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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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5><colcolor=#ffffff> 가족 | 예수 |
소속 | 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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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세인트 영멘의 등장인물.예수의 아버지이자 세계의 창조주. 7일 만에 세계를 만들었으나, 휴대폰 문자 한 번 보내는데 하루가 걸린다. 대신 무지개를 메시지 보드로 쓴다.
전체적으로 막 나가는 성격인 게, 구약성경이 모티브인 듯. 실제로 나중에 새로 계시를 내리려는데 구약 스타일의 문장으로 내리는지라 죄다 방송금지용어로 삐- 처리가 난무할 판이라 예수가 윤문을 해야 한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종종 흰 비둘기 모습( 성령)으로 아들을 보러 온다.[1] 나이가 들었다 보니 근육통이 한참 있다가 오는데, 천계 대 전쟁 당시의 근육통이 오는 것이 종말의 도래보다 무섭다고 한다. 얼마 전 천지창조 때의 근육통이 와서 괴로운 모양.
과자를 아주 좋아한다. 예수 일행에게 특산품 과자를 부탁할때도 있고, 과자를 얻기 위해서 겨울에 눈이 내리지 않게 손을 쓴적도 있다.
1.1. 사블레
특산품 과자에 환장하는 신님 아니랄까봐 카나가와 명물 하토(비둘기)사블레 에서 따 온 이름이다. 링크
2. 작중 행적
할로윈 때는극도의 고기편식으로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고 아벨의 제물만 받아서 인류 최초의 살인을 유발했다.[2]
13권에서는 2천 년 전 예언을 통해 엘리야와 모세를 하와이로, 예수를 일본으로 보내놓고 눈을 안 내리는데, 그 이유는
14권에선 돌을 빵으로 바꾸려는 아들 예수를 위해[6] 비둘기의 모습으로 파란 페인트 통에 빠지고 트위터라는 드립을 친다.[7] 트위터 드립은 재미들렸는지, 나중에 예수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만든다면서 한 번 더 파란 페인트에 빠진 다음에 파란색 체크 마크를 물고 나왔다.
예수가 라쿠고에 관심을 가지자 본인이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겠답시고 실제로 12사도들의 영혼을 불러와서 비둘기에 빙의시키기도 했다. 이 후 라쿠고가 그런 게 아니란 걸 알고는[8] 타계한 라쿠고 명인을 비둘기에 빙의시켜서 아들에게 보내주기도.[9]
20권에서는 주마등용 특촬물[10]을 찍는데, 컨닝용 계시를 내려주는 동시에 사블레에 빙의한 상태로 연기까지 하다가 덜컥 본인이 강림했다.
21권에서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문제가 생겨 아들을 찾아왔다. 예수가 공유기를 건들지 말라 한 것을 본인이 아담에게 선악 나무와 생명 나무를 건들지 말라 한 것과 동급으로 받아들여 '통신사에서 추방당할까봐 건들지 않았다', 공유기를 껐다 켜보라 하자 '방주에 공유기와 모뎀을 싣고 홍수를 한번 더 일으키겠다... 아, 홍수는 다시 안 하기로 했지', 예수가 홈게이트웨이 설정으로 들어가라 하자 전혀 이해하지 못해 '스카이트리가 좀 거슬리긴 했는데 내가 언어를 또 섞어놨던가' 하는 등 세인트영멘 특유의 개그를 선보인다.
3.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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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이래저래 아들 사랑이 극진해서, 예수가 좀 부끄러워 할 정도로 예수가 하는 행동에 도움을 주거나 간섭하고 있는 팔불출 캐릭터. 이럴 때마다 예수가 아빠 그만해! 라고 반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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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아들의 친구인 만큼 서로 잘 지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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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아직까지 아들을 팔아치운 유다를 용서 못했다. 하지만 면죄부 때문에 직접적으로 신벌을 내리진 못하고, 둔감한 유다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주위의 다른 사도들이 식겁할 쪼잔한 계시를 계속 내리고 있다.
4. 기타
- 상기되어 있듯 작중에서 인간들이 만든 음식을 이것저것 내놓으라고 보채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눈앞에 짠하고 나타나게 할 수 있다는 듯 하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서 자기에게 바친다는 사실 자체에 의미를 더 두는 모양.
- 루시퍼와 벨제부브가 초코송이vs초코죽순(?)이냐로 싸우고 있을때 불쑥 튀어나와 '초코 가지(?!)는?'이라고 말하려다 예수한테 저지당했다.
- 겨울이 너무 좋아서 한 번은 여름을 없애 봤더니, 빙하기가 와버렸다고 한다.
[1]
참고로 이 비둘기는 성부가 변신하거나 분신을 보낸 게 아니라, 천계에서 키우는 실제 비둘기에 잠시 빙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2]
더 막장인 건, 정작 아벨의 제물을 받은 뒤 먹는데 바빠서 지상을 안 내려다보다가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광경을 잘 보지 못했던 것. 덕분에 카인과 아벨의 재판 당시 증인으로 출석했으면서도 먹는데 바빠서 기억에 없다는 발언을 해서 분위기를 흐렸다.
[3]
물론, 비둘기에 빙의해서 나타났다. 거기다 그 빙의한 비둘기로 고기까지 먹는 것은 덤... 빙의 당한 사블레 지못미(...)
[4]
홋카이도 특산 과자
[단!짠!단!짠!]
[6]
작중에서는 예수가 재미있는 것을 보거나 행복해지면 돌이 빵으로 바뀌는 등 기적이 일어난다.
[7]
아시다시피
트위터의 로고는 파란색 새다.
[8]
본인 말로는 "
이 전지전능한 내가 그런 연기가 될 리가 있나!"라고...
[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가 나온 15권 발매일이 18년 6월인데, 딱 한달 뒤에
카츠라 우타마루라는 유명 라쿠고가가 타계하면서 이 에피소드를 떠올린 독자들이 많았던 모양.
[10]
행복한 추억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 1윤회 할 때마다 1 에피소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