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그 중 D&D 3.5에 등장하는 초능력(Psionic Power)이다.
2레벨 텔레파시(Telepathy) 계열 사이언 / 와일더 기본 초능력이자 사이킥 워리어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고, d20 SRD에 수록되어있다.
시전자로부터 반경 30피트(6칸) 내에서 공격 행위가 벌어지는 방향과 공격 행위를 한 가해자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0피트 안에 들어온 모든 대상에게 매 턴마다 의도 파악(Sense Motive) 스킬 체크를 즉시 행동(Free Action)으로 취할 수 있다. 이 초능력이 지속되는 동안 시전자는 항시 전투 태세가 되어있어서 민첩 보너스로 받는 추가 AC를 항상 유지하고, 기습과 암습을 당하지 않는다.[1]
적의 존재를 항상 눈여겨보고 주위를 감시하는 컨셉과, 기습과 암습에 면역이 되는 기능이 둘 다 맞아 떨어지는 초능력이다. 특히 전면에 서서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사이킥 워리어에게 쓸모가 많다. 사이킥 워리어는 Sense Motive에 쓰이는 능력치인 지혜(WIS)가 높아서 모처럼만에 스킬 활용을 해보기도 한다.
모티브는 남을 항상 의심하고 불의의 사태를 두려워하는 편집증( Paranoia)이지만, 단순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진짜로 불의의 사태가 자주 벌어지는 모험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체계적인 감시 능력으로 재해석되었다.
[1]
전투 태세가 안 된 상태, 즉 기습 라운드와 전투 첫 라운드에서 턴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Flat-Footed라 하여 민첩이 제공하는 보너스 AC를 잃고 암습의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