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07:09

서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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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학기2.2.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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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2학기

1. 개요2. 작중 행적
2.1. 1학기2.2. 2학기

1. 개요

좋아하는 게 생기면... 그걸 뺀 나머지는 가치가 없어져
그래서 비교도 안 되고 계산도 안 돼. 그냥 그게 아니면 안 되는 거야.
내 말 맞지?
본 작의 히로인1. 17세, 키 162cm, B컵. 책을 보면 똑같은 B컵인데 엄소라와 좀 심하게 차이난다.(…)

이륙의 소꿉친구. 자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후 혼자서 자신을 키워온 아버지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세실고에 입학하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부녀 관계가 대단히 돈독하다. 다미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세실고에 입학 후 전화는 하루 다섯 번, 문자는 한 시간에 한 번, 거기에 문자에 항상 하트(♥)를 섞어서 보낸다고 한다. 닭살 커플 수준의 부녀 관계다.

특기는 요리로서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있다. 목표는 세실고에서 돈을 모아 식당을 차리는 것. 그러나 요리 실력과는 반대로 이륙이 똑같은 수업을 들었는데도 나는 항상 1등이었고 너는 중위권도 안 됐다고 디스할 정도로 학교 성적이 나쁜 편이었던 모양이다. 성격으로 봐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할 것처럼 보이지도 않으니 머리가 나쁜 게 맞는 듯.[1]

2. 작중 행적

2.1. 1학기

자기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성격이라 이륙에게 항상 구박을 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은 고쳐지지 않는 모양. 이륙이 그녀를 위해 교내법인 조삼모사 채용 정보를 전달해주려고 혼자서만 몰래 나오라고 했더니 반 친구들을 모조리 대동하고 나올 정도.

이후 오나인의 도움으로 조삼모사 채용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며 조삼모사에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나인이 알려준 조삼모사 채용시험의 함정[2]을 친구인 엄소라에게 숨긴 것 때문에 양심에 심한 가책을 느꼈다. 거기에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다른 학생들의 노골적인 시기와 왕따, 우리가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 레시피대로 만들기만 하면 되는 조리라는 조삼모사의 모토에 대한 실망 때문에 직장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부터 눈 밑이 살짝 까맣게 죽은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래도 불평불만 한 마디 없이 묵묵히 일해오다 '우리가 하는 건 요리가 아닌 조리'라고 말한 당사자인 영양사 이리나가 사실은 겉보기와 달리 요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정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조삼모사에 나름대로 애정을 갖게 된다.

그러나 어느정도 정을 붙이기가 무섭게 조삼모사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대표인 김성욱은 1학년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리해고할 계획을 세우는데 비열하게도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정리해고 대상을 서다미가 직접 선정하도록 떠넘긴다. 서다미가 칼자루를 쥐게 되자 서다미를 왕따하던 다수의 1학년 직원들은 태도를 싹 바꿔 서다미에게 알랑대고 이 때문에 1학년 직원들 사이에서 내부 분열의 조짐을 보이게 된다. 이에 서다미는 정규직인 자신을 포함해 1학년 모두가 제비뽑기로 정리해고 대상을 정하자고 제안하며 그녀 특유의 타인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내던지는 성격과 행동으로 1학년 직원들 사이의 분란을 잠재우고 신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조삼모사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이미 한 차례 조삼모사의 컨설팅 제안을 거절한 바 있는 오나인과 접촉해 서다미 특제 도시락 1년치를 미끼로 그녀를 꼬셔 컨설팅 의뢰를 수락받는다.

덧붙여 오나인이 아침은 굶고 점심과 저녁은 편의점에서 대충 떼운다는 사실을 꿰뚫어보며 그런 생활은 영양 밸런스가 치우쳐 키도 안 크고 몸매에도 안 좋다면서 은근히 오나인이 키도 작고 몸매도 안 좋다고 디스했다(...)로리인걸 어쩌겠어 2기부터 오나인의 모종의 부위의 발육이 좋아진 것이 바로 서나미 특제 도시락 때문이라 카더라. 만악의 근원

정리해고날 제비뽑기에서 본인은 살아남고 해고되어 떠나는 직원들을 보면서 마음 아파하고 이륙을 보러 오다가 신진영을 만나 진영에게 올챙이국수를 대접하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게 되고 진영이에게 그동안 조삼모사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게 되고, 진영은 이 일을 이륙에게 말하면서 다미가 울었다고 하자 이륙은 "그 말을 왜 신진영한테 들어야 하는데!!" 라고 하면서 오열하며 질투심을 느낀 듯한 말을 한다.

