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6:19

산토리노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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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삐에르 마뉘엘 다케다 유토 산토리노 파브리조
그리고르예프 빅토르 아론 타이드 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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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실력5. 기타

1. 개요

파일:s marco.jpg
더 복서(웹툰)의 등장인물.

2. 상세

前 권투 선수 이자 現 미들급 챔피언 산토리노 파브리조의 형이자 트레이너. 그리고 동생과 똑같은 인간 말종이다.[1] 여러모로 엄청난 외형을 한 동생과 달리 반듯한 이미지이기에 동생과는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만, 동생과 동급이거나 오히려 동생보다 더 질이 나쁜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타입이다. 오죽하면 카르멘이 이 남자를 두고 ' 권모술수의 달인이라 부르며 이 남자가 한 짓 때문에 유의 멘탈이 흔들릴까봐 24시간 유의 곁을 지키기로 할 정도다. 대부분 이 남자가 한 짓들 때문에 링 위에 오르기 전에 전부 멘탈이 나간다고 한다.

파브리조와의 시합에서 사용하는 비열한 술수는 전부 이 남자의 머리에서 나온것이며, 파브리조의 브레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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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조와의 타이틀 매치가 결정된 이후 52화에서 본격적으로 전초전에 들어간다. 유가 검은 고양이를 키운다는 정보를 얻었는지 검은 고양이 시체를 택배로 보냈다. 또 카르멘이 부른 경호원이 유의 숙소를 뒤지자 카메라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주정뱅이를 고용해서 독약을 뿌리려고 했지만 간단하게 유가 피해버려 실패한다. 언론 플레이로 유에게 스캔들을 붙였지만[2]오히려 카르멘에게 역관광.[3]
57화에서 밝혀지길 쟝과 딱 한 번 붙은 적이 있다고 한다. 쟝은 그를 '나약한 신체능력을 지능으로 커버하는 뛰어난 복서' 라고 평하며 처음으로 쟝이 수싸움에서 밀렸다고 인정할 정도로 두뇌회전이 좋다. 만약 신체능력이 조금만 높았어도 벨트는 라이트급 챔피언은 마르코였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 무엇보다 마르코에게서 엄청난 집념을 느꼈다고. 이후 유가 카르멘과 가까워지는 것을 확인하고 파브리조를 보내 카르멘을 습격해 유의 분노를 제대로 산다.
58화에서 기자회견장에 나와 아론 타이드를 거론하며 K를 도발하나 K는 아주 가볍게 씹고는 어머니가 X녀라 그런지 자식 교육을 제대로 못 시킨 거 같다고 제대로 엿을 먹인다. 항상 여유롭게 웃는 낯을 잃지 않던 마르코가 작품에서 처음으로 엄청나게 분노하며 K에게 달려드나 파브리조에게 제지당한다.[4]

작중에서 나온 매니저 중 유일하게 더티플레이를 주도해서 하는 매니저다. K 같은 경우도 언론이나 여론을 잘 활용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의 그림을 재현해내기는 하고, 상대 선수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스포츠 정신을 국 끓여서 먹는 작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링이란 무대를 망가뜨리지 않는 정도에서 한단 것을 생각하면, 작중에서는 산토리노 마르코가 유일하게 더티플레이를 하는 매니저가 맞았었다.
60화에서 산토리노 파브리조를 시켜서 납치한 것은 맞지만 유가 일부러 패배하게 해달라고 거래를 했지[5] 딱히 위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패드립에 빡칠만 했다. 거래를 거절하고 링 위에서 실력으로 싸워보라는 카르멘에게 악명은 부풀려지기 마련이고 상대를 자극하는 건 실력 차가 적을 때나 통용된다면서 풀어주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녀를 습격한 것은 마르코가 아니라 K였다.

그리고 링 위에서 K가 유에게 뭘 했는지 의문을 가지며 당황한다. K가 산토리노 형제를 박살내기 위해 약물에 심판 매수에 어머니가 준 우유에 독을 넣는등 온갖 비열한 짓을 한 것이었다. 게다가 협회에서도 파브리조가 처참하게 박살나는 것을 원하는데다가 파브리조 본인도 오기로 버티겠다고 우겨서 수건도 못 던지는 상황. 마르코도 K가 미친놈인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며 경악한다.[6] 그리고 유가 막타를 먹이려는 순간 J가 튀어나와 파브리조를 구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돌아가 추억의 미트 파이를 훈훈하게 먹는다.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산토리노 파브리조 문서를 참조.

이후 J와의 잠정 타이틀 매치를 가지기 위해 파브리조에게 자신이 가진 복싱 테크닉을 어떻게든 전수하고 전략을 수립해 주었다. 경기가 J의 승리로 끝난 후, 유와 J의 미들급 타이틀 매치를 관람하러 온다.
에필로그에서는 얼굴의 문신을 지운 동생을 흐뭇하게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복싱협회 회장이 되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다가 72세의 나이로 사망.

4. 실력

흠...그는 상당히 강한 도전자였습니다. 나약한 신체 능력을 지능적인 플레이로 상쇄시키는 타입의 복서였죠. 복싱 지능만 생각해본다면 지금까지 제가 만나왔던 복서들 중 최고라고 할 수 있겠군요. 수 싸움에서 제가 밀렸던 적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아마 그가 신체 능력까지 좋은 선수였더라면, 벨트는 그의 것이었겠죠.
- 쟝 삐에르 마뉘엘
형 쪽은 스포츠를 타고났군. 동생의 거침없는 공격을 정확히 예측해서 효과적인 수로 곧바로 반격했다. 차분하고 기술적이면서도 내면에는 열의가 가득하군.
- 루치아노 몬디
직접적인 권투 경기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나, 두뇌로 하는 스포츠로서의 복싱 능력만 따지자면 천재의 영역에 달했다고 한다. 거침없고 과감하며 동시에 피지컬도 갖춘 동생과는 달리 피지컬은 부족하나 상대와의 수 싸움이나 기교를 부리는 능력에 있어서는 최고급 수준. 당시 10년동안 무패를 자랑하던 쟝 삐에르조차도 피지컬만 있었으면 자신에게 벨트를 받았을거라고 평했다.

그러나 결국 그놈의 피지컬이 부족한게 발목을 잡아서 쟝 삐에르의 벽을 넘지 못