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란
1.1. 구단 명칭 논쟁
이 문단에서는 수정전쟁을 피하기 위하여 명칭을 서울 이랜드 FC로 통일해주십시오.K리그의 서포터들 사이에서는 특정 기업 구단에 대한 혐칭으로 해당 팀의 약칭을 기업명으로 호칭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이전 이후 생겨난 현상인데, 이는 해당 팀을 호칭할 때 연고명이 아닌 기업명으로 부름으로서 연고이전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하고 해당 구단의 이전된 연고를 부정하는 의도였다. 이처럼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에 대한 대표적 폄칭으로 해당 구단들의 모기업명(GS, SK)이 사용되면서 타 기업구단들도 연고명이 아닌 기업명으로 호칭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K리그의 기업구단들을 기업명으로 호칭하는 것은 해당 팀에 대한 도발 행위 중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울 이랜드 FC의 공식 명칭이 결정된 직후부터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약칭이 "이랜드"로 호칭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아니나다를까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 때부터 네이버 스포츠나 스포츠 기사 댓글에 기자님. 서울 이랜드입니다. 서울을 꼭 붙여주세요. 라는 댓글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붙으며 논란이 시작됐다. 기자들도 명칭이 통일이 안된 듯 서울E , 서울 이랜드 , 이랜드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기사를 썼었고, 그런 기사에는 또 순식간에 많은 댓글이 달려 논쟁이 벌어졌다.
협회에서 사용하는 서울 이랜드 FC의 공식 약칭은 서울E이며 서울 이랜드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다만 팀 이름이 5글자로 너무 길다거나 타이핑을 할 때 한영 전환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1] 기자나 팬, 또는 TV 중계진도 모기업명인 이랜드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2]
서울 이랜드 FC의 첫번째 시즌이 끝나갈 즈음에도 기업명이 아니라 지역명으로 부르라며 인터넷상에서 계속되는 집요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이 문제 관련으로 칼럼이 뜨기까지에 이르렀다. 기업명이 불편한가요? 하지만 모기업명만으로 불러도 상관없는가 연고지명을 꼭 붙여야 하는 것인가가 주요 논점인데 서형욱의 해당 칼럼은 뜬금없이 서울E와 서울 이랜드 둘을 비교하여 논점을 잘못 짚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서울 이랜드 FC 구단 측에서도 연고지명을 함께 불러주길 요구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K리그 관행상 모든 팀들을 연고지명으로 불러왔고 방송사 역시 현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사단이 나기엔 처음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데 구단에선 구단명을 공모했고 여러 구단명이 공모되었는데 구단에서 구단명을 직접 고르는것이 아닌 팬들의 투표를 통해서 구단명을 선정한다고했다. 이후 선정된 구단명이 지금의 구단명이고 이것은 팬들이 직접 고른 구단명이다.
1.2. 엠블럼 설명 논란
엠블럼에 새겨넣은 한국 표범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표범으로 서울 창경궁에서 마지막으로 머물다 간 상징적 존재"라고 설명했는데, 창경궁에는 표범이 머문 적이 없다. 애초에 왕실 궁궐에 표범을 들여서 키우지도 않았고 조선 왕조는1.3.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관련된 오해
2016년 2월, 석주일 아프리카 KBL 해설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KBL 팬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는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원래 연고인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하게 된 이유가 이랜드그룹 때문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석주일이 아프리카 방송에서 전주 KCC 이지스의 연고이전 설[10][11]을 꺼내며 예전 대구 오리온스의 고양으로 연고이전 비화를 털어놨는데, 이랜드그룹에서 오리온그룹에게 "너네 농구단 살게. 대신 수도권으로 연고지 옮겨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라고 손을 내밀었고, 오리온 그룹에서 농구단 매각을 위해 연고이전을 했지만 정작 이랜드 그룹이 "우리 축구단 만들기로 했음. 미안"이라며 말을 바꿔버린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 부분에서 석주일이 오해한 건 오리온스의 연고이전 직후인 2012년에 이랜드그룹이 추진한 것은 축구단 창단이 아니라 LA 다저스 인수였다. 