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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록맨 대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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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행적3. 기타

1. 개요

록맨 대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 야지마 아키코.

2. 작중행적

2.1. 록맨 대시 2

본래 금단의 땅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록 볼넛에 의해 그녀의 시중을 드는 청년 지지와 함께 왠지 모르게 나체 봉인이 풀린다. 그리고 록 볼넛 일행에게 자신들은 고대인이며 현재 자원으로 쓰이는 디플렉터를 무한정 생산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을 하며 위대한 유산의 봉인을 풀 수 있는 봉인의 열쇠 4개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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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겠지. 마스터는 마지막으로 남은 유일한 인간이다. 우리들은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 마스터 없이는 존재할 의미도 없다.
록맨 대시 1편에서 록맨 주노를 쓰러트리고 나서 데이터가 케를록스 섬 초기화를 막으면서 말했던 '마더 2'이자, 록맨 대시 2 최종 보스.

정체는 유나와 같이 시스템 마더로 세라는 헤븐을 관리하는 존재이다. 고대인이라고 한 말은 진실이자 거짓말.[1] 시스템이기에 몸은 그저 단말에 불과하다.[2]

마지막 남은 인간인 마스터를 제외하면 헤븐 내에서는 최고 지위인 듯하다. 또한 고대인들이 계획한 인류 재생 계획[3]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스템인 세라는 처음에 입력된 명령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4] 지구에 현재 살고 있는 데코이들도 이 지구의 엄연한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인류 재생 계획을 잘못됐다고 깨달은 마스터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으며 자신과는 다르게 마스터의 총애를 받으며 공감하는 록맨 트리거를 굉장히 싫어했다.

후에 헤븐을 떠나면 소멸해버리는 몸인 마스터는 지구에 내려온 후 소멸해버리고 마스터의 의지를 이어받은 록맨 트리거는 인류 재생 계획의 시스템을 파괴하려 하나 이를 관리하는 세라는 그것을 막기 위해 헤븐에서 지구로 직접 내려가 록맨 트리거와 격돌했다.

계급이 높은 편에 속하는 트리거보다도 더 높은 지위인 세라이기에 전투로는 훨씬 우세한 듯 했으나 익숙지 않은 지구의 환경 속에서 싸우는 바람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그 결과 트리거와 함께 빈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를 발견한 지구의 마더인 유나는 세라를 금단의 땅에 봉인해버린다.

그리고 봉인이 풀린 후 유나가 마더로서의 권한을 잃은 틈을 타[5] 록 일행에게 고대의 기술을 전수해준다는 제안을 하여 봉인의 열쇠를 모아오도록 유도하고 록이 열쇠 4개를 전부 모아오자 시스템에 입력되어 있는대로 인류 재생 계획을 실시한다.

이를 막기 위해 록은 유나와 가가와 협력하여 헤븐에 침입하고 시스템을 파괴하기로 한다.

가가는 여기서 세라의 시스템 자체에 침입하나 세라의 시스템 자체가 워낙 강하기에 사망해버린다.

그리고 시스템을 실행시키기 위해 그들을 막으려는 세라는 헤븐 최심부에서 일부러 록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전투형 보디를 장착하고 나타난다. 마스터의 의지를 이어받은 록과 싸우면 자신도 마스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인류 재생 프로그램은 현재 대기명령에 의해 그 실행을 보류 중.
마더의 재개 명령을 기다려 실행으로 옮기도록 한다.

록: 대기 명령!? 어째서?
세라: 록맨 트리거. 기다리고 있었다.
인류 재생 프로그램.
하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왜라고 생각하나?
나는 너희들처럼 시스템에 반항할 수 없다.
시스템으로 정해진 것 이외에 생각하는 것도 할 수 없지.
그렇기에 왜 마스터가 시스템을 붕괴시킬려 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너희들이 부러워.
나는 언제까지나 마스터의 생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같은 마더인 유나조차 시스템으로부터 떨어져, 자유로운 행동을 할 수 있는 길을 택했는 데도!
나는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마스터가 사랑한 네가 여기로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거다.
마스터의 의지를 이어받은 너와 싸우는 것에 모든 것을 맡겨도 되기에.
록맨 트리거, 거절하지 마라.
마음껏 덤벼봐라.

격전 끝에 패배한 세라는 자신이 헤븐의 시스템으로서 충실하면 할수록 마스터가 슬퍼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드디어 마스터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록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죽으려는 듯 하였으나 유나가 "넌 단말만 있으면 최소한의 기능은 옮길 수 있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본래 육체[6]에 세라의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해 들고 온다.

그러나 세라는 눈을 감은 채 묵묵부답. 이에 유나는 헤븐이 정지되자 마스터들이 폐쇄한 오래된 시스템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네가 여기서 너의 역할을 하지 않고 죽는다면 마스터한테 혼날 것이라는 말을 하자 마스터빠인 세라는 곧바로 유나의 몸에 시스템을 연결. 유나의 몸을 잠시 빌리게 된다.

세라가 유나의 몸을 빌린 후 유나는 곧바로 마스터가 남기고 간 인간(데코이)들과 혼돈의 세계를 보내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며 작중 처음으로 웃어보인다.

그러나 헤븐의 기능은 모두 정지되었고 지구로 돌아갈 수단이 없기 때문에 록과 유나와 함께 다른 일행들이 그들을 데리러 올 때까지는 헤븐에서 남아 있어야 한다.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전작의 록맨 주노보다 어려운 수준. 역시 강화한 보조무기에는 장사가 없지만 기본무기인 버스터만으로는 상대하기 조금 힘들다.
파일:/pds/201009/30/72/e0075372_4ca45aa37f340.jpg 파일:록맨대시 세라 제2형태.jpg
제1형태 제2형태
보스전에서 사용하는 전투용 육체

3. 기타

  • 록맨 시리즈 내에서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여성 최종 보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 록 일행이 첫 번째로 들르게 되는 요샨카 마을에선 대지를 관장하며 열쇠를 지키는 여신과 하늘을 관장하며 별을 지키는 여신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전자가 유나, 후자가 세라다. 전설에선 하늘의 여신이 대지로 내려와 대지의 여신으로부터 열쇠를 건네받고 노래를 부르면 모든 것이 끝남과 동시에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구절이 있는데 인류재생계획에 대한 복선이었다. 이로보아 모종의 이유로 인류재생계획이 데코이들 혹은 그보다 더 오래전 인류에게 알려져 대대로 내려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오래 산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이 아니다. [2] 마더들은 녹색 머리 소녀 모습을 '오리지널 단말 보디'라고 부른다. 유나가 마틸다를 살리기 위해 보디를 고장내어 마더로서 권한이 없어젔다는 언급을 보면 그저 껍데기 같은 장식이 아니다. [3] 지구에 사는 데코이들을 전부 말소하고 헤븐에 보관되고 있는 고대인들의 유전자 코드를 이용하여 인류를 다시 부활시키자고 하는 계획. [4] 세라는 록맨 트리거 같은 다른 헤븐의 로봇들은 물론 같은 시스템인 유나 역시 명령을 거부하며 생각할 수 있는데 자신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한다. [5] 데코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부품을 사용했고 그 결과 단말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6] 유나는 의 어머니인 마틸다의 몸을 빌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