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에선 나비가 춤춘다 世界の果てには蝶が舞う The Butterfly that Dances at the End of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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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0080,#800080><colcolor=#ffffff,#ffffff> 장르 | 느와르 |
작가 | 히가시야마 아키라 |
삽화가 | 마츠이 유세이 |
출판사 | 슈에이샤 |
레이블 | 점프 제이북스 |
발매 기간 | 2007. 07. 20. |
권수 | 1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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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마인탐정 네우로의 등장인물 사사즈카 에이시의 과거를 다루는 외전격 노벨라이즈 작품. 작가는 히가시야마 아키라.2. 줄거리
1995년 4월 30일, 호우토우구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잡지기자 사사즈카 헤이지, 그의 아내 사사즈카 히로코, 딸 사사즈카 마모리였다. 당시 경찰대학 학생이었던 장남
사사즈카 에이시는 대학 친구들과 놀다가 그날이 여동생의 생일이었던 것을 깨닫고 선물을 준비해서 집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 집에 있던 것은 잘게 썰어져 나무상자에 담겨 있는 가족들이었다.
경찰의 수사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는 괴도 X였고, 국가공무원 1종 시험을 앞두고 있었던 그는 자신의 대학생활과 함께 모든 걸 때려치고 방황하던 도중 남아메리카로 떠나게 된다.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상 기술을 배우며 나름의 모험을 떠나게 되는 한 형사의 과거 이야기.
경찰의 수사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는 괴도 X였고, 국가공무원 1종 시험을 앞두고 있었던 그는 자신의 대학생활과 함께 모든 걸 때려치고 방황하던 도중 남아메리카로 떠나게 된다.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상 기술을 배우며 나름의 모험을 떠나게 되는 한 형사의 과거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일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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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이 나오히로
당시 21세였던 사사즈카의 대학 동기. 과거에 좋아하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작전을 세웠으나 츠쿠시에게 빼앗긴다. 사사즈카가 엠마의 남편 후보들을 죽인 범인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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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시 코헤이
당시 19세였으며 사사즈카의 대학 후배로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우스이의 여친 만들기 작전을 도우려 했으나 오히려 그 여자는 츠쿠시의 멋진 모습에 반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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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 쥰
초반에 등장해서 공원 꼬마가 새총으로 비둘기를 죽인 걸 살인 사건으로 신고해서 사사즈카에게 욕먹는다. 일종의 특별 출연.
3.2. 마피아
3.2.1. 나츠메 파밀리아
사건 전개의 중심이 되는 남아메리카의 대규모 마피아 집단. 결말에서 토가시가 차기 보스가 되고[1], 빈민가의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겠다고 한다.-
나츠메 엠마
본 작품의 여주인공. 성우는 나카지마 에미. 16세의 소녀로 과일장사를 한다. 금발에 녹안이지만 의외로 일본계 남아메리카인이다. 마피아 조직 '나츠메 파밀리아'의 보스인 나츠메 엔조의 손녀이다. 사사즈카와 마찬가지로 10세에 사고로 부모를 잃었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고귀한 몸인지라 항상 보디가드로부터 도망치는 듯하다.
엠마와 결혼하면 나츠메 파밀리아의 차기 보스가 될 수 있는지라 신랑 지원자가 많다. 그들 중 신랑감으로 뽑힌 3명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여담으로 속이 비치는 핑크색 잠옷 차림으로 사사즈카 에이시에게 침대에서 같이 자자면서 유혹하는 19금 장면이 있는데, 토가시한테 걸려서 사사즈카는 총 맞을 뻔했다(...). 이후 사사즈카에게 스페인어를 알려준다.
중반부에 사사즈카의 무심한 태도에 화나서 관계가 틀어지게 되는데, 그때 엔리케에게 납치당한다. 사사즈카가 엔리케를 쓰러뜨리고, 결국 울면서 자신의 손으로 엔리케를 죽이게 된다. 후반부에는 토가시와 함께 사사즈카에게 나츠메 파밀리아에 들어오라고 권유하지만 사사즈카는 고마움을 표하고는 거절해서 아쉬워한다. 헤어지기 직전 사사즈카에게 장미 피어싱을 받고는 오열한다. 자신이 일본에 가게 되는 날까지 항상 끼고 있겠다고 하고는 사사즈카와 작별한다. 엠마가 일본에 왔을지는 모르지만, 다시 와도 더 이상 사사즈카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찡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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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네가 구원해줄 수 있는 영혼들은 네가 구원해라.
구원하지 못한 영혼들은, 내가 지옥에 보내줄 테니.
군인 출신의 마피아이자 사사즈카의 사격 스승인 거구의 청년이다. 성우는 아오야마 유타카.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곰같이 생긴 남자라고 묘사된다. 엠마의 남편 후보 중 한 명으로, 조직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엠마를 이성으로서 짝사랑하는 듯하다. 어릴 때 도적에게 가족이 살해당했으며, 그 보복으로 도적들을 학살하고 다니다가 엠마와 만난 듯하다.
