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승의 소설, 뫼신사냥꾼의 등장인물.
서리
흰아미산의 뫼신. 어린아이와 같은 성정을 가지고 있다.
전대 흰아미산의 뫼신, 눈노루의 양녀로 눈노루의 호위뫼신 아릿가시의 딸이다.[1]
서릿바람의 운명을 걱정한 눈노루가 이름을 넘겨주지 않아 이름 없이 자라던 중에 지울무당에게 사로잡히나 철옥에 잡혀 가던 중 한세희를 만나 자유를 얻는다. 그때의 서릿바람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이 돌아가야 할 방향만 기억한 상태. 이름조차 몰라서 세희가 서리라고 일단 이름짓는다.
세희와 함께 여행하다가 흰아미산에 도착해 눈노루를 재회하며 잊었던 기억을 찾지만 여전히 자신의 진명은 모르는 상태에서 눈노루가 기억전승 중에 죽고 만다.
한번 자신을 잡았던 지울무당과 다시 대치하던 중에 자신의 진명 서릿바람을 기억해내고 흰아미산의 뫼신으로 각성한다. 본모습은 은색의 거대한 늑대.
[1]
아릿가시는 늑대 뫼신으로 어미는 평범한 늑대로 추정된다. 아릿가시가 타천과 싸우러 갔을 때 눈노루에게 서릿바람을 맡기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