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1년 계약 당시 | |
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 FC 바르셀로나 ( 라리가) |
등번호 | 4 |
기록 | |
96경기
28득점 31도움 |
|
26경기
3득점 4도움 |
|
23경기
9득점 10도움 |
|
4경기
|
|
1경기
1득점 |
|
1경기 1득점
|
|
합산 성적 | |
151경기
42득점 45도움 |
[clearfix]
1. 개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FC 바르셀로나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2. 이적
2011년 8월 12일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3. 2011-12 시즌
이적 60시간 만에 수페르코파 2차전에 출전, 우승컵을 들었다. 6년 동안 못 들었던 걸 60시간 만에... 보는 사람으로서는 이걸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감을 못 잡겠는 상황이 벌어졌다. 데뷔전이 엘 클라시코라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뛰어다니다가 마르셀루의 살인 태클에 훅 갈 뻔했다. 당시 영상
8월 22일 SSC 나폴리와의 2011 감페르 컵 경기에서 4-3-1-2 포메이션의 가운데 꼭짓점 위치로 출발하여 마침내 데뷔골을 꽂아넣어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중원을 혼자 책임지다시피 해야 했던 아스날 시절과는 다르게 이리저리 포지션 스위칭까지 해가며 자유로이 뛰어다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도 트로피 걸린 대회는 대회다보니 우승컵 또 하나 들었다. 눈물 좀 닦고.[1]
8월 27일 FC 포르투와의 UEFA 슈퍼컵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리오넬 메시의 로빙 크로스를 깔끔한 원터치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 팀의 2-0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우승컵 또 하나 들었다. 6년 동안 못딴 공식전 트로피 한 달도 못 돼서 2개나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스날에 대해 애정이 남아있는지[2], 8월 28일 맨유 VS 아스날 경기에서 아스날을 응원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하지만 결국 30분 만에 훈련하러 갔다고 한다. 90분 다 봤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3]
2011-12 시즌 라리가 개막전(VS 비야레알)에서, 기존 차비 에르난데스가 뛰던 위치에서 선발 출전해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본인의 라 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것이 고향의 맛인지 적응기고 뭐고 없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기력을 본다면 차비와의 경쟁에서도 그다지 후달릴 것 없다는 평이다.[4]
이후로도 순항을 계속했지만 발렌시아전에서는 발렌시아의 강한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직 탈압박이란 면에서는 차비나 이니에스타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2선 침투 후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차비와 아니에스타와는 다른 자신의 또 다른 강점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그 4경기 뛰었는데 매 경기마다 한 골씩 넣어서 4골 2어시를 기록 중인데 미드필더 사다놨더니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 기세.
그리고 라리가로 돌아온 후,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상대팀 선수를 하위 리그 선수라며 비웃거나 특정 종교 신자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 성질 때문에 구설수에 자주 올랐는데 고향에서도 성질을 못 죽이는 듯. 좀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인종차별 발언은 단순히 주장이었을 뿐이며 실제로 그 발언의 대상이었다는 세비야 선수 프레데릭 카누테가 방송 인터뷰에서 세스크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증언해준 바 있다.
또한 비야레알전에서 오는 기회를 족족 날리고, 대폭발 슛까지 선보이면서 팬을 떡실신시켰다.
세스크가 꾸레들에게 까이는 이유는 가장 큰 문제는 키핑과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이다. 물론 절대 키핑이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여기에 관해선 마스터 레벨에 도달한 메시나 챠비, 이니에스타, 그리고 부스케츠에 비해서 키핑이 좋은 편은 아니다. 짧은 패스를 톡톡톡 주고 받다가 끊기고 보면 세스크인 상황이 보이는 편. 여기에 세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송곳 같은 킬패스였는데 바르셀로나의 경기 특성상 이런 장면이 나오기 어렵다. 흔히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챠비나 이니에스타가 킬패스를 쭉쭉 찔러주고 메시가 받아먹는 줄 알지만 이런 킬패스는 역습 상황에서나 드물게 나온다. 애초에 바르셀로나 경기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밀집 수비진 짜고 버티고 있는데 1:1을 만들어내는 킬패스가 쉽게 나올리가 없잖는가.[5] 더군다나 세스크는 EPL의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침투에 맞춰져 있었는데,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특유의 지공 상황에서는 사이드를 이용하면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전진을 시도하고 여기에 원투패스, 키핑에서 약점이 보인다는 것. 또한 지공에서 순간적으로 속공으로 바뀌는 타이밍에 패스를 넣어주는 시야는 티아고 알칸타라보다 나을게 없다고 까는 꾸레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가 겹쳐 경기중에는 안보이다가 갑툭하고 골을 넣고 다시 클로킹을 시전한다나. 물론 이제 이적 후 첫 시즌이니 만큼 이 정도면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2011-12 시즌: 48경기(선발 38경기) 15골 18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28 | 23 | 5 | 9 | 8 |