진영과 이야기를 한 뒤 김성욱에게 그 동안 함께 일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송별회를 열자고 하지만 그런 걸 왜 여냐면서 "그 동안 돈 벌게 해준 것에 그 쪽이 오히려 감사해야 하지 않겠냐", "계약직은 머릿수로만 세서 이름까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김성욱에게 회의감을 느껴 이리나에게 "김성욱 대표와 싸우겠어요."라고 하면서 김성욱을 몰아낼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신진영 앞에서 울었다는 서다미가 걱정되어 만나러 온 이륙에게 자기가 김성욱을 몰아낼려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인 거 아니까 빨리 잔소리하라고 하지만 잘했다고 할말 한거라는 이륙의 말에 "네가 화낼까봐, 잘못했다고 할까봐 무서웠다" 라고 하면서 이륙에게 안기면서 위로를 받았다. 이 때 이륙은 약식을 대접한 서다미에게 신진영한테도 줄거냐면서 묻고 얼마나 먹을거냐는 다미의 말에 전부 다 먹겠다고 하면서 또 다시 진영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서다미 본인이 주주총회를 발의하여 축출하려 한 김성욱에게 요리를 만들어줌으로써 순수하게 요리사가 되고 싶었을 뿐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물론 서다미 본인은 그런 건 전혀 계산하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주주총회가 결렬되었음에도 조삼모사의 존속을 위해 스스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이어진 학생회의 감사에서도 그 동안의 조삼모사의 부정을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하게 밝히는 정면돌파로 즉시 위탁계약 파기가 아닌 조건부 유예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조삼모사의 부대표가 되었고, 이륙이 대표 있던 리버티가 파산되었다는 것을 듣고 자기는 그것도 모른체 이륙에게 위로만 받았다고 걱정되어 이륙을 찾아가지만 이미 이륙은 기숙사방을 빼고 없어진 상태... 결국 찾지 못하고, 오나인에게 가서 조삼모사 컨설팅을 의뢰하려고 하자 오나인은 더 이상 돈 안되는 일 안하겠다고 하면서 더 적임자가 있다고 이륙을 소개시켜준다. 이에 서다미는 놀라면서 반가워 하지만 오나인과 이륙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멈칫하고 표정이 웃는 얼굴에서 조금 굳어지다 다시 이내 웃으면서 이륙에게 잘 부탁한다고 악수를 한다.

2.2. 2학기

2부에서는 조삼모사 컨설팅을 받자마자 짤린(...) 이륙에게 김성욱에 의해 시장에 풀려버린 식권 때문에 조삼모사의 매출이 계속 적자라서 빠르든 늦든 조삼모사는 망하니까 퇴사하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이륙의 배를 차버리며 가버리고 이륙은 얻어 맞은 배를 만지며 저 멀리 가고 있는 서다미를 쳐다보며 "서다미 저 멍청이가"라며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정황상 서다미를 걱정하는 모습이다. 그 후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이륙과 싸웠다는 말과 함께 "요즘 륙이가...."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이륙과 오나인이 같이 에밀관에서 지낸다는 말을 듣고 놀라면서 당장 신진영의 방으로 이사가라고 한다.

그리고 조삼모사 감사에 예민해진 이리나에게 회의감을 느낀 직원들의 말을 듣고 매우 심난한 표정을 지었고, 조삼모사 식권매입 계획을 계약직 동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곧 계약직을 물갈이할거라는 이리나의 모습을 보고 김성욱을 떠올리며 둘의 모습을 겹쳐보고 절망한다.[3]

이륙이 계획이 실패될 거 같은 분위기에 좌절하며 오나인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고 걱정되고 이륙을 위해서 오나인에게 가서 륙이에게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 언니다.라는 말까지 하면서 이륙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끝내 도와줄 생각이 없는 오나인에게 '언니 같은 사람 정말 싫다'라고 화를 내면서 나온다.

그리고 이륙이 모투에서 식권 매입 상한가를 없애는 조건을 받게 되어 현금 조달을 위해 매각 할 수있는 자산을 찾는 것을 보다 서다미가 VIP식당이 있다며 그것과 조삼모사 주식도 팔아 오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륙은 어디가서 또 사기 당한다며 밥장사 처럼 아무한테나 파는 것이 아니라고 서다미를 폄하 하지만 다미는 성장한 모습으로 이륙에게 맞서서 파는 행위는 주인의 권리 이며 잘못하면 경영권을 뺏길수 있다는 것도 안다며 한학기 동안 주주총회 소집, 원가 계산등 많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오나인의 냉대를 떠올리곤 무언갈 다짐이나 결심한후 이륙에게 더이상 민폐를 끼치거나 하지 않을테니 힘든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와서 말해 달라고 복선을 만들며 주식을 팔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이륙은 "또 사기 당한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사기란건 1부에서 서다미가 오나인에게서 L반에서 B반으로 바꾸는 거래를 101만원을 지불하여 산것을 말하는 걸텐데 문제는 1부에서 '승리의 L' 에피소드에서 서다미가 학생회의 직권 남용으로 정당하게 101만원으로 거래해 마땅히 가져야할 B반이 가지는 세실고 정보 조회권한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강당에서 유지혁 부회장에게 증명 받게된다 즉 서다미는 사기를 당한 게 아니라 부조리를 겪은 거라는 것이 밝혀졌었다 다만 여기서 오나인이 학생회에서 거부할것이다 라는걸 예측하지 못했다는 사실관계가 언급 되지않는데 서다미가 증언할땐 오나인이 겪은것을 본인이 겪은것 처럼 증언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나인의 입장이 애매해지는데 다만 이제까지 정황을 살펴보면 오나인도 피해자 였다는 것을 이륙과 서다미도 유추할 수있을 것이다 사실 서다미는 오나인 본인에게 들었으니 사실관계를 파악했을 것이다. 또한 이것뿐만이 아니라 1부에서 서다미가 오나인에게 101만원이나 주면서 B반을 가려고 했던 절실한 이유와 서다미 입장에선 충분히 합리적 결정 이었다는 것을 이륙 또한 알고 있었기에 서다미의 결정을 함부로 폄하 하지 않았던 이륙이 2부에선 "또 사기 당한다"라는 초반 스토리를 망각하거나 초반과 다른 모습으로 발언을 한다.

