1. 개요
무대가 되는 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어찌된 일인지 방독면을 쓰고 있어 피아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역할. 거기다 방독면을 쓰는 이유도 매번 다르다. 야치 家와는 인연이 있어 하루아키의 아버지인 야치 호나츠와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를 맡은 성우가 캐스팅되면서 애니의 급이 갑자기 상승했다는 설을 본토에서 언급하기도 한다.
저주받은 도구를 모으는 취미가 있으며, 호나츠와도 그런 이유 때문에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루아키는 그가 사온 물건들 때문에 자주 이사장실에 불려가는 편이다. 하지만 피아나 코노하의 감정에 따르면 제대로된 워스가 걸리는 일은 거의 없는 모양. 작중에서 이사장이 가지고온 워스는 사베렌티하나뿐이다.
하루아키는 그런 그의 취미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자의 도락'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내심 그만뒀으면 하는 눈치지만 평소에 도움을 받는일이 많아서 직접 말하지는 못하는 듯.
이렇게 워스를 알고있는 일반인인듯 했지만, 6권에서 카이도 이미에 의해서 생각이상으로 워스에 대해서 상세한 인물인게 알려졌다.
수집 전선 기사령이나 연구실장국같이 워스집단에 대한것은 대부분 알고있다. 그리고 작중에서 하루아키 일행이 겪은 모든 사건의 전후관계를 파악하고 있는듯 하다. 기사령같은 무력이나 연구실장국같은 상세한 자료는 없어도 큰 사건이나 인물의 동향은 파악하고 있는 듯.
연구실장국에서 파견된 우에노 키리카나 히무라 스나오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것을 밝혀서 작중인물들을 경악에 빠트리기도 했다. 그래서 야미마가리 파쿠아키는 속이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응이조이를 대놓고 학교로 입학시켰다.[1]
이렇듯 하는 행동과는 달리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지만 작중 취급은 영 좋지않다. 평가가 '돈도 권력도 남아도는 인물'일 정도로 미묘한 느낌. 사건이 일어나면 뒷처리를 하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이것도 대부분 제논이 이사장의 지시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작중에서 하루아키일행의 이야기를 듣고 일을 도와주는것은 대부분 제논이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냥 워스를 잘아는 어버지의 친구정도로 끝나는 듯 했지만...
2. 정체
사실 그의 정체는 드래거니언즈의 전 브레이즈[2] 2위 옐로벨리. 코코로 펜탄젤리가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인물로 사용하던 워스의 죽음으로 사단장과 싸우고 조직에서 나왔다.
가브리엘은 사랑했던 워스인 리즈(트리즌 피어서 - 기사도의 대역자 -)의 저주로 큰 부상을 입었고, 이를 보지못한 리즈는 단신으로 사단장을 공격하게 된다. 자신이 사단장의 손에 죽게되면 가브리엘이 드래거니언즈를 떠날것이라고 생각한것.그리고 그녀의 예상대로 가브리엘은 야치 호나츠[3]의 도움으로 조직을 빠져나올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워스를 찾는 이유는 당연히 '리즈'를 소생시킬 도구를 찾기 위해서. 산산 조각이 나서 가망이 없더라도 한줌의 희망을 버리지는 못한듯하다. 그래서 야치 하루아키나 우에노 키리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구실장국과는 어느정도 협력관계를 취했다.
[1]
그리고 교육기관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하면서 받아준다.
[2]
용계. 드래거니언즈 내부의 서열이다.
[3]
야치 하루아키의 아버지
[4]
11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워스를 들고 도망친다던지 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그냥 내버려 둔다는 듯. 그냥 포기한 패배자로 생각한다고 한다.
[5]
얼굴을 가린게 용계와 관련돼서 정체를 감춘다는 식으로 생각되었지만 그런것은 전혀 아니었다.
[6]
정체를 숨기지 않더라도 싸움광이 학교의 이사장이, 하루아키와 워스들이 다니는 학교에 이사장으로 있는것은 우연이라고 치부하기만은 어려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