챔피언스 리그 | 9 | 7 | 2 | 1 | 3 |
코파 델 레이 | 8 | 7 | 1 | 3 | 7 |
클럽 월드컵 | 1 | 1 | 0 | 1 | 0 |
UEFA 슈퍼컵 | 1 | 0 | 1 | 1 | 0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1 | 0 | 1 | 0 | 0 |
합계 | 48 | 38 | 10 | 15 | 18 |
4. 2012-13 시즌
중후반기 부터는 87년생 4인방 중 리오넬 메시만 빼고 제라르 피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셋은 꾸레들에게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상대편을 위한 폭풍 활약을 펼치며(오죽하면 한국 내 팬사이트에서 밀란 2차전 MOM이라고 칭송했을까.[6]) 그렇게 욕을 퍼잡수시고, 폼 하락하나 싶더니, 다시 리그에서 프로 데뷔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메시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경기여서 세스크의 활약이 꽤나 중요했었다. 그렇게 또 살아나나 싶었더니만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다시 한번 폭망 경기력을 발휘하여 제대로 삽질, 결국 보다못한 코치진은 부상당한 메시를 투입하기에 이른다. 거기에 현지에서도 평이 무지하게 안 좋은 듯. 세스크가 교체돼서 나갈 때, 캄프 누 전체가 경사났다고 환호성을 질러댄다.
정확히 말하자면 경기가 워낙 안 풀리던 타이밍에 들어간 선수가 에이스 메시였기에 메시에 대한 환호일 수도 있지만, 꾸레들에게 메시가 들어갔다는 기쁨과 세스크가 마침내 나갔다는 기쁨 둘중 어떤게 더 큰지는 알 수 없다. 결국 메시의 존재감에 쫄아버린 생제르망은 동요했고 메시 덕에 파워업한 바르사 선수들은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 끝나고 메시를 제외한 바르사 선수들이 대부분 까이고 있던 와중 세스크 역시 까임을 피해가지 못했고 "절름거리며 20분 뛴 메시가 죽어라 후반 60분까지 뛴 세스크보다 낫다"고 폭풍 비난을 들어야했다. 아스날 팬들은 왠지 고소해하고 있다.
그 이후 뮌헨전 1차전은 아예 나오지도 못했고, 2차전 역시나 폭망. 바르사가 사실상 침몰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 드디어 돈을 쓰겠다고 한 아르센 벵거의 아스날로 돌아간다는 언플이 서서히 발동걸리고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시즌 후반기 메시바라기로 전락하여 왕좌에서 내려왔다 할 정도의 굴욕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긴 하나, 전반기에 메시를 혹사시켜 따놓은 승점들이 있으니 리그 우승 트로피는 따놓은 당상이나 다름없으므로 트로피나 우승에 대해 한을 품을 일은 없어보이지만 클럽 안팎으로 그를 비난하는 시선들은 결코 적지않다. 실제로 꾸레들은 뮌헨 2차전에서도 세스크를 향해 야유를 쏟아내었다.
거기다 부인이 딸을 낳은 뒤, 런던에서 키우고 싶다고 어필을 했다는 기사에, 현재 바르사 분위기는 '세스크를 팔자!'가 절대적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도 팀스타일이 맞지 않고, 쏟아지는 야유에 힘들 테니 아스날에서 자신을 환영해줄 팬들을 그리워할 만도 하다. 최근 나고 있는 언플에 대해서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남을거야'가 아니라 '미래는 나만 알아'라며 어물쩍 넘겼기에 더욱더 언플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꾸레들에게 욕먹는 세스크를 지켜보며 고소해하던 아스날팬들 역시 그의 귀환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붙들고 더더욱 그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최근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세스크를 사기 위해 7,000만 파운드를 준비할 정도로 강력하게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퍼거슨 감독과는 다른 스타일의 모예스 감독이기에 원한 듯하나, 바르셀로나에 이어 또다른 적수와 세스크를 놓고 겨루게 된 아스날팬들은 상당히 심기가 불편한듯 하다. 하지만 세스크가 맨유에 갈 가능성은 0이다. 한마디로 메시가 레알 갈 확률,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갈 확률이다. 맨유의 중원이 부족하고, 세스크가 바르셀로나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동시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스크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도 아스날에 대한 꾸준한 애정발언을 해왔고 충성심[7]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차비의 노쇠화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진 뎁스가 상당히 부족하기에 세스크가 떠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폭망이니 뭐니 해도 리그 10-10은 찍었는데다 강팀과의 경기에선 바르셀로나팬들을 단체로 뒷목잡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리그에선 승점을 꽤나 벌어다줬다. 산체스나 페드로 보다는 나은 정도. 더불어 세스크 데려온답시고 바르셀로나에서 그 수선을 떨었던 것을 생각하면 떠나기도 뭐하다.