그런데 위와 같은 사실관계가 밝혀 졌다면 더구나 오나인이 서다미를 도와준것 이란걸 안다면 서다미의 무료 컨설팅 3회는 취소가 되거나 다시 합의점 잡는등이 있어야 할텐데 그러한 이야기 없이 넘어갔다 오나인이 도의적 책임으로 계속 컨설팅을 해줄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런 이야기가 있어야 했다.

또한 1부에서 주주총회 소집을 한 서다미를 잘했다고 위로 하며 안아주던 이륙이 주식을 살 사람을 찾으러 가겠다는 서다미의 말에 서다미를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과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행하는 것엔 상당한 차이가 있긴하나 이미 조삼모사를 살리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낸것은 아니지만 강단있게 주총 소집을 실행하였고 그리고 이번엔 아이디어와 직접적인 행동까지 하는 서다미를 이제까지의 할말하며 성장한 서다미의 행보를 아는 이륙이 위에서 말한 사기(...)를 당할꺼다, 밥장사와 주식은 다르다 라며 서다미를 무시하는 대사를 하는데 위화감이 드는 대사이다...

조삼모사 식권매입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신진영에게 고민을 상담하는데[4] 바로 조삼모사를 그만두고 혼자 독립하는 것이였는데 이전에 김성욱에게 식권매입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VIP식당을 매입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차라리 네가 VIP식당을 사서 식당을 차려보는 게 어떠냐'라는 제안[5] 에 다미 본인이 VIP식당을 사게 되지만 아직 고민이 돼서 신진영에게 상담을 하고 나서 이륙에게도 물어보겠다고 하자 신진영이 "나보다 이륙이 우선이구나.."라고 하였고 이에 서다미는 "미안.."이란 그전까지 전혀 없던 둘사이의 복선을 만든다. 그후 이륙을 만났지만 이륙의 고민을 먼저 듣게 되는데 이륙은 모투에서 이직제안이 들어왔는데 차마 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이륙이 오나인을 신경쓴다는 듯한 고민을 털어 놓자 [6] 이에 서다미는 충격에 빠진듯 잠깐 조용하다가 이륙이 아무말 좀 해봐라고 하자 이내 웃으면서 "그동안 공부를 잘했으면서 아직 하고 싶어하는 게 없었는데 드디어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찾았구나"라고 하면서 기뻐했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그거 외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아"라는 말로 이륙의 고민을 해결해준다.이제 웬만해선 서다미를 까지 못할것이야 그리고 본인은 이륙이 떠나고 혼자 밴치에 남아 무언갈 정리하고 결심한듯 휴대폰을 소리가 날정도로 꼭 쥐더니 신진영에게 전화를 걸어 "응, 진영아." "나... 결정했어" "응. 할께." 라고 통화를 한다[7] 조삼모사를 그만두고 독립해 식당을 차리게 된다.[8] 이 때 신진영이 자기도 같이 일해주겠다고 하고 "내가 왜 그동안 조삼모사에서 알바를 했는데"라는 말을 했지만 눈치를 채지 못했다(...)

식당개업 준비 중에 신진영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랑 둘이서만 살았었는데 아버지는 매일 회사에 나가 일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되었고[9] 요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단지 자기 옆에 누군가를 붙들고 싶었기 때문에 요리를 이용했다는 말을 하며 그동안 자신이 이륙을 붙들었다고 하면서 "륙이는 내가 남을 너무 생각한다고 하지만 사실 난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야, 그동안 륙이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아마..."라는 말을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신진영이 정색하면서 "그게 뭐가 나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람들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 너는 잘못 없어, 넌 단지..........그냥 내가 같이 일하는 게 껄끄러운가보다."라고 말하면서 가버리고, 다미는 신진영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왜 정색했는지 몰라 하지 못한다.
다만 해당화에서 밝힌 서다미가 요리를 하게된 그리고 하는 동기나 이유가 1부에서 보여줬던것과 다르다 좀더 말하면 1부에서 서다미가 조삼모사 김성욱 대표에게 밝힌 이유를 꼬아서 변경 해버린다...

