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ンセットローズ
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요네하라 히데유키 (HIDEYUKI YONEHARA). 국내에서는 시공사에 의해 2016.10.25 1권 발매된 이후 후속권이 발매되지 않고 있다.일본에서는 2017.09.07 에 21권으로 완결되었다. ( #)
풀 어헤드! 코코의 후속작으로, 8년 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8년 전, 섬광이 격도를 꿰뚫어 짧은 시간이나마 구멍을 만들고 그 구멍으로 격도 괴물들이 전세계의 바다에 나타나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는 걸 거의 미친 짓으로 여기고 해적 말고는 바다로 나가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나고 화살 하나 달랑 가진 주인공[1]이 바다로 나가겠다고 배를 구하러 나서다 이상한 꼬마를 만나는데...
후속작이지만, 전작 주인공들은 물론 조연들도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본편에서는 그쯤에 코코가 트윈 소드 해적단으로 독립한 상태고, 카펠도 레드 스컬의 차기 선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째 별로 언급이 없고 등장도 없다.(...)[2] 바츠만이 라이츠와이즈를 해치운 전설의 해적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을 뿐.
아마 전작의 만랩 캐릭터들이 등장하면 밸런스가 깨질 거라 출연을 안시켰을 지 모르지만, 전작 생각하고 보는 사람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게 사실. 더구나 끝판 보스나 그 조직도 라이츠와이즈에 비하면 포스가 많이 떨어진다.
2. 등장인물
2.1. 해적 허티 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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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블러섬
선셋 로즈의 주인공. 바다로 나가고 싶어하는 18세 소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매우 좋아한다. 전대미문의 왕바보지만 여러 사람을 매료시키는 신비한 매력의 소유자. 목숨 걸고 싸운 상대에게도 웃으면서 손을 내밀 수 있다. 양끝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는 특수한 활과 여러가지 장치가 되어 있는 특수한 화살이 주무기. 화살은 한개만 가지고 다니기에 별명도 화살 한개에 건 체리. 초인적인 활솜씨를 자랑하며 조타 실력과 바람을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 모두가 입을 모아 전대미문의 왕바보라 부를 정도로 무식하고 생각이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은 매우 뛰어나다. 바다에 나가기 위해 돈을 모으던 중 베르베리스의 사기 도박에 탈탈 털리고 죽을 뻔 했으나 선과 만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배도 얻어 바다로 출항한다.
어릴 때는 고향인 어촌인 투바이텐고의 존경받는 어부 셔독의 아들로서 무럭무럭 자랐으나 8년 전 바다에서 나타난 거대한 쇳덩어리에게 아버지를 잃고 그때 존경하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처럼 손을 뻗자 충격을 받아 스스로 그 기억을 지우고 어영부영 살았다. 하지만 몇년 후 카사바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재기, 산신이라 불리는 거대한 사슴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팔을 치켜올린 것을 계기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나약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아니라 언제나 존경스러웠던 아버지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바다로 나가기 위해 고향을 떠나 이윽고 선을 만나고 배를 얻어 바다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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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돌아가신 어머니로부터 바다의 비밀을 밝힐 열쇠라 불리는 보물 격도의 물방울을 물려받은 소년. 후각과 신체능력이 뛰어나며 행동거지도 동물같은 면이 있는 야생아. 우연히 체리 블러섬을 구해준 후 체리의 도움으로 격도의 물방울을 되찾고 체리가 바다로 나가려 한다는 것을 알고는 격도의 물방울을 체리에게 맡기고 고향에 데려다 달라며 함께 바다로 나가게 된다.
