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라 시르빈 | |
나이 | 9세 → 17세 |
직업 | 왕녀 |
고향 | 에렌 |
가족 관계 |
아버지, 시자엘 어머니, 유키 오빠, 류쥬 한 하이츠 여동생, 사라사 로위네 여동생, 오리에 리베르타 남동생, 신 크리프트 여동생, 린나 피리스 배우자,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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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의 여자 주인공.에렌의 제1왕녀로 9살인 메인 히로인이다. 그린다와 같은 부류의 천재로, 무엇이 정답이고 오답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한다. 왕세자로 주변에 사람이 많은 류쥬, 서로가 좋은 버팀목인 사라사와 오리에, 어머니에게 붙어다니는 신과 달리 의지할 상대 없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과 같은 존재인 그린다가 가정교사로 온다고 했을 때 자신에 대해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막상 온 것이 평범한 주인공이자 실망했지만, 자신의 외로움을 알아채고 유일한 아군이 되어준 샤르를 의지하고 좋아하게 된다.
2. 성격과 특징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은 천재 소녀, 따라서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나이에 맞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불편한 어리광쟁이. 그래서 샤르가 오고나서 마음의 문이 어느 정도 열린 뒤, 그녀의 형제자매들이 그녀의 의외의 모습에 자주 놀란다.[1] 샤르에게 마음을 열고 난 뒤, 그에게 자주 어리광을 부린다.그린다처럼 척 보면 무엇이 정답이고 오답이지 한눈에 알 수 있지만 샤르가 오고 난 뒤, 샤르와 관련된 문제에는 사랑과 질투 때문에 기본 상식으로 봐도 명백히 답이 뻔히 보이는데도 시야가 좁아져 그릇된 답을 선택하고 만다.[2]
샤르가 자신의 구애를 어린애라고 받아주지 않자, 빨리 어른이 되는 걸 동경하고 있다. 그래서 빈유에 이중적인 의미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데 하나는 큰 가슴이 어른의 증표라고 생각해서 빈유인 자신이 어린애 같다고 생각했고 둘은 작은 가슴이 그냥 싫어서, 일반적인 빈유 콤플렉스다. 그 탓에 샤르와 친하고 거유인 메이드, 아니스를 질투하고 있다. 이후 어른이 되면 가슴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서 성장약을 만들어 마셨는데 몸이 어른 정도로 성장해도 빈유인 건 변함이 없었다. 이후로는 거유가 되는 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세이라 시르빈이 거유가 되는 일은 없었다.
바이올린 실력이 매우 출중하며, 작중에서 음색의 변화는 세이라의 성장과 변화의 증표이기도 하다.
샤르에게 구애할 때 자주 같이 목욕하자고 하는데 이유가 8권 결말에서 밝혀지길 연인 사이의 의식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3.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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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도일
처음으로 마음을 연 사람이자, 유일하게 어리광을 부리는 사람,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하지만 상대는 어린애가 동경을 연애 감정으로 착각하고 있을 뿐이고 크면 사라질 감정이라고 여기는 데다가 선생이 제자에게 손을 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게 되어도 구애를 받아주지 않아서 애를 먹는다.
{{{#!folding 클릭시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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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엘
관계는 아버지이자 웬수. 자신이 샤르 선생님을 연모하고 있고 사랑 관련에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점을 노려 이상한 상식을 알려주거나 자신이 아빠의 조언대로 샤르 선생님에게 안아달라고 하는 등 부끄러운 말을 할 때 가족과 함께 지켜보고 있는 등 온갖 방법으로 놀려먹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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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사랑하는 어머니. 자주 샤르 선생님에게 구애하는 방법을 유키의 행동을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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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쥬 한 하이츠
오빠이자 연적. 사실상 오빠 쪽은 이뤄질 리 없는 사랑이지만 연적이라 샤르에게 들러붙으려고 하고 그 때문에 둘만의 이벤트가 훼방 놓여질 때도 있기 때문에 몰래 류쥬를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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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 로위네
여동생. 쌍둥이 여동생 오리에와 달리 작중에서 둘의 접점은 그다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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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에 리베르타
여동생. 평소 친해질 기회가 없었으나, 샤르가 좀처럼 언니 사라사에게서 독립 못하는 오리에에게 한동안 사라사가 아닌 세이라와 같이 있고 서로 기쁘게 해보라는 미션을 내렸고 그것을 기회로 친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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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마