서다미가 김성욱 대표에게 "요리든 조리든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거잖아요? 즐겁게 만들고, 즐겁게 먹고, 그럼 다같이 행복해지고, 똑같잖아요" 라는 이리나가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자 김성욱 대표는 그말에 반성하고 자진 사퇴 하는데 2부 에선 김성욱에게 조삼모사 주식을 팔러온 서다미에게 김성욱이 "난 나자신을 위해서 요리해. 최상의 요리가 가져다주는 경이감을 위해서.", "리나의 꿈은 굶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 제한된 조건 하에서 식사의 질을 최대한 높이는 게 우선이지. 이 둘은 사실 전혀 다른 길이야.", "서다미 넌 둘 다 아니지?" 라는 복선을 남기는데 1부 스토리랑 맞지 않는 게 1부에선 서다미가 자신의 생각인 "요리든 조리든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거잖아요? 즐겁게 만들고, 즐겁게 먹고, 그럼 다같이 행복해지고, 똑같잖아요" 대사를 김성욱이 들으면서 이리나와 서다미를 겹쳐서 보게되고 서다미와 이리나가 똑같은 말은 한다고 보는데 2부 에선 갑자기 김성욱이 서다미에게 서다미가 요리를 하는 이유가 김성욱 자신이나 이리나가 가지고 있는 요리에 대한 꿈과 어느것도 닮지 않았다고 말한다... 정황상 서다미가 조삼모사에서 일할 때 부터 김성욱은 서다미가 요리에 대한 꿈이 없다는걸 알았다고 나오는데 그러면 1부에서 서다미가 김성욱에게 자신의 요리에 대한 자신의 꿈을 말하는 장면이나 그 서다미의 말을 들으며 이리나와 서다미를 겹쳐서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 하면서 자진 사임을 하는 김성욱이 왜 나오는건지 의문이 든다... 스토리 작가가 가 1부를 확인하고 2부를 쓴건지 의심이 들정도이다...

서다미는 2부 '본심'이라는 화에서 "상대가 옆에 있어주길 바래서 요리를 했다"라고 말을 하는데 1부에서 서다미가 오나인에게 101만원을 주면서 까지 요리 공부를 위해 B반의 정보 접속 권한을 얻을려고 하는 이유와 요리를 하면서 살기로 결심하게된 과거가 나오고 조삼모사 직원 채용 시험에서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을 조삼모사에 취직하여 자신의 식당을 차릴 준비를 위하여 억지로 만들게 될때 나지막히 자신이 요리를 하며 살겠다고 결심한 사유를 떠올리는 듯한 암시가 나오면서 "아빠.."라고 작게 속삭이고 그렇게 사람이 먹지 못할 요리를 만들고 정직원이 되어 침울해 한체 시험장 밖으로 나왔을 때도 다시 "아빠.."를 속삭이는 연출등 세부적인 연출과 과거 장면을 보면 2부 에서 밝힌 요리를 하게된 이유와는 전혀 다르다는걸 알수 있다..
커플링 복선, 작품 분위기, 스토리를 변경하기 위한 설정 바꾸기 인지 아니면 단순한 설정 미스인지는 알수가 없다..

1부에서 서다미가 요리를 하게된 사유가 직접적으로 말로서 표현되어 있지 않고 결심하게된 상황을 보여주어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물론 서다미가 김성욱에게 이야기하는 대사가 서다미가 요리를 하게된 사유가 될수도 있지만 직접적이긴 사유라기보다 사유를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 대사라고 보는 게 정확할듯하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을 종합 해보면 서다미는 자신이 요리를 하는 이유와 동기 그러니까 꿈은 자신이 요리로 만든 음식으로 남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볼수 있다.
여기서 요리를 잘하고 싶은것은 그래야 남이 자신의 요리를 먹고 더 행복 해질수 있기 때문이고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을 만들어 괴로워 한것은 그것은 요리도 조리도 아닌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짓인데 그것을 요리라고 하면서 만들게 되니[10] 자신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와 동기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2부 '본심' 에피소드에서 서다미는 자신은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를 한 게 아니고 단지 자기 옆에 누군가를 붙들고 싶었기 때문에 요리를 이용했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한다

그러면 1부에서 서다미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고 괴로워 하며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을 만든 연출은 무엇인가? 1부에서 서다미가 요리를 하게된 과거가 나올때 서다미가 아버지를 자신의 옆에 붙들게 하기 위해서 힘들고 정성스레 라면을 만들었었나? 그때 서다미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내가 죽고 서다미와 같이 집에 있었고 단지 거실에서 자신의 아내의 사진을 보면서 힘들어 하고 있었고 서다미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글자도 못읽어 라면 조리법을 읽지 못하고 너무 어려서 계란 깨기나 요리를 하기엔 역부족인 상황 이었는데도 힘들어 하는 아버지를 위해 "아빠 배고픈데.."라며 요리를 한다 하지만 라면을 잘 만드는데 실패하고 좌절 하고 우는데 서다미의 아버지는 그런 다미가 만든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다미에게 웃어 주고 그걸 본 서다미는 그때 부터 요리를 하며 살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그렇다면 1부에서 있었던 서다미가 요리를 잘하는 것,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것을 2부에서 서다미가 밝힌 요리를 하는 이유에 맞춰 보면 요리를 잘해야 남들이 자신의 옆에 오거나 있을 확률이 높고 그렇게 하려면 최소한 사람이 먹을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은 자신에게 별 이득이 없다. 라는 논리로 끼워 맞출수 있게 된다.

그럼 위에서 나온 1부에서 서다미가 요리를 하며 살겠다는 꿈을 꾸게된 과거는 무엇이고 요리에 대한 꿈도 없고 단지 자신에게 별 이득이 되지않을 뿐인 '사람이 먹지 못할 음식'을 만들때 왜 그렇게 힘들어 하며 자신이 요리를 하며 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 과거를 생각 하는 듯한 "아빠.."라는 작게 속삭이는 대사는 왜 있었는지 앞뒤가 맞지가 않게 된다.