원래는 이파카라는 항구마을에서 태어났으나 몇년 뒤 해적들이 격도의 물방울을 혈안이 되어 찾게 되자 당시의 촌장이 선을 데리고 마을을 나갔다. 그러다가 본편이 시작하기 1년 전에 도적들의 습격을 받자 (전)촌장은 선에게 격도의 물방울을 건내주고 그것이 돌아가야 할 곳으로 이끌어 줄 것이란 말을 남기고 선만 도망치게 한 뒤 사망하여 홀로 지내다가 체리와 만나게 되었던 것. 처음에는 돌아가야 할 곳이 자신이 태어난 이파카인줄 알았지만 거기서 자신의 본명이 선셋 로즈라는 것과 자신의 어머니가 온 곳이 격도 너머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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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글로리
모닝 스타의 선장. 고고한 샛별이라 불리는 한마리 늑대같은 해적. 그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전투력과 머리를 지니고 있으며 해적으로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대해적 피프스 혼즈의 선장 버글로스도 자신의 오른팔로 삼고 싶어하는 인재. 어릴때부터 자신보다 재미있는 녀석이 없다고 친구 하나 사귀지 않고 홀로 지내왔다. 격도의 물방울을 노리고 체리를 습격했지만 도중에 끼어든 괴물 미스키노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워 물리친 체리를 자신보다 재미있는 녀석이라 보고 그의 부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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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리드
8년 전, 격도 너머에서 흘러온 폭풍 속에 갇힌 외딴 부유섬에 살던 새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새인간.[3] 8년 전에 갑자기 나타난 우부구구란 괴식물[4] 때문에 동족들은 6년 전에 전부 사망하고 홀로 살아남은 마지막 생존자. 원래 그들 종족은 폭풍으로 닫힌 세계 속에서도 자유롭게 살았지만 그만큼 피해도 컸기에 새로운 마을의 우두머리가 빛과일을 재배하며 엄격한 규율을 세워 식량 문제도 해결하고 사망자 수도 줄였다. 하지만 블룸은 그 묶여있는 갑갑한 생활이 싫어 마을을 나가 혼자 예전 방식대로 살았다. 유일하게 손녀만은 그를 이해하고 존경했지만 우부구구가 출몰하기 시작하자 할아버지가 걱정돼 엄마와 함께 숲으로 들어갔다가 희생당하자 절망에 빠져 죽음만 바라며 살아왔다. 본인도 죽고 싶어 하지만 긍지 높게 살고 싶다는 신념에 자살을 택하지도 못하고 어째선지 우부구구가 자신은 습격하지 않아 살아남았다. 하지만 섬을 찾아온 체리 덕분에 열기를 되찾고 허티 허티에 합류. 나이가 들어 하늘을 못 날던 것도 섬이 폭풍에 휩쌓여 있어 습도가 높은 환경이 조성되던게 문제였기에 섬 밖으로 나오니 다시 날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릴리에게서 섬을 나가겠다며 폭풍에 도전했던 자신의 아들 브러시가 죽지 않고 살아있단 사실을 알고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피프스 혼즈의 본거지 죠카푸시로 처들어 가지만 요새의 엄청난 수의 대포에 모두가 위험에 처하자 홀로 폭탄을 들고 돌격, 브러시를 구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부상으로 사망한다. 시신은 고향에 묻기 위해 브러시가 가져가고 떠나면서 흘린 안경은 그를 기리기 위해 허티 허티의 키 기둥에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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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카 덴드론 (2세)
레우카 덴드론의 아들. 아버지가 자신의 역할을 이어주기를 바라며 똑같은 이름을 붙였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인간보다 몇배나 거대한 아버지와 달리 인간과 비슷한 크기다. 성격도 유약하고 자주 눈물을 찔끔거리는 울보. 아버지 덴드론이 렌지아 브라더즈와 싸워 사망하자 그 복수를 위해 허티 허티에 합류, 허티 허티의 동료들과 함께 하며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성장한다. 아버지의 원수인 렌지아 브라더즈와 싸워 이긴 후에도 자신과 같은 식으로 살지 말고 뛰어넘으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선의 나이트이길 택해 목숨을 빼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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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 산드라
약간 천연끼가 있는 아가씨. 그 검실력은 매우 뛰어나 귀족들의 검술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 왕국 바셀린의 왕자 라무나스의 약혼자이며 민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같은 존재. 하지만 왕국에서는 몇년 전부터 어린아이들의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나라가 그 범인이란 것을 알고는 이대로 결혼할 수 없다며 나라를 탈주, 해안가에 조난당한 것을 허티 허티에게 구조받는다. 처음에는 허티 허티를 이파카 사람들을 학살한 악당으로 오해했으나 곧 자신들의 무기를 내놓고 대화를 시도하며 이파카 사람들이 학살당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체리를 보고 오해를 풀고 허티 허티와 손을 잡는다. 허티 허티와 함께 하며 체리에게 반했기에 국왕의 음모가 밝혀진 후 그리고 은혜를 갚는다며 허티 허티의 일원으로 합류, 요리 실력이 뛰어나서 식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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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릴리
선셋 로즈를 지키는 제4 나이트. 다른 나이트들과는 달리 평범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토름에게서 무술을 배웠고 몸놀림도 가벼워 매우 강하다. 자신감이 부족해 소극적이며 말투도 오들오들 거린다. 순진한 성격이라 약간 천연끼도 있다.그런데 여자는 순진하게 밝힌다.버글로스에게 속아 덴드론이 허티 허티에게 살해당한 줄 알고 그들과 싸웠으나 덴드론(2세)와 선셋 로즈를 보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허티 허티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나이트의 사명만을 중시하며 선셋 로즈를 지킬 대상으로만 봤으나 허티 허티와 함께 하면서 동료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동료를 보물로 여기는 그들의 영향으로 조금씩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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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티아나
원래는 해적 프린세스 불렛의 선의. 모닝이 아는 의사의 제자였으나 스웰의 부하가 되었다. 의사로서의 실력은 매우 뛰어나며 세계적으로 잘 듣는다고 유명한 별셋서클제 약도 그가 개발한 것이다. 다만 흥미로운 대상만 보면 해부하고 싶다고 외치는 괴짜. 스웰이 파키 덕분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그릇 조각을 내어준 뒤 허티 허티에 합류했다.