이랜드그룹, LA 다저스 구단 인수 참여(2012년 1월 30일 기사) LA 다저스 인수와 프로축구단 창단을 동시에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올수 있지만 LA 다저스를 인수한 구겐하임 컨소시엄이 제출한 인수금액을 생각하면[12] 최소한 1조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할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아무리 돈 많은 구단이라도 1조원에 달하는 현금 조달은 상당히 큰 리스크를 가져다 준다. LA 다저스 인수와 동시에 축구단을 준비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농구단 인수도 LA 다저스 인수 준비 때문에 날아간 것이지 축구단 창단 때문에 날아간 것은 아니라는 것. 이후 이랜드그룹은 LA 다저스 인수 실패 후 KBO 리그와 K리그를 저울질했고, K리그를 택하면서[13]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서울 이랜드 FC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서울 이랜드 FC가 대구 오리온스의 연고이전과는 아주 상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어쨌든 이랜드 그룹이 오리온 그룹에게 농구단 인수할테니까 수도권으로 오라고 얘기한건 사실이고, 이 점 때문에 대구 시민들은 자신들의 농구팀을 잃었으니까. 대구 시민에게 서울 이랜드는 그 이랜드 그룹의 축구팀인지라 곱게 보기는 어려울 것임이 자명하다. 인수할 때는 축구와 관련이 없었다고 해도 자기들의 모기업 자체가 연고이전에 큰 원인을 제공한 이상 여기서 아예 자유로울 순 없는 형편이다.
1.4. 구단 운영 관련 우려
창단 초기 우수한 마케팅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서울 이랜드 FC지만, 몇몇 국내축구 팬들은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향후 3~5년의 단기간에 승격을 하지 못할 때, 최악의 가정으로는 이랜드 그룹이 축구단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 이랜드의 매시즌 승격 여부에 따라서 이러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2016년도 K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지금으로 승격 못한 현재 상황을 보았을때 처음 창단한 만큼의 긍정적인 탄력을 거의 잃어가고 있어 반등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랜드에서 말했던 취지는 FC 서울뿐 만이 아닌 서울 연고지를 기반으로 한 다른 인기구단을 만드는 것 이었으나 현실은 성적이 부진과 함께 서울이라는 천만도시의 메리트를 끼고도 평균관중이 3000명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랜드가 말하던 구민들과의 융합정책이 완벽하게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챌린지라는 장애요소에도 특출날 것 없는 관중 수는 문제시 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돌아보면 서울 이랜드의 가장 큰 문제는 창단 직후의 긍정적 기류로 넘처흘렀던 2015년 이적시장을 대강 넘겨버린 것. 대전, 수원, 대구와 강원 등 그간 승격을 경험한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에 돈을 쏟아붙다시피해서 승격한 것과 달리 이랜드는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 영입없었고 그렇다고 수준급 국내 선수를 영입하지도 않은채 시즌을 보냈고 결국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와중에 뒤쳐지게 되었다. 17시즌 챌린지는 승점자판기 둘(고양과 충주)이 전부 빠지고 클래식에서 내려왔거나 클래식 경험이 있는 팀들이 다수를 차지해 경쟁이 더 치열해진지라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6년 12월 들어 이랜드의 노동착취가 이슈가 되며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여러모로 구단의 앞날이 위태위태하다.
[1]
바르셀로나, 피오렌티나, 갈라타사라이,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등 해외구단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긴 것도 아니다라 적혀있지만 사실 바르셀로난 바르샤 피오렌티나는 피렌체 갈라타사라이는 우리나라에서 언급이 잘 안되는 팀이고 볼프스부르크는 볼프스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욱국이라 불리고있다. 결국엔 팀 이름이 길어서 부르기 불편한것이 사실이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랜드로 많이들 사용한다.
[2]
심지어 청춘 FC의 연습경기 예고 자막에도 이랜드 FC로 나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3]
조선 정부는 최대한 조정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종이 또한 썻던 종이를 다시 쓰는 세초작업을 진행할정도로 검소하게 살았다.