엔리케가 대통령 후보를 암살하지 않으면 엠마를 죽이겠다고 하자,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엠마를 지키겠다고 맹세했었다며 기꺼이 대선 후보를 저격하려 든다. 다행히 그를 사사즈카가 저지하고, 사건 이후에는 나츠메 파밀리아의 다음 보스가 된다. 사사즈카에게 나츠메 파밀리아에 들어오라고 권유하고, 그가 들어오면 그의 가족을 죽인 범인을 필사적으로 같이 찾아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사사즈카가 일본에 돌아가기로 결심한 모습을 보고는 언제든지 돌아오면 환영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사즈카와 작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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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엔조
엠마의 할아버지이자 마피아 조직의 보스. 사건 이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은퇴한다.
3.2.2. 로사 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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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로사
기억해둬라. 복수라는 건, 2마리의 뱀이 서로의 꼬리를 영원히 물고 있는 것과 같다.
일단 상대에게 꼬리를 물려 있으면, 자신도 계속 물 수밖에 없겠지.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잡아먹히거든.
마피아로, 본작의 악역 포지션을 맡고 있는 27세 청년이다. 머리를 뒤로 길게 묶어내렸다. 식사 도중 사사즈카의 추리로 마르코가 범인이란 게 밝혀지자마자 일어서서 마르코를 사살한다.
7살 때 자기 나라에 온 일본인에게 아버지가 잘 대해줬는데, 정작 그 일본인은 그의 아버지의 밭을 빼앗고는 사탕수수 농사까지 방해했다. 그래서 아버지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가 일본인에게 구걸하러 갔으나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그들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아버지에게 로사 파밀리아는 악한 자들을 물리치는 집단이라는 말을 듣고, 어른이 되면 로사 파밀리아에 들어가서 그 일본인을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그의 아버지는 공부해서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했지만, 아버지를 설득해 형과 함께 파밀리아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치른다. 그 시험은 상자 안에 들어가서 아무리 무섭더라도 아버지가 허락할 때까지 나오지 않는 것. 그러나 형이 오줌이 마렵다는 이유로 밖에 나가는데, 아버지를 포함해 저택 내 모든 사람이 죽어 있었다. 형과 그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로사 파밀리아를 칭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만약 둘 중 한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의 정체를 밝힐 경우 정체를 까발린 사람을, 즉 형제를 직접 죽이기로 약속한다. 후에 그 일본인이 마피아 집단 나츠메 파밀리아의 일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성형수술로 위장을 해서 나츠메 파밀리아에 복수를 위해 들어온다.
처음에는 엔조 일행의 동료로 나오지만, 후반에 자신이 병 때문에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죽기 전에 마지막 발악으로 엠마를 납치하고 나츠메 파밀리아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현지인들에게 정보를 수집하며 추적해온 사사즈카와 만나게 되고, 사사즈카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2] 이후 병으로 죽기보다는 좋아하는 여자의 손에 죽고 싶다며 엠마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 뒤, 눈물을 흘리는 엠마의 총에 맞고 숨을 거두게 된다. 나츠메 파밀리아에선 야마다 엔리케 이치로라는 가명을 썼지만 본명은 엔리케 로사로, 마르코가 바로 그의 형이었다. 결국 자신의 형을 죽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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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로사
가명은 마르코 키노시타. 엠마의 신랑감들을 살해한 범인이다. 식사 도중 그가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모종의 이유로 엔리케에게 살해당한다.
3.3. 탐정 사무소
번외편에서 등장한다.-
노우가미 네우로
사사즈카가 수수께끼란 단어를 언급하자 갑자기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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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라기 야코
네우로와 함께 등장. 사사즈카의 여동생 마모리가 죽을 당시에 야코와 비슷한 또래였고 성격도 비슷해서 사사즈카가 잘 대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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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 시노부
별 대사는 없고 네우로, 야코와 함께 등장한다.
4. 기타
- 발매일인 7월 20일은 주인공 사사즈카 에이시의 생일이다. 노린 것 같다.
- 본편에서 밝혀지길, 사사즈카가 그렇게 복수하고 싶어하던 가족 살해범은 사실 괴도 X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인 식스였다. 남미에서 배운 사격 기술이나 파괴 기술을 써먹긴 했지만 결국은...
- 사사즈카가 죽기 전 과거 회상을 보면 이 사건 이후에도 좀 더 남미에 머물러서 게릴라 부대와 어울린 듯하다. 토가시에게는 사격술과 무술을 위주로 배웠기에, 다른 파괴 기술들[3]은 게릴라에게서 배운 듯.
- 국내에는 정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원서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 현재는 일본 현지에서도 절판된지 오래라서 구하려면 개인 거래나 아마존닷컴 등을 통해 중고로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