어릴 때는 모벤이라는 작은 섬나라에 살고 있었으나 그의 할아버지는 왕의 명령으로 섬을 지킬 강력한 병사를 만들 약을 연구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를 보고 따라하다가 우연히 사람을 마구 날뛰는 괴물로 만드는 약의 시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그리고 이를 할아버지가 완성하여 로스트 마인드라는 괴물을 만들었다. 로스트 마인드는 마음이 없어[5] 공포심이 없고 아픔도 느끼지 않으며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지만 적아군 구분따위 없이 공포심을 가진 인간을 습격하는 괴물이었기에 이에 분노한 왕에 의해 일가 전체가 쫓겨났고 할아버지는 복수로 대량의 약을 만들어 농작물에 뿌려 그대로 나라를 로스트 마인드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니코가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약을 개발하는 것은 이에 대한 속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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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티 볼런스호
허티 허티의 배. 원래 베르베리스가 해적을 할 때 쓰던 배지만 은퇴하면서 보관해 둔 걸 체리에게 넘겨준다. 이름의 유래는 날치자리. 때문에 선수상도 날치다. 카타무키가 개발한 여러가지 비밀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뱃머리가 활로 변해 선수상의 날치머리를 쏘는 거고 다른 하나는 배 옆면에 거대한 날개를 펼쳐 뛰쳐오르는 것. 그리고 마지막 기능은 잠수함으로 변형하는 것. 원래 미완성이었지만 신해족과의 싸움 직전에 카타무키가 완성했다.
2.2. 해적 피프스 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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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커즈 버글로스
대해적 피프스 혼즈의 선장. 권력, 재력, 병력 모든 것을 갖춘 선셋 로즈에 등장하는 해적들 중 명실상부 최강의 해적. 수많은 해적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마을 하나를 몰살시키는 잔혹한 인물. 완력 재력 권력 모든 힘의 신봉자로 격도 너머의 세계의 힘도 자신의 것으로 가지고 싶어한다. 언제나 오른눈에 선글라스 단안경을 쓰고 있는데 사실 오른눈은 거수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눈에 빛이 들어오면 오른팔이 거대해지며 괴물같이 변한다. 하지만 빛이 완전히 차단되면 오른팔이 아예 움직이지 않기에 선글라스를 껴서 조절하고 있는 것.
격도를 넘을 방법을 얻기 위해 시종일관 허티 허티와 다툼을 되풀이 한다. 결전에서 이도류를 쓰며 진심으로 체리와 상대하며 결국 패배하지만 체리 덕분에 잊고 있던 것을 떠오리며, 라이드에 의해 자신의 배가 가라앉게 되자 물방울의 그릇 조각을 내주며 목적도 중요하지만 자신처럼 자기자신을 바다로 나가게 한 근본, 원점을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며 배의 침몰에 휘말린다. 모닝이 구하기 위해 뛰어들기도 해지만 오히려 모닝까지 잔해에 깔려 죽을 뻔한 것을 버글로스가 선글라스를 버리고 오른팔의 힘을 써서 구해주고 바다속으로 사라진다.
원래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안 보였으며 버림받은 것을 자식이 없는 어느 가정에게 거두어져 자랐으나 크면서 오른눈과 오른팔의 변이가 시작, 아예 어깨에서는 다섯개의 뿔까지 자랐다. 양부는 다섯개의 뿔을 뽑은 후 버글로스가 자신들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진실을 밝힌 뒤 그 오른눈은 거수와 같으며 거수는 격도 너머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이를 들은 버글로스는 자신의 일부인 피프스 혼즈를 빼았은 양부를 살해한 뒤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해 바다에 나갔다.
이렇게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사실 멀쩡히 생존, 해적들과 신해족의 결전 때 더욱 거대해진 오른팔을 가지고 참전하여 대활약, 싸움이 끝난 후 허티 허티에 합류해 자신의 뿌리를 찾으러 격도 너머의 세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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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아 브라더즈
장남 하이드, 차남 사이드, 삼남 라이드로 이루어진 삼형제. 피프스 혼즈의 산하 중에서 가장 많은 살육을 저질렀다. 버글로스의 명령으로 허티 허티를 추적, 그 도중 선의 고향 이파카의 사람들을 몰살하고 허티 허티에게 누명을 덮어 씌웠다. 하지만 이파카에서 아이들을 죽이지 않았던 것과 바셀린 왕성에서의 싸움에서 허티 허티에게 패배하여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버린 것 때문에 버림받아 하이드와 사이드가 죽고 라이드만 가까스로 도망, 허티 허티와 피프스 혼즈의 결전에 몰래 따라가 배에 불을 붙이고 피프스 혼즈의 화약고에 돌격하여 라이드도 사망한다.