조선왕조실록때 편찬한 종이도 마찬가지.물론 부패한 신하들은 해먹을꺼 다 해먹었지만
[4]
동물원은 커녕 선물로 받아온 동물들도 처리를 못해서 안절부절 못하던게 조선이었다. 한 예로 조선 초기 나름 부유하게 살았던
태종때
코끼리 한마리를 선물 받았는데 그 먹이를 감당 못해서
쩔쩔 맸었다(이 코끼리는 이후 사람을 밟아 죽이는 등 사고를 쳐 귀향을 다녔고
세종대왕 재위 당시 죽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에게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라고 간언하는 신하들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성종의 경우 매사냥을 다니자 "님이 매사냥이나 다니니까 가뭄이 드는겁니다."라며 신하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다.(물론 성종은 "가뭄은 내가 덕이 없어서 그런거지 이깟 매사냥 한다고 가뭄이 든다고?"라며 쿨하게 받아친 후 매사냥을 즐겼다(...)
관련 글 이런 상황에서 창경궁에 표범이 살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것.
[5]
이랜드는 기독교 기업으로써 반기독교성향의 네티즌들에게 집중공격을 받는 대상이고, 때문에 왕관의 십자가로 말이 많은데,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색안경을 끼고 보면 안된다. 저 왕관은 축구 종주국인 영국의 왕실 상징인
제국왕관(The Imperial State Crown)을 형상화한 것으로 챔피언 풋볼 클럽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하며, 다섯 개의 별은 서울 이랜드의 가치로 Excellence, Entertainment, Econimic Independence, Exchange, Example을 의미한다고 한다.
[6]
창단기념 유니폼으로 전반기까지만 착용하고, 후반기부터는 새로 나올 뉴발란스 킷을 입게 된다.
[7]
2대 감독인
박건하의 경우 감독 데뷔전 경기 후 서울 이랜드의 전신이 이랜드 퓨마 축구단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애초에 선임된 이유가 과거 이랜드 퓨마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으니 이것은 감독 개인의 의견이 아닌 구단 보드진도 언급만 없을 뿐 ,암묵적으로는 같은 의견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8]
실업축구 이랜드 퓨마 축구단과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 모두 이랜드그룹이 구단주인 축구단이므로 실업과 프로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사실상 이랜드 퓨마 축구단이 현 서울 이랜드 FC의 전신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시선도 있다. 실업축구 이랜드 퓨마 축구단이 개신교 색체가 강한 축구단이였다고 해서 같은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이랜드 FC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이다
[9]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창단 초기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창단한 팀들도 많다. 레알마드리드는 1920년 국왕으로부터 '레알'이란 호칭을 구단명에 하사받은 때부터 구단 엠블럼에 현 서울 이랜드와 유사한 왕관과 십자가를 넣었다.(왕관과 십자가 로고는 계속 유지되다가 2012년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은행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며 엠블럼에서 십자가를 제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77&aid=0003657197 EPL의 맨체스터 시티 역시 1987년부터 2015년까지 기독교의 상징인 독수리와 별이 들어간 엠블럼을 사용했다. 즉 단순히 서울 이랜드 FC의 엠블럼에 십자가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것은 구단주인 이랜드 그룹이 기독교적 기업이란것을 감안하면 편협한 시각일 수 있다. 기업투자가 아예 없어지는 K리그 판인데 기업구단 만드시니 감지덕지, 이랜드가 싫으면 K리그에 기업구단은 아예 들어오질 말라고 하던가
[10]
2016년부터 기존의 연고지였던
전주시를 떠나
수원시로 이전한다는 의혹이 돌고 있다.
[11]
2016년 4월, 실재로 구단이 전주시의 무관심과 수원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등을 이유로 꺼내며 수원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선언했으나 놀란 시에서 황급히 체육관 신축을 구체적으로 약속하면서 연고지 잔류로 방향을 틀었다.
[12]
당시 21억5000만달러, 한화 2조 2천억원.
[13]
이랜드그룹이 KBO 리그를 건드리지 않았던 것은 당시의 KBO가 리그의 9구단 창단과 10구단 창단을 추진하면서 여러 찬반 양론에 부딪혔던 탓에 시도해볼 틈이 없었던 것도 있겠지만, LA 다저스 인수에 나섰을 때 국내 리그는 외면하고 메이저리그부터 탐냈다는 비판도 들었기 때문에 뒤늦게 KBO 리그로 선회했다가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