또한 여기서 서다미가 말한 '요리를 좋아한다' 라는 말이 요리가 재밌다라는 말인지 요리에 대한 꿈이 있다라는 건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다가 전화 한통을 받게 되는데 점심도시락을 의뢰한다면서 주어진 예산에 맞게 준비해달라는 의뢰였는데[11] 서다미는 자신은 그렇게 많은 도시락을 혼자 만들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면서 거절하려고 했지만 "서다미씨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의뢰한겁니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건 자신을 믿고 의뢰한 상대방에 대한 모욕입니다."라는 말에 전에 정색했었던 신진영을 떠올리며 다시 의뢰한 곳에 전화를 걸어 '판단이 잘못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는 말로 도시락의뢰를 받아들인다. 이때의 연출로 보아선 신진영 본인이 좋아하는 서다미가 자기자신을 비하하자 자기가 좋아하는 자를 모욕하는건 자신의 서다미에 대한 마음 또한 비하나 무시하는 꼴이 되기에 정색을 한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때의 신진영 대사로 보면 자신이 불편하다고 돌려 말하는줄 알고 정색 하는 것처럼 보이고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신진영 자기 자신 또한 아버지의 권력등 이용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관철 하는 것을 부정하는 말이기에 정색 한것 일수도 있다.

도시락을 의뢰한 곳은 모아투자자문이였는데 모투의 비서가 서다미에게 발신번호표시로 전화했는데 어떻게 모투인 걸 알았냐는 질문에 보통 도시락을 의뢰할 땐 도시락 가격을 물어보는데 조삼모사에서 일하던 시절에 봄소풍 도시락을 제작했을 때 예산에 맞춰서 준비해달라는 말을 한 곳은 모투 한 곳밖에 없었고, 자신이 모투 봄소풍 도시락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며 1부에서 바보 같았던 모습에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원들이 도시락을 다 먹으면 도시락통을 회수해가겠다고 했고 회수해 간 도시락을 조사하면서 사원들의 취향에 맞게 일일이 반찬을 따로 따로 싸주는 정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오 서다미 오오

이때 이륙은 다미가 조삼모사에서 사직한것을 알게 되고 신진영에게 간다 그리고 왜 너만 알고 있었고 자신은 몰랐냐며 따지지만 신진영은 왜 서다미가 너에게 그런것 까지 보고 해야냐며 다시 되묻고 이에 이륙은 서다미는 생각이 없고 눈치없고 착해 빠졌기에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신진영은 니가 그렇게 다미를 붙잡고 있어서 다미가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건 이륙 때문이라고 다미를 그만 놔주라고 한다. 그리고 다미는 눈치가 없는 게 아니고 사람을 사람으로서 보고 그외의 것들은 보지 않을 뿐이라며 지금 이대로라도 괜찮다고 생각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신진영의 말에 니 말이 맞다고 수긍하며 결국 다미가 걱정 되는거냐며 묻고 신진영은 맞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륙은 거짓말 아니지? 라며 제차 물으며 확인하고 만약 거짓말이면 나한테 죽는다라고 경고를 하며 방을 나간다.

모투대표의 도시락이 빠진 일이 있었는데 해명해달라는 이사의 말에 모투대표는 3시 30분 전에는 밥을 안 먹는다면서 따로 대표의 도시락을 갖고 온다. 놀라는 비서에게 대표가 편식이 매우 심하다고 하면서 편식도 안되고 결식도 안된다고 하면서 대표가 편식을 고칠때까지 한 판 붙겠다는 듯한 말을 하며 점심도시락 제작을 정식으로 계약하는데 성공하고 모투에서 자금 지원도 받고 회사 운영까지 배우게 된다. 이 후 신진영을 만나 신진영에게 '네가 모투에 날 소개해준 덕분에 잘됐다'는 말을 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신진영은 처음엔 모른 척 하다가 모투에게 서다미를 소개한 게 자신이라는 걸 들켰고, 어떻게 알았냐는 말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잖아"라는 서다미의 말에 웃으며 서다미에게 "이 학교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 이유가 딱 하나 있어, 너를 만났기 때문이야"라는 고백하는 듯한 말을 하한다...

이륙이 모투에 와서 싸우는 것을 엿듣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이에 대해 나대열에게 물어보나 나대열은 이야기가 길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말해준다며 가버린다.

신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연출로 신진영 휴대폰에 서다미의 부재중 통화 2건이 찍혀 있는 것이 나오는데 서다미가 신진영에게 자신의 회사 도시락 음식 배달을 요청 하기 위해 전화 한것으로 정황상 보이고 해당 장면은 현지윤 회장과 이야기중 왔고 이에 현지윤은 "여자친구냐?"며 물었고 신진영은 "제 주제에 무슨.." 이라며 넘어가 버리고 나중에 신진영은 휴대폰을 열어 누구에게서 온건지 확인만 하고 다시 휴대폰을 닫아 버리는데 이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닫는데 현지윤 회장에게서 보호 하기위한듯한 묘사를 한다.