2.3. 그 외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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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 샴
해적 스왈로 애로우의 선장. 체리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을 자칭하는 소녀. 버글로스에겐 청혼받았기에 그와도 알고 지낸다. 다만 나스타가 바다로 나가기 전에 버글로스가 그녀의 고향에 들려 지나가다가 한마디 한거라서 서로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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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스왈로 애로우의 선원. 체리와 샴이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노인으로 스왈로 애로우의 부선장 포지션. 원래는 나스타네 집의 집사였으나 나스타가 바다로 나가 해적이 되기로 하자 그녀의 아버지에게 부탁받아 함께 해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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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스왈로 애로우의 조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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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스왈로 애로우의 선원. 커다란 체구와 뛰어난 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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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
해적 트라이 유니콘의 선장. 작중 우연히도 허티 허티가 가는 곳곳마다 먼저 도착해 얼굴을 내비치며 사건에 말려들거나 하는 허당. 그래도 덕분에 체리랑은 어느 정도 안면을 텄다. 전작의 그라프 비슷한 포지션 같지만 그라프가 가끔씩 존 바츠를 도와주거나 가끔씩 한껀 터트려 주기라도 하는 것과 달리 그냥 당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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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틀
해적 그레이트 다이스의 선장. 체리가 격도의 물방울을 가진 것을 알고는 이를 노린다. 산테스와 손을 잡고 협공까지 했다가 깨지지만 함께 격도를 넘자는 체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체리의 협력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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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테스
해적 루나크로스의 선장. 체리가 격도의 물방울을 가진 것을 알고는 이를 노린다. 머틀과 손을 잡고 협공까지 했다가 깨지지만 함께 격도를 넘자는 체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체리의 협력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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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웰
해적 프린세스 불렛의 선장. 언제나 냉철하며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해적을 자처하지만 어디까지나 품질 좋기로 유명한 별셋 서클의 약을 노리는 해적들을 물리치는게 주업무이며 해적인척 하는 것은 다른 해적들을 속이기 위한 위장. 원래는 야스라즈오의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 곤소에 살던 촌장의 딸이었으나 7년 전 바닷가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받던 것을 토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2년 후 토름에게 버글로스의 손길이 뻗어오려 하자 그의 부탁으로 대신 물방울의 그릇을 맡아 마을을 떠나 해적이 되었다.
원래 집안이 샤먼 핏줄이어서 철들때부터 거짓말이나 숨기고 있는 것을 꿰뚫어 볼 수 있었다. 아버지에게도 같은 능력이 있지만 토름이 자신을 구했을 때 토름의 겉만 보고 자신을 습격한 적이라고 판단해 죽이려 한 이후로는 눈으로 보니까 잘못 보게 된다고 판단, 이를 두려워 해 이 사건 이후로는 눈을 감게 되었다.
물방울의 그릇을 지키는 사명을 위해 사실 오빠를 비롯한 동료들까지 속였었지만 분노한 파키에게 자신을 믿고 함께 한 동료들마저 배신한 행동에 마음이 아프지 않다면 너야말로 마음 없는 로스트 마인드라는 한마디를 듣고는 반성,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그릇을 내주고 이후 허티 허티의 협력자가 된다.
2.4. 왕국 바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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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록 마젤라스
바셀린의 국왕. 다른 나라는 160년쯤 전부터 바다를 통한 경제발전을 해적에게 맡긴다는 정책을 펼쳐 발전했지만 이를 택하지 않았던 바셀린은 경제력이 크게 뒤쳐졌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옆나라를 지배하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지금도 야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아이들을 죽이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 아이들을 세뇌해 타국을 침략할 병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 아이들을 납치했다. 왕성에 처들어 온 허티 허티를 대상으로 그 유효성을 검증하려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왕국 사람들이 왕성에 처들어 와 그 음모가 밝혀지게 된다. 완전히 실각하기 전에 만회할 방법을 강구하려 하나 라무나스에 의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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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나스 마젤라스
바셀린의 왕자. 엄청나게 단련된 신체와 전투력의 소유자로 야수도 맨손으로 쓰러트리는 실력자. 파키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지만 서로 남매처럼 지냈을 뿐 연심은 없고 결혼도 별 관심이 없고 오히려 파키가 결혼을 파토내자 고마워 했다.