오빠인 류쥬와 마찬가지로 남성이지만 연적. 특히 샤르가 류쥬랑 달리 기르마는 확실히 싫어하고 있지만 기르마가 감금하려고 하는 등 대시 강도가 강하고 생판 남이기 때문에 저주를 하거나 삽질을 파게 하는 정도[3]로 몰래 공격하는 류쥬랑 달리,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 방법[4]으로 강력하게 몰래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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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연적. 사실 성별을 착각하고 있기에 평생 사랑이 이뤄질 리 없는 류쥬와 기르마는 그저 샤르에게 둘러붙는 게 싫을 뿐이지만, 아니스는 여성이고 나이 차이 문제도 없기 때문에, 샤르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진짜로 연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상대이다.[5] 심지어 아니스는 샤르가 그린다라고 생각해서 동성 친구처럼 한 침대에서 자거나 데이트 약속을 하는 등 세이라가 꿈도 못 꿀 이벤트를 태연하게 벌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없고 자신이 가장 바라는 훌륭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에, 질투심이 매우 강하다. 다만 어리고 융통성이 없는 류쥬와 그냥 바보인 기르마는 속이기 쉬웠던 반면, 아니스는 그러지 않아서 째려보기 이외에는 별 달리 대처를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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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 도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누나이자 자신과 같은 천재. 6권에서 대면하기 전까지 말로만 들었으며, 샤르가 오기 전에는 자신과 같은 천재이기에,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다. 물론 샤르에게 마음을 연 뒤로 그런 기대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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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중 행적
2권에서 세이라가 샤르의 여장남자 행세를 지속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샤르와는 반대로 남장여자인 하룬이 샤르가 남자라는 정체를 미리 알고 주인공에게 자신이 여자인 걸 밝히며 청혼을 하고 어필을 하는데 이 때 샤르는 매우 흔들린다. 하룬에게 넘어가서 에렌을 함께 떠날 결심을 할 즈음에 세이라가 주인공에게 울면서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6] 결국 세이라의 눈물 어린 애원에 샤르는 에렌에 남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정도면 세이라가 진히로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3권에서는 어른이 되고자 주문과 약과 마법진 등을 시험하다가 17살 정도의 나이로 성장했다가 다시 원래 나이로 돌아왔다. 성장 모습은 미인이지만 어머니를 닮아 가슴이 작은 모양.
9살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샤르에 대한 헌신적인 애정과 귀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보니 진히로인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게 될 지경이 되고 있다. 사실 작중 진행 상 주인공 샤르와 연애 진도가 가장 많이 나간 게 세이라이다. 주인공의 정체를 전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키스 직전까지 가다가 서로가 부끄러워져서 그만두기도 하는 등 샤르와 가장 많은 연애 이벤트를 연출했다. 다만, 샤르 자신은 어디까지나 선생으로서 어린 제자를 보는 시선이라 여러모로 갈길은 험난한 편. 사실 9살짜리를 연애대상으로 본다면 그게 막장이다(...)
5권쯤 가면 샤르도 세이라를 단순히 귀여운 제자정도로 보지 않는 다는게 드러나는데, 왕가 아이들이 형제 자매 이외 친구들을 사귀라고 마련한 다과회에서 동년배 남자애들에게 둘러싸이자 질투를 하고, "내 귀여운 세이라 짱은 완벽한 왕자님 아니면 넘기질 않을 거라능!"[7]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음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연애대상이 아니라, 귀여운 딸자식 정도. 게다가 세이라 역시 5권에서 사실상 샤르가 없으면 외로움으로 정서가 불안해 질정도로 샤르에게 완전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상에 나와 샤르 선생님만 빼면 다 필요없어..." 이 정도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지경.
8권에서는 샤르가 떠난 12살때 부터 17살때까지 계속된 구애에 마침내 역키잡에 성공하고 결혼한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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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독자들의 각 권에 대한 결말 평은 '세이라가 귀여웠어'이다.
애초에 주인공인 샤르 다음으로 소설에서 가장 분면을 차지하는게 세이라이다.
-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해 2015에선 여성캐릭터부분에서 이작품으로선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는데, 17위를 차지했다.
[1]
부모인 시자엘과 유키는 그녀가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2]
6권에서 독단으로 혼자서 그린다와 싸우러 간 게 대표적인 예시. 설령 이기거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도 샤르가 칭찬할 리 없다는 건 명백했는데도 세이라는 실행했다.
[3]
건강을 기원하는 부적이라며 연적을 저주하는 부적 건네기, 필요없는 노래 연습하게 만들기 등.
[4]
독약..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샤르의 반대로 중지되어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음.), 멀미 악화시키기 등.
[5]
다른 여성 연적들은, 미리는 그린다가 진짜 그린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자신의 마음이
동성애라고 여기고 있으며, 하룬은 제대로 차였다. 게다가 둘은 국빈 신분으로 잠시 에렌에 체류한 것뿐이라 샤르와의 접점도 앞으로 가질 가능성도 매우 적다. 실제로도 자신이 메인이었던 권이 끝나고 스토리에서 내내 배제되다가 이야기가 다 끝난 8권에서야 잠시 등장하고 퇴장한다.
[6]
세이라는 주인공과 만나기 전까지 가족 앞에서도 자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었다. 이렇게 남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애원하는 반응은 사실상 처음 보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울면서 팔찌를 찬 팔을 흔드는데 그 팔찌는 샤르가 세이라의 아군이 되어 주겠다는 증표의 선물로 건네준 것이다. 자신의 아군이 되어주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려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7]
근데, 아무리 멋지고 완벽한 왕자님이라도 세이라를 넘기지 못 할 것 같다 라는 고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