이후 모투 음식을 준비한후 모투에 갔다가 모투 교내법인 투자내역 장부를 몰래 훔쳐서 가져 올려다 모투 대표에게 들키고 만 나대열을 보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고 이륙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직접 대화를 하거나 하는 장면은 없다.
이후 이륙에 의해 무사히 '중요한 모임'에 온 나대열을 따라서 왔는지 '중요한 모임' 멤버들이 하는말을 엿듣고는 "모투 교내법인 투자내역이 필요해?"라고 말을 하며 들어오며 나대열에게 자신이 모투에서 일하는걸 알텐데 자기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는중 신진영 해명 하려듯 끼어들자 신진영에게 "웃지마"라고 한다 이에 신진영은 놀라게 되는데 서다미가 신진영에게 화내는 이유는 자신에게 '필요하면 도와줄테니 아무대나 연락해라', '이 학교에 와서 후회 하지 않는 이유가 날 만나서 이다'는 등 말을 하면서 필요할 때 연락을 하면 정작 연락을 안받는등 '사람 헷갈리게 하지마'라며 화를 낸다 이에 나대열은 신진영이 널 걱정해서 연락 하지 않았을거다 라고 하지만 역시 "웃기지마!"라고 화를내고 나대열과 송예랑이 일부러 자리를 비켜주고 나서 서다미는 신진영에게 "내 걱정은 나도 할 수있다" 라며 "넌 그냥 내 전화를 받아주고 예전처럼 가끔 나를 만나주고 그럼 돼"라고 한후 "..내가 싫어져서 그러는 게 아니라면.."이란 말을 한다. 그리고 신진영은 사실 자기는 성실 하지도 않고 거짓말도 잘한다라고 하지만 서다미는 안다며 대답 한다 그리고 신진영은 "앞으로 이런일이 또 있을지도 몰라"라고 하자 다미는 "미리 말해주면 괜찮아"라고 말하자 신진영은 조금 놀라더니 무언가 다짐한듯 "그래도 괜찮다면.." 이란 대사를 한후 다미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하는데 이 장면에선 신진영의 대사가 나오지 않는 무음으로 표현 된다. 그리고 신진영의 대사를 들은 다미는 잠시 놀랐다가 이내 볼을 붉히게 된다.
즉 정황상 이때 신진영이 서다미에게 고백한것으로 보이는데 또다른 이유론 2부 40화에서 신진영과 서다미가 사귄지 한달이 된다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도 해당화때 부터 사귄걸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진영이 "이 학교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 이유가 딱 하나 있어, 너를 만났기 때문이야" 라는 대사를 했을 때 부터 사귀었다는 추측도 있지만 위에 있는 현지윤 회장과의 대화와 그리고 지금 이야기 중인 화에서 다미와 진영이가 나눈 대화를 보면 그때부터 사귄걸로 보여지지 않는다.

그런데 "미리 말해주면 괜찮아", "그래도 괜찮다면.."이란 대사후 하는 말이 '고백'이라면 좀 뜬금 없는감이 있다 해당 화에서 서다미와 신진영의 연애 복선이 회수 되고 분위기가 조금 무르익은 게 맞지만 서다미가 말한 "미리 말해주면 괜찮아"는 앞으로 있을 이와 같은 비슷한(연락을 안받고 가끔 만나 주지 않는 상황)상황을 미리 얘기 해주면 괜찮다고 한 이야기 이고 신진영은 이에 대해 "그래도 괜찮다면.." 이라며 앞으로 있을 자신의 계획(교내 법인과 정안시에 있는 업체와의 교류와 세실고 장악등 중요 복선)으로 인해 앞으로 서다미와 자주 만나지 못할 상황을 얘기 할것처럼 대사를 했는데 계획을 얘기한 게 아닌 '고백'을 해버렸다는 게 뜬금 없는감이 있다.

더구나 앞에서 말한 다미가 이륙에 대한 마음을 접는 것이 암시적으로 나오는데 알아 차리기 힘들게 나오기도 하고 그것도 한 화에서만 나오며 그전까지 있었던 서다미-이륙-오나인 간의 복선과 갈등이 한층 고조되어 있기만 하고 어떠한 이야기로나 풀어지지 않았으니 다미와 신진영 사이에 연애 복선이 있기도 하고 해당화의 분위기도 커플링을 암시하는 분위기 이지만 해결 되지 않은 복선들이 있어 '고백'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엔(신진영의 마지막 대사는 무음으로 표현되어 있다)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모임' 멤버들과 모투 이사에게 찾아가 신진영이 이사에게 모투에서 서다미에게 추가 투자제안을 한 사실과 그것을 학생회가 용인하였냐며 물으며 학생회 비자금 운용을 한 게 이사님 이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에 모투 이사는 "이럴 생각으로 서다미를 모투에 집어 넣었던 거군.."이라는 대사를 한다 이에 다미는 아무 말없이 신진영을 봐라 본다.
즉 신진영은 다미를 이용해서 모투의 비자금 장부를 케낼려고 했던것인데 [12] 어쩌면 동시에 다미를 모투에 넣어서 장사 하는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학생회 비자금 장부라고 생각한 장부를 받은 이륙은 이것이 학생회 비자금이 아닌 세실고 비자금 장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이때 서다미와 이륙은 다음의 대화를 나눈다.
서다미 "그래도.. 이제 진실을 밝히는 것만 남았으니까.."
이륙 "조삼모사도 있어!!"
"조삼모사도! 블랙웨이브도! 핑크레이스도! 포마이걸도!"
"직원 수십 명짜리 대형 법인에서 일인 법인까지,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법인이 오십 군데가 넘는다고!!"
"서다미 너도 아까 그 장부에 이름이 있거든?!"
서다미 "나, 난 나쁜 짓 한적 없어!"
이륙 "모투에서 자금지원을 받은 이상 너도 무사할 수 없을 걸?!"
"진실? 그걸 터뜨리면, 저 살생부에서 너 혼자 살아나갈수 있을 것 같아?!"
"너도, 이리나 선배도, 백영조 선배도, 다들...!!"