허티 허티의 왕성 습격 때도 왕성의 문을 열어 사람들이 들어오게 하여 아버지가 실각하는데 일조하고 사건 이후 행방불명 되지만 격도 너머에서 온 심해족과 손잡고 몰래 암약하다 허티 허티와 피프스 혼즈의 결전 때 끼어들어 선을 납치해 간다. 사실 격도가 뚫린 사건에서 1년 뒤 로니 세라를 만나 그 힘에 공포를 느끼고 그에게 굴복, 그가 목적을 이루고 격도 너머로 돌아가면 남은 부하들과 피소스테기아를 받아 자신들의 세계를 지배할 것을 꿈꾸며 그의 부하가 되었다. 해적들과 신해족들의 싸움 속에서 라크와 비올라를 비롯한 신해족들의 설득에 세라마저 배신하고 말지만 사실 그들을 동료가 아니라 도구로만 여기고 있었기에 신해족들에게서 버림받는다. 마지막 발버둥으로 쇼르와 함께 피소스테기아의 최종병기를 기동시키고 무너지는 피소스테기아의 잔해에 휘말려 행방불명 된다. 하지만 이쪽도 모스 플록스같이 맨몸으로 맹수를 패죽이는 초인이다 보니 다들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긴다. 참고로 체리가 느끼길 라무나스는 그저 커다란 힘을 가지고 싶은 것 뿐이라고 한다. 피소스테기아로 세계를 정복하겠다고는 했지만 만약 신해족이 대군을 이끌고 처들어 와도 자신이 지배하는 세계를 지킬 마음도 없다고. 어릴적에 세라와 피소스키데아의 압도적인 힘을 접하고는 이에 공포를 느끼고 그냥 맹목적으로 힘만 추구하게 된 듯 하다.
2.5. 신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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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세라
선셋 로즈를 쫓아 격도를 넘어 온 신해족 군의 리더. 격도를 넘어와서 1년 뒤, 바셀린과 접촉했다가 클록 마젤라스에게 속아 붙잡히지만 사실 얼마든지 탈출 할 수도 있었으나 심해족은 육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은 곤란했기에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결국 라무나스가 선셋 로즈를 붙잡자 다시 활동을 재개, 격도의 물방울과 그릇을 빼앗아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나 이를 저지하려는 해적들과 싸우게 된다. 결국 해적들의 책략에 피소스테기아의 힘을 쓰지 못할 상황에 몰리자 직접 체리와 1 대 1로 대결, 격전 끝에 패배하고 담담히 이를 받아들인다. 사실 지난 세월동안 이 세계에 대해 조사하며 (자신들의 고향에 비하면) 평화로웠던 이 세계를 망가트렸던 것과 돌아가면 또다시 싸워야만 하는 나날이 있다는 것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8년 전 홀로 피소스테기아에 창 하나만 들고 덤볐던 남자의 말과 싸움이 계속되는 자신의 고향마저 바꿔줄지도 모르는 체리를 보며 패배를 받아들인 것. 패배의 대가로 피소스테기아를 버리는 대신 자신의 부하들을 이쪽 세계에 받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이때 그의 변화를 알지 못한 부하들의 반란으로 인한 피소스테기아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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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 & 비올라
로니 세라의 부관으로 부대를 통솔하는 두사람의 넘버 2. 로니 세라의 부하지만 사실 부대에서 지휘관인 세라를 제외하고는 전부 죄수. 신해족의 생활기반인 전력은 신해족들 자신이 가진 방전능력으로 얻는데 이를 위해 죄수들은 더 많은 전력생산을 위해 먹고 단련하고 전력생산 하는 나날을 평생동안 보내야 한다. 만성적으로 전력이 부족했기에 공으로 은사같은 것도 없다고.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갈 때가 가까워지자 라무나스와 함께 자신들을 동료가 아닌 도구로 여기던 세라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세라가 체리에게 패배하고 항복하는 대신 자신들의 부하를 받아들여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을 알고는[6] 지배하는 것보다도 평온한 나날을 바라며 계속 싸우려는 라무나스를 버리고 항복, 체리의 고향인 투바이텐고에 받아져 평화롭게 살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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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피소스테기아 중추부에 있던 거대한 고래 어인. 앉아있는게 고작인 좁은 공간에 가둬두어 맹렬한 스트레스를 줘 폭발적인 파괴력을 지니게 하는 병기인 미스터 스트레스.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다른 신해족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죄수이기 때문. 결국 마지막에 라무나스의 계략으로 풀려나와 닥치고 다 떼려부수나 했지만...사실 8년 전에 신해족이 생포한 셔독을 먹이로 던져줬는데 오히려 그와 친구가 되어 8년동안 함께 지내온 덕분에 날뛰긴 커녕 소용돌이에 휘말린 체리를 구조했다. 그 후에는 다른 신해족들과 마찬가지로 투바이텐고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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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뇌구 피소스테기아
심해족의 거대 병기. 거대한 공처럼 생긴 잠수함으로 표면의 구멍에서 다관절로 움직이는 낫을 휘두르거나 철구를 쏜다. 8년전 바다를 공포의 어둠으로 바꿔놓은 장본인.