덧붙여서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세스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품고 있고,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겠다고 이미 인터뷰까지 한 상태.[8] 세스크도 이제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2~3년이 지나면 황혼기에 접어드는데 그때라도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엄청난 애정을 갖고 있다.[9] 세스크가 떠났을 때,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고 말한 영감인데 요즘 축구 사이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세스크-맨유는 일부 맨유팬들의 설레발은 축구판의 사정을 모르는 카더라일 뿐이니 구너들 입장에선 신경쓸 필요가 없을듯 하다. 이적을 하든 하지않든간에, 세스크가 선택할 팀은 현재 팀인 바르셀로나와 예전 팀 아스날 둘 중 하나뿐이고 다른 팀은 끼어들 여지가 없어 보인다는게 중론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세스크는 자신은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고 이곳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며 이적설을 부인하는 상태이다. ##
마침내 바르셀로나의 로셀 회장과 바르토메우 부회장,주비자레타 디렉터와 타타 마르티노 신임감독, 그리고 세스크 본인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맨유는 마지막으로 오퍼를 했다고 하지만, 이제 세스크가 이적할 확률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2-13 시즌: 48경기(선발 41경기) 14골 1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2 | 30 | 2 | 11 | 11 |
챔피언스 리그 | 8 | 6 | 1 | 1 | 0 |
코파 델 레이 | 7 | 5 | 2 | 2 | 1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1 | 0 | 1 | 0 | 0 |
합계 | 48 | 41 | 6 | 14 | 12 |
5. 2013-14 시즌
10월1일 셀틱 전에서는 메시가 빠진 상황에서 제로톱으로 선발출전,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13R 베티스 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A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리그 17R 헤타페 전에서는 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13-14 시즌이 종료되고,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첼시 FC 이적설이 스페인 다수의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에서도 가디언이 세스크의 첼시행 기사를 내보낸 상황이다.
차비의 폼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그의 대체자로 파브레가스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파브레가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적이 별로 없었고 차비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 이반 라키티치의 영입설이 뜨며 세스크의 이적설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스페인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피케가 말한 내용[10]이 유출되면서 사실상 이적은 확정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마침내 파브레가스의 첼시행 오피셜이 뜨게 되었다.
2013-14 시즌: 55경기(선발 44경기) 13골 1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6 | 28 | 8 | 8 | 12 |
챔피언스 리그 | 9 | 7 | 2 | 1 | 1 |
코파 델 레이 | 8 | 8 | 0 | 4 | 2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 | 1 | 1 | 0 | 0 |
합계 | 55 | 44 | 6 | 13 | 15 |
[1]
사실, 감페르 컵은 공식전이 아니라서 큰 의미는 없다. 아스날에서도 에미레이츠 컵은 매년 들었다.
[2]
근데 이게
어장관리한다는 의견도 있긴 했다.
[3]
30분경 스코어가 3:0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8:2로 맨유의 승리였다. 참고로 이 경기가 그 유명한
안데르손의 표정 연기가 나온 경기고,
루니가 해트 트릭을 기록했으며
박지성은 후반에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4]
물론 아직까지 차비같은 구못쓰 패싱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차비보다 공격성향이 짙기도 하거니와, 솔직히 말해 파뿌리의 패싱력이 현재의 차비보다 뛰어나다고는 빈말로도 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는 펩 감독의 전술 지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5]
사실 2010 시즌 이후로는 메시가 드리블로 밀집 수비에 균열을 내고 킬패스를 찔러주면 챠비가 받아먹는게 더 많다. 챠비나 이니에스타의 장점은 득점에 기여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중원에서 공을 안 뺏기고 주고 받으면서 상대팀의 라인을 짓눌러 버리는거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눌러놓고 챠비나 이니에스타가 슬금슬금 기어나온 알베스나, 아니면 사이드로 침투해 들어가는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넘겨주는 순간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공격 개시.
[6]
참고하자면 출전 못했다. 한마디로 안나와줘서 고맙다는 뜻.
[7]
예를 들자면 공포의 가르마대첩을 보고 있었다던가, 그외 아스날은 미래가 기대가 되는 팀이라느니, ㅂㅍㄹㅅ가 갔을 때 충격받았다고 트위터에 올렸었다.
[8]
세스크 2~3년 뒤에 바르사에 대한 애정이 식고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9]
지금까지 벵거의 영입 정책을 잘 생각해보자.
[10]
이적료 3,300만 유로에 계약이 거의 끝났다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