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14:54:33

설측교정

1. 정의2. 역사3. 참고

1. 정의

설측교정(舌側矯正, llang|en|lingual orthodontics)은 치아 교정의 종류 중 하나로, 치아의 안쪽에 장치(브라켓)를 부착시키는 치아 교정 방법이다.

브라켓이 치아 외부가 아닌 치아 안쪽에 부착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장치가 드러나지 않는다.

어원을 보면, '혀의'라는 뜻의 'lingual'와 치아교정술이라는 뜻의 'orthodontics'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이다. 발음할 때 혀가 닿는 부분(설측면)에 장치가 부착된다.

심미성이 높은 치아교정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대신 사람의 치아 구조상 치아 바깥에 장치를 붙여 움직이는게 안쪽에 붙여 움직이는 것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교정 능력은 떨어진다. 설측교정은 지속적으로 치아가 노출되는 연예인 등 교정장치 특유의 외형을 보여주기 꺼려지는 직업군들이 선호한다.

2. 역사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크레이븐 쿠르츠(Craven Kurz), 일본에서 킨야 후지타(Kinya Fujita)[1]
가 각각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1990년대 이후로 설측교정을 발전시킨 인물로는 골만이 있으며, 인디애나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설측교정 교수연수회가 있다.

3. 참고

치료기간이 순측교정에 비해 오래 걸린다. 비용 또한 1.5배 이상 비싼 경우가 많고, 혀가 걸려 발음이 굉장히 불편하다.


[1] 2023년 올라온 근황 영상. 영상 속 인물(바노바기일레븐치과 최제원 대표원장)이 킨야 후지타의 마지막 제자라고 한다.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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