2.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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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리스
캐러밴을 이끄는 외팔이 노인. 체리를 사기도박으로 털어먹고 우연히 붙잡은 선에게서 격도의 물방울을 빼았으나 선에게 구조받은 체리의 역습에 패배한다. 하지만 자신들을 죽이기는 커녕 곧바로 다시 도박승부를 제안하는 체리의 별난 성격이 마음에 들었는지 과거 자신이 해적 시절에 몰던 배 허티 볼란스(힘찬 날치)호를 건내준다. 사실 8년전 해적이던 시절 바다에서 임산부 한명을 구조해 근처 마을에 맡겼는데 그 여인이 낳은 아이가 바로 선. 즉, 선의 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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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허티 볼란스호를 보관하고 있던 마을에서 야키니쿠 식당을 경영하는 남자. 무전취식 하는 놈은 손가락을 짤라버린다. 원래는 베르베리스가 이끌던 해적단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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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무키
허티 볼란스호를 보관하고 있던 조선공.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허티 볼란스호가 가진 특수기능도 그가 만들었다. 원래는 베르베리스가 이끌던 해적단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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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카 덴드론 (父)
미야그섬에 살던 거대한 고릴라같이 생긴 외눈박이 괴물. 사실 선셋 로즈의 어머니와 함께 격도를 넘어온 제1 나이트이며 선셋 로즈를 지키고 격도 너머로 돌려보내는 것이 사명. 격도를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물방울의 그릇 조각 중 하나를 지키고 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알아들을 수 있지만 자신은 짐승의 울음소리만 낼 수 있으며 이건 선셋 로즈만이 이해할 수 있다.
원래 아내와 함께 이쪽으로 왔으나 아내는 괴물의 눈을 바다에 가라앉히면 바다가 정화된다는 점쟁이의 말을 믿은 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 때문에 처음에는 허티 허티를 다른 인간들과 똑같은 놈들로 오해하고 공격했지만 곧 선셋 로즈를 보며 오해를 풀고 자신의 아들을 시켜 물방울의 그릇 조각으로 안내한다. 하지만 자신은 허티 허티를 추적해 온 렌지아 브라더즈와 싸우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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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글로리
가선(街船) 알바트로스의 선장. 모닝 글로리의 모친. 모닝을 시작으로 낳는 아이마다 바다로 떠나려 하기에 자신의 뒤를 이을 아이를 얻기 위해 지금도 아이를 낳고 있다. 사실 작중 허티 허티가 들렀을 때도 우람한 체형 탓에 표시가 안났지만 인심중이었으며 아이 낳는게 익숙해졌는지 대화 도중에 산기를 느끼고 자리를 떠나 겨우 몇분만에 갓난아기 하나 데리고 나타났다. 참고로 마침 10명째 자식이라고...
원래 해적 알바트로스의 선장. 해적이었던 모닝의 아버지에게 반해 자신도 해적이 되었지만 모닝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그가 죽고 선원들의 추천으로 그 뒤를 이어 선장이 되었다. 그러다 바다 위에서 수수께끼의 존재에게 습격받은 배들을 구해주다가 그 배들이 모여 지금은 바다 위에 배들을 연결해 만든 마을이 되었다고.
알바트로스가 너무 커지고 그 기둥인 자신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만 지금도 다시 바다에 나가고 싶어한다. 거기다 모닝 이후에도 세명의 아들이 바다에 나갔지만 모닝 빼고는 전부 죽었기에 바다에 나가지 않을 아이를 얻고 싶어 나약한 남자만 상대한다. 하지만 서로 누가 바다로 나갈지를 걸고 모닝과의 대결하다가 모닝이 검을 집어넣고 자신을 꽉 끌어안자 자신이 이미 해적이 아니라 어머니가 되었단 것을 깨달았는지 바다로 나가는 것을 완전히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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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스 테일
선셋 로즈를 격류 너머로 돌려보내는 사명을 가진 나이트 중 한명. 도마뱀처럼 생겼으며 의태로 몸색을 위장해 상대의 눈을 속일 수도 있고 벽이나 천장에 들러붙을 수도 있다. 원래는 나이트지만 선셋 로즈랑 관여하면 제대로 된 삶이 없다며 사명을 포기했다. 자신의 물방울의 그릇도 팔아치웠다.
