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0:58:05

세샤민


1. 개요

구름처럼 바람처럼의 등장인물.

깅가의 3명의 룸메이트 중 하나. 귀족 출신으로 프라이드가 높고, 초면인 깅가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2. 행적

주위의 룸메이트들이 다들 어딘가 범상치않은 괴짜뿐이어서 한탄한다.

방의 경대를 독점하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머리를 항상 빗고 있지만, 타뮨에게 그렇게 온종일, 머리를 빗고 있으면 머지않아 대머리가 된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재학 중에는 키쿄의 팬 중 한 명이었다.

자신이 정비다운 기품의 소유자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실제로는 빈비(제4부인)가 되어 늘 깔보던 깅가가 정비로 뽑힌 것에 분노했다. 후궁군에 있을 때에는 총을 들고 분투했다. 후궁 탈출 후에는 마지막까지 깅가와 같은 마차를 타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고전적인 교양을 갖춘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소건국 멸망 후에는 기루를 차린다. 처음에는 깅가를 얕보고 있었지만, 마음을 터놓고 나서는 내심 그녀를 인정하고 있었고, 이별 후에도(이루어질 수 없는 꿈인 줄 알면서도)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