그리고 이것을 듣던 신진영이 이륙의 어깨를 붙들어 매며 너 혼자 짊어질 필요 없어 라고 말하지만 이륙은 말없이 고개를 떨군다.
위에서 강조한 대사들이 있는데 이건 실제 만화에서도 유달리 글자 크기가 크고 따로 부각 시킨것을 반영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대사에서 까지도 이륙이 다미를 무척 신경 쓴다는 점을 강조 한것일텐데 어쩌면 이 이후에 서다미가 신진영의 여친이 되었다는 반전을 더 크게 울리게 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다.

이후 이륙은 청문회를 통해서 세실고 페교를 막아서게 되고 그 이후 2부 40화에서 서다미와 신진영이 1달 째 사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1부때 부터 비중이 크고 고조 되어 있고 슬슬 풀어야할 서다미-이륙-오나인 간의 복선들과 갈등들이 2부 42화 '각자의 길' 이 한 화에서 정리해버린다.. 어찌보면 작품 초기때부터 무겁게 있어 왔던 갈등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도 아닌 '정리'하듯이 표현 하여 마무리를 지어 버린다..
한편에선 깔끔하다, 잘 정리했다, 찝찝함이 없어졌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이 있지만 비중 있어 왔던 갈등과 복선들 즉 스토리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야기'없이 슥 넘겨버리더니 '이렇게 정리 됐다'식 으로 '이야기'가 아닌 '정리'로만 표현하는 즉 너무 쉽게 인물들의 갈등들이 해결되는 모습을 표현하여 당혹스럼움과 뜬금없는 감과 스토리의 납득이 잘 안됨이 있다.

사실 2부 시작부터 해서 조금씩 그런 복선과 갈등을 보여주다가 2부 16화 부터 추가된 급작스런 복선과 암시[13]를 넣어서 남은 화수 동안 급작스레 추가된 복선과 암시에 맞게 스토리를 풀어나가여 스토리의 비중을 급작스럽게 추가된 복선과 암시에 쏠리게 하여 지난 까지의 잔뜩 쌓인 갈등, 복선들을 조용하고 가볍게 넘겨버릴수 있게 구실을 만들어 위에서 말한 한화에서 '정리'하듯 가볍게 넘겨 버린다... 덕분에 서다미의 아버지는 자연히 증발 해버린다..

그리고 서다미의 요리를 하게된 이유가 1부와 다르다던가 작품 1부 에서 와 그나마 2부 초반에서 서다미는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화자)으로서 나와 윤리적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나오기에 부조리에 맞서고 성장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작품 후반에선 신진영의 여친이 되었다 라는 반전으로서만 쓰이거나 출연을 하더라도 더이상 1부와 2부 초반때까지와 다르게 윤리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되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주체적인 존재로 나오게 되다 무언가 다시 윤리적 행동을 할듯한 복선이나 갈등들이 비춰지는듯 하다가 이렇다할 회수나 이야기없이 만화는 끝이 난다.

작품을 보면 후반에 가선 더이상 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갈등과 복선에 비중을 두지 않고 정치, 경제 이슈에서 보편적 가치에(협동조합, 세실고 비자금, 정안시의 업체들의 교내 법인에 대한 투자로 경영권 인수 및 세실고 학생 파견직 사용) 대해서만 집중하는걸 볼수 있다 때문에 인물간의 관계는 더이상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표현 되거나 과거를 회상하는 정도로만 나오며 회상을 하더라도 회상을 통해 과거에 이랬으니 현재의 정치, 경제 이슈에 '이렇게 행동하겠다'를 정하는 용도로만 사용된다.
서다미의 경우 그런 회상조차 없으며 작품 초중반 까지 묘사되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묘사가 된다.

그래서인지 인물들 간의 대사에 여태까지의 각 인물들의 성장과 갈등과 행보가 반영되지 않은것 같은 위화감이 들거나 초반에 보였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단적인 예로 서다미가 요리를 하게된 그리고 요리를 하는 이유가 작품 초반에서와 후반에서 다르게 묘사 표현된다.