알바트로스에 숨어들어 도둑질이나 하며 살고 있었지만 도둑을 잡아달란 의뢰를 받은 허리 허리에게 붙잡힌다. 붙잡힌 후에도 선셋 로즈가 이쪽으로 온 이유같은 자세한 사명을 가르쳐 주지 않고 자신의 물방울의 그릇 조각의 행방만 가르쳐줬다. 그뒤 그대로 캡틴 글로리에게 고용되어 알바트로스에 눌러 살며 치안유지 일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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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스 토름
선셋 로즈를 격류 너머로 돌려보내는 사명을 가진 나이트 중 한명. 늑대처럼 생겼다. 7년 전 우연히 산 속의 벽촌에 사는 소녀 스웰을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그 마을에 받아들여져 숨어 살고 있었으나 2년쯤 지났을 무렵 병력을 찾던 버글로스가 자신의 힘을 탐내자 눈에 띄는 자신으로선 도망치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물방울의 조각을 스웰에게 맡기고 버글로스를 찾아간 뒤 소식이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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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블룸의 아들. 누나와 조카가 우부구구에게 죽은 후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며 목숨을 걸고 폭풍을 넘어 섬에서 빠져 나갔다. 하지만 바깥 세상에서는 너무 눈에 띄는 모습 탓에 동굴 안에 조용히 숨어 살다가 각지를 조사하던 버글로스에게 붙잡힌다. 그의 생존 소식을 듣고 버글로스의 본거지까지 찾아온 허티 허티에게 구출되지만 이때 블룸이 사망, 아버지의 죽음에 오갈데 없는 분노를 자신의 생존을 블룸에게 알린 릴리에게 쏟아붙고 아버지의 시신을 고향에 묻어주겠다며 떠난다. 하지만 신해족과의 싸움을 앞두고 아버지의 묘에 참배하러 온 머틀의 말에 자신과 달리 하늘과 동료를 손에 넣었던 아버지를 넘기 위해 재기하여 신해족과의 싸움에 참가, 싸움이 끝난 뒤 허티 허티와 함께 격도 너머의 세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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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플록스
체리의 사부. 대장장이지만 파는 것보단 최고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 더 큰 목표. 사실 세간에서는 백수를 초월한 영장이라 불리는 세계 최강자. 엄청난 거구와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지간한 칼로는 내려처도 오히려 칼날만 상하는 괴물. 버글로스에게 부하가 되라는 권유를 받은 적도 있지만 버글로스와 싸우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거절했다.
좋은 활을 만들었다며 체리에게 주려고 찾아왔다가 체리가 버글로스와 결전을 치른다는 것을 알고는 지금의 무모하기만 한 바보인 체리로는 이길 수 없다며 산으로 데려가 분노로 물불 안 가리고 날뛰기만 해선 강적을 이길 수 없으니 상대를 두려워하며 경의를 품고 상대하라는 가르침을 준다. 후에 해적들과 신해족이 결전을 벌일 때는 직접 참가, 그 엄청난 전투력으로 대활약 하지만 이때문에 집중 공격을 받아 쓰러지고 칼침까지 맞으나 타고난 육체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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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르
스웰의 오빠. 스웰이 물방울의 그릇을 맡아 마을을 떠날 때 아버지의 명령으로 함께 떠났다. 스웰이 네개의 그릇 조각을 모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이를 토름에게 묻기 위해 그를 찾아 전세계를 떠돌고 있다. 하지만 도중에 얻은 정보를 팔아 돈을 벌고 있기에 스웰은 싫어한다.
토름의 행방을 알기 위해 스웰이 숨긴 그릇을 찾으러 갔지만 스웰의 지도대로 갔는데도 찾아내지 못하자 스웰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결별, 버글로스의 배에 탄다. 하지만 허티 허티와 피프스 혼즈의 결전 도중 몰래 선에게 접근해 선을 납치, 라무나스와 합류한다. 해적들과 신해족의 싸움에서 결국 신해족이 패배하자 라무나스의 말에 따라 피소스테기아의 최종장치를 기동시키고 무너지는 잔해에 휘말려 행방불명 된다. 사실 원하지도 않는데 아버지의 명령으로 스웰과 함께 마을을 떠나서 정보 모으느라 목숨은 늘 오락가락하는데 그렇다고 얻는 것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스웰이 자신조차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결국 비뚤어져서 될 대로 되라며 행동해버린 것. 실제로 자신이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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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독
체리 블러섬의 아버지. 나스타의 아버지이자 어촌 투바이텐고의 어부들의 보스인 하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나이였다. 하지만 8년 전 갑자기 바다에서 거대한 쇳덩어리가 나타나 배를 덮쳐 선단이 전멸, 다른 생존자들은 전부 충격과 공포로 정신이 나가버린데도 불구하고 그만은 멀쩡했으나 누군가가 호기심에 바다로 나갈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비난 받는 것도 감수하고 이유를 숨긴채 외양업을 금지했다. 그러나 아들인 체리에게는 전부 가르쳐준다는 약속 때문에 사실을 알려주고 다시 괴물체에게 접근했다가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인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홀로 창 하나 들고 피소스테기아에 덤비는 모습에 세라가 그에게 흥미를 가지고 생포했다가 모리스의 먹이로 던져줬지만 오히려 모리스와 친구가 되어 살아남았던 것. 최종결전 때 모리스가 해방되면서 함께 해방되어 8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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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 루피너스
체리와 나스타의 소꿉친구. 언제나 위험한 건 피하는 견실한 성격이지만 내심 체리의 아버지인 셔독을 존경했다. 하지만 대대로 배멀미가 심하고 몸이 약해서 셔독이 있는 바다가 아닌 산에서 일하는게 내정되어 있었기에 체리에게 질투를 품고 심하게 대했다. 하지만 셔독이 바다에서 괴물의 습격을 받아 죽고 체리도 예전과는 다른 얼빠진 삶을 살자 체리를 산에서 일하는 팀으로 돌려 예전 모습을 되찾는 계기를 얻도록 도우며 다시 바다로 떠나는 체리를 응원했다. 체리가 피프스 혼즈와의 결전을 치른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는 집안 체질인 유전병 때문에 죽었지만 죽기 직전 남긴 유언은 체리에게 힘을 줬다.
