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0:12:12

샛별(인질)

1. 포스터2. 개요3. 작중 행적4. 어록

1. 포스터

파일:인질_캐릭터6.jpg

2. 개요

영화 인질 서브 여주인공이자 메인 악녀. 게다가 얘도 최기완보다는 덜할뿐 상당한 악질이다. 최기완 일당의 브레인이자 염동훈의 여친. 담당 배우는 이호정.

3. 작중 행적

황정민을 납치했던 최기완(크고 마른 남자), 염동훈(머리를 민 남자), 고영록(수염을 기른 덩치 큰 남자) 외에도 머리가 벗겨지고 수염은 덥수룩하지만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용태, 단발 머리의 여성 샛별이 그를 바라보면서 진짜 황정민이라고 욕설과 비아냥이 섞인 감탄을 내뱉는 것을 보게 되고, 구석에 한 여자가 묶여서 처박혀 있는 것을 본다. 샛별은 그녀를 깨워서 거칠게 물을 먹이는데, 이때 황정민은 그녀가 편의점에서 본 납치되어서 행방이 묘연한 반소연임을 알게 된다. 처음에 황정민은 무슨 몰래카메라냐고 현실을 부정하는데 자신을 무자비하게 때리기 시작하자 현실을 깨닫는다. 그 와중에도 내일 인터뷰 있으니 얼굴만은 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놀라운 프로 정신을 보인다 황정민은 대체 무슨 이유로 납치를 했냐고 묻자 기완은 "아니... 내 생각에는 돈 많은 대스타가 떡하니 지나가는데 그냥 보낼 수 없잖아... 안 그래요?" 라고 얘기하며 인질범들과 함께 핸드폰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때 다른 인질범들이 황정민에게 반말은 기본에다가 온갖 쌍욕설은 보너스 수준으로 입이 거칠게 하고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으로 즉, 오로지 힘으로 황정민 협박하는 반면, 최기완은 그야말로 존댓말 캐릭터로 정민에게 협박 중에 시종일관 침착하고 차분하게 존댓말을 쓰는데, 이때 되게 섬뜩하다. 다른 인질범들은 욕과 폭행, 협박을 행사하며 힘으로만 눌러 뭔가 단순해보이는 반면에 기완은 마치 남영동1985 근안처럼 폭행 및 욕설, 협박을 동시에 보여주는 가식과 가증스러운 가면을 쓴 차분함과 잔인함 등이 복합적으로 가해져 그야말로 기가막힌 시너지를 이룬다.

그러나 연인 사이로 추정되는 염동훈과 샛별은 숙소에서 섹스를 하고, 교성이 황정민과 반소연이 갇혀 있는 곳까지 울려 퍼지자 용태는 소연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그녀는 매우 불안해한다.

한편 일단 탈출에 성공한 황정민 반소연은 아지트를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대문에는 쇠사슬이 칭칭 감겨져 있어서 문을 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소리를 들은 샛별이 사제 총기를 갖고 나와서 위협을 하고, 하필이면 염동훈도 돌아와서 대경실색하고 쇠사슬을 풀기 시작하는데다가 용태도 정신을 차리고 나온다. 이때 반소연은 샛별과 몸싸움을 하다가 그녀의 옆구리에 총을 발사하게 되고, 마침 쇠사슬을 푼 염동훈이 그녀에게 다가가는 틈을 타 인근 산으로

다시 황정민을 잡은뒤 염동훈은 숙소에서 샛별을 치료하는 중이었다. 그때 최기완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최기완은 자신들이 인질들로부터 계좌로 받은 돈을 현찰하는 중이었다. 최기완 황정민을 바꾸라고 하자 염동훈은 샛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 안 되냐고 하지만, 최기완은 염동훈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1] 당장 황정민을 바꾸라고 한다. 이에 폭발한 염동훈은 하극상을 벌여 지금까지 받지 못한 돈을 요구하며 쌍욕을 퍼붓고, 만약 10시까지 돈이 안 들어올 시 황정민, 반소연, 그리고 최기완까지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최기완은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를 하고, 황정민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며 경찰들과 함께 아지트로 향한다. 결국 제대로 치료를 하지못해 샛별은 사망하고 염동훈은 결국 사망한 샛별을 보며 절규하고, 샛별의 시신을 트렁크에 실은 뒤 차를 타고 가려고 하지만, 용태 최기완이 기다리라고 했다며 염동훈을 말린다.

미공개 영상을 보면 동훈과 필리핀에 가고 싶어한 듯하다.


4. 어록

헐~ 씨발 황정민이네?
야! 잘 차린 밥상, 뭘 야려! 실컷 쪼만봐? 난 널 존나 재수 없거든? 착한 척 하지마.
너 딱 걸렸어.
조용히 해 이 씨발년아.
조용히 하랬지 이 씨발년아!
저러다 뒤지는 거 아니야?
아직도 하는 새끼.. 와봐.
놔! 개새끼야 놓으라고!!


[1] 샛별을 그냥 죽어도 되는 미친 X 취급한다. 이 정도면 완전 싸이코패스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