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이름을 떨치는 10명의 협객으로, 사파에 가까운 자들이다. 본래는 각자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산 일굴귀라는 이름으로 강호에 알려지기 시작하나 뒤부터 모두 귀 자 돌림 이름을 썼다.
7번째 서열의 남자 때문에 양과와 싸우려다가 만수산장의 영역을 침범하여 그들과 다투게 된다. 양과의 힘으로 중재된 후, 양과를 굳게 따르게 된다. 사파에 속한 이들이지만 그들간의 우애는 생각보다 두텁다. 수십마리의 표범에게 물려 죽을 상황에서 표범을 물리치는 모자를 서로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에게 돌렸다.[1] 각자 무공과 주특기가 다르고, 무공수위가 1류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사파에 가까운 고수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강남칠괴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2]마침 서산일굴귀의 첫째인 번일옹도 강남칠괴의 첫째 가진악처럼 지팡이를 무기로 쓰기도 하고... 다만 목숨보다 한번 내뱉은 말을 더 중시할 정도로 의협에 죽고사는 강남칠괴에 비하면 성격적인 부분에서는 손색이 있다.
곽양의 생일잔치에도 참가하여, 장인 황일포(黃一砲)가 만든 불꽃놀이 폭죽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것을 신호로 하여 양과의 명령을 받은 고수들이 불을 놓아 남양에 몽골군이 건설한 군량과 병기, 화약을 모아둔 창고를 불태웠다.
- 장수귀(長鬚鬼)
- 조사귀(弔死鬼)
- 무상귀(無常鬼)
- 최명귀(催命鬼)
- 토채귀(討債鬼)
- 대두귀(大頭鬼)
싸울때는 우레같은 고함소리를 질러서 정신을 분산시킨다. 한 명은 강하고 한 명은 부드러운 무공을 쓰기 때문에 홍초귀와 호흡이 좋다. 금륜법왕이 곽양을 납치하는 것을 막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 살신귀(煞神鬼)
- 상문귀(喪門鬼)
- 홍초귀(紅俏鬼)
싸울 때는 음산한 웃음소리를 내서 정신을 분산시킨다. 암기술이 특기인듯.
- 소검귀(笑瞼鬼)
[1]
'형님! 형님만이라도 여길 벗어나시오!' 라거나 '동생! 자네가 제일 어리니 무공을 쌓아서 복수해주게!' 등등...
[2]
사조영웅전 초중반부터 전진칠자급이나 그 이상의 전국구 고수들만 등장하다보니 강남칠괴가 작중 워낙 이리저리 치이고 다니지만 강남칠괴 역시 한 지역을 대표할 만한 고수정도는 된다. 서산일굴귀도 번일옹을 빼면 사숙강을 제외한 사씨 형제를 상대로 2대1 내지 3대1로 싸워야 비슷한 수준인데, 내상을 입은 상태인 사숙강이 직접 나서자 한둘로는 제대로 맞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사숙강은 대략 전진칠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강남칠괴는 7명이 합쳐서 전진칠자 중 가장 강한 구처기와 동수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