2.7. 격도 너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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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륙(駆陸)족
격도 너머 세계에 사는 수인들.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육지를 지배하며 문명을 꽃피우고 공잠족과 신해족을 얕봤으나 신해족의 육지침략이 시작되자 바다쪽 땅을 버리고 내륙의 수산족의 산기슭까지 도망치고 다가오는 신해족의 진격과 성벽 너머 들리는 수산족의 울음소리에 공포에 떨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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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잠(恐潛)족
격도 너머 세계의 육지에 사는 인간들로 모든 것을 두려워 해 지하에 몰래 숨어산다. 구륙족과 비교해 형편없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구륙족에게 최약의 종족이라 얕보이며 노예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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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守山)족
격도 너머 세계의 산에 사는 최강의 종족. 고릴라 같은 생김새에 더해 외눈과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힘을 지닌 종족. 구륙족의 왕가에 선셋 로즈가 태어난 덕분에 신해족이 육지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강력한 힘으로 신해족을 쫓아냈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선셋 로즈가 죽고 말이 안통하는 선라이즈 로즈가 즉위할 때는 관계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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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로즈 1세
어느 날 국왕 선라이즈 로즈 25세가 고관들이 방패막이로 쓰려고 잡아온 공잠족을 해방하고 그 중 한명과 결혼, 둘사이에서 태어난 공잠족의 특징을 지닌 아이가 장성해 자신이 가진 수산족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으로 수산족의 도움을 받는데 성공한다. 이윽고 왕의 힘은 해질녘, 어둠에 떨어질 위기를 구하는 힘으로 살릴 것을 칭하며 선셋 로즈란 이름으로 왕위를 계승한다. 이후 왕가에서는 한세대마다 구륙족의 특징을 지니고 수산족과 소통이 불가능한 왕과 공잠족의 특징을 지니고 수산족과 소통이 가능한 왕이 교대로 태어나 각각 선라이즈 로즈와 선셋 로즈의 이름을 교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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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로즈 28세
본편의 선셋 로즈, 선셋 로즈 4세의 아버지. 신해족이 선셋 로즈 3세를 암살하자 임신한 아내를 격도 너머로 피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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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로즈
선라이즈 로즈 28세의 아내이자 선셋 로즈 4세의 어머니. 신해족이 선셋 로즈 3세를 암살하자 막 개발된 격도를 넘는 기술(격도의 물방울)을 이용, 신해족의 손이 닿지 않는 저쪽 세계에서 아이를 보호하려 했지만 이를 추격한 신해족 때문에 함께 온 나이트들과 뿔뿔히 흩어지고 임신한 몸으로 고생하다 겨우겨우 아이를 낳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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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神海)족
격도 너머 세계의 바다 밑에 사는 어인들. 자체적으로 전기를 뿜어내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이용해 문명을 발달시켜 육지를 공격, 땅 그 자체를 파괴하며 바다를 넓혔다.
[1]
머리를 풀었을 때 전작의 바츠랑 상당히 닮았다.
[2]
코코의 트윈 소드 해적단은 몰라도 레드 스컬은 라지노프 왕국 최강의 해적단인데다, 국왕인 피트에게 거대 동력선까지 넘겨받았다. 여기에 전시대 3대 해적 중의 하나였던 다이아몬드 서펜트도 건재하다. 근데 갑툭튀한 이상한 놈들이 최고 해적이라고 설치고 있다. 전작 캐릭터들이 격도의 괴물들에게 죽어서 사라졌다고 하기엔, 거대수와 변신수 상대로 만랩 쌓은 이들이 그렇게 사라진다는 것도 납득이 안 가는 일이다.
[3]
격도 너머의 세계에서도 전설로 일컬어지는 비공족이라고 한다.
[4]
격도 너머에 있던 섬이 격도를 넘어 흘러들어 오면서 수질의 변화 탓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5]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이나마 마음이 있었다.
[6]
예전에는 동료가 아니라 도구로 여겼던듯 하지만 8년 동안 이쪽 세계를 조사하면서 싸움에 회의적이게 되어 생각이 변한듯 하다. 하지만 8년이나 떨어져 지내고 다시 만난 후에도 이를 전하질 않아서 부하들도 그가 변했단 것을 몰랐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