신진영이 교내범인과 대립하고있음에도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처럼 표현되며 반대의견을 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신진영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따르는 느낌으로 받아 들여지게 된다. 막말로 어떻게 돌아가든 자기 생계는 크게 문제 없으니 다 관심 없는 걸로 보이는 상황. 딱히 자신이 앞으로 일할 것도 아닌 조삼모사를 위해 뛰어다녔던 중반부까지의 서다미와 결말의 서다미가 동일 인물이 맞긴 한건가 싶다. 손익만을 따지던 이륙이 정의와 올바름을 위해 싸우는 인물로 성장하는 한편에서, 정작 처음부터 이런 사람이었던 서다미는 생계에 찌들어서 자기 일 외엔 전부 방관하는 성격으로 역변하는 황당한 경우가 나와버린 것. 조삼모사 사건이 끝나고 모투에서 도시락을 만들던 사건이 끝이 나서 등장할 포지션이 애매해졌다지만 반쯤 캐붕 수준으로 표현이 되고 말았다...



[1] 다만 입학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요리기능사 자격증 공부 하느라 학교 공부에 소홀했다고 말한 것은 있다. [2] 시험문제는 잡채였는데, 조삼모사에서 준 레시피 테이블의 양념재료가 간장이 아니고 소금이었다. 다른 수험생들은 자신들이 알던 대로 간장을 넣었지만, 레시피 대로 안 만들었다는 이유로 불합격하거나 1개월짜리 비정규직으로 채용된다. [3] 다행히 이리나가 계약직 직원들이 회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직원들에게 계획을 알려줘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4] 그런데 이 장면이 좀 느닷없이 일어나는데.. 평소 서로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고민을 나누거나 적어도 서로가 어느정도 마음이 있었다 라는 암시나 표현이 여지껏 없었는데 마치 여지껏 서로가 그래왔다는듯이 표현이 되기 때문이다. 해당 화 16화 전까지의 이야기를 보고 다시 16화를 보면 위화감을 느낄수 있다. 만화상 해당 화 부터 신진영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이러한 연출을 잡은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그로인해서 1부에서 이어진 스토리(복선, 갈등들)가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거나 가볍게 넘어가 버린점이 있다.. [5] 왜 그렇게까지 자신을 생각해주냐는 서다미의 질문에 김성욱은 너는 나처럼 되지 않길 바라니까라고 답해준다. 오오.. [6] 참고로 이륙은 현재 오나인과 동업을 하고 있다. [7] 이때의 해당화인 2부 16화를 전체적으로 보면 해당 연출이 서다미가 이륙에게서 마음을 접는 암시를 연출 하는데 실제로도 이후 행적을 보면 서다미와 이륙이 직접적으로 복선을 남기고 하는 모습이 없다 심지어 나대열이 모투에서 스파이 활동을 해서 들켰을 때 서다미가 이 모습을 발견하고 이륙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 에서 조차도 없다 즉 해당화로 이륙과 다미 사이에 있던 복선과 갈등들은 이렇다할 이야기로 풀거나 절정-위기-결말도 없이 조용히 슥 넘겨 버리고 서다미와 신진영과 사이의 복선과 갈등을 전개 시키기 시작하는 지점이 된다. [8] 조삼모사를 그만둔 이유가 자신만의 식당을 차리는 게 꿈이기도 했지만 조삼모사에서 매일 정해진 음식만을 만들다가 조삼모사를 돈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해 즐겁게 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거였다. [9] 오죽하면 집에 놀러온 이륙이 학원에 가야돼서 나가려고 하자 학원 끝나고 또 와줄 수 없냐는 말까지 했었다. [10] 조삼모사 입사 시험때 모습인데 이때 이리나는 서다미가 만든 소금 잡채에 대해 "이게 사람 먹으라고 만든거냐?"라고 묻자 서다미는 "아니오" 라고 대답한다. 즉 요리에 대한 자신의 꿈이 확고 하다는 장면이다. [11] 사실 신진영이 사적인 일이라면서 모투의 이사에게 서다미를 모투에서 투자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요청을 한다. [12] 이것은 또한 신진영이 세실고를 장악하기 위해서 계획했던 학생회 해체 작업이기도 했다 [13] 신진영이 서다미를 짝사랑 하는 암시는 1부때 부터 있어 왔지만 서다미가 진영을 조금 마음에 두는 암시나 복선은 없어 왔고 교내 법인 관련 상담 또한 진영과 딱히 해본적이 없었는데 마치 자주 그래왔던 것처럼 표현되는데다 다미가 "이륙에게도 물어봐도 돼?" 라는 대사도 하는데 평소 이런 교내 법인 상담을 많이 했던 사람이 이륙이고 오나인인데 이걸 굳이 신진영에게 다시 확인받는 듯한 대사는 위화감이 있는 대사이고 더구나 다미의 물음에 "나보다 이륙이 우선이구나.."라는 대사에 하자 다미는 "미안.."이라는 대사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이 있는듯한 미련이 남는 대사를 하는데 이것 또한 여지껏 이렇다할 암시나 복선이나 이야기 없이 2부 16화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대사들이다... 나중 몇화후에 1부때 올챙이 국수를 다미가 진영에게 만들어 줬을 때를 다미가 얘기 하는데 그때 진영과 접점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1부 해당화를 보면 진영이만 다미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는 암시가 있지 다미는 안경준에게 상담을 들어 줬던때 처럼 별다른 복선, 접점, 암시는 없었고 이륙이 진영을 아니 꼽게 봐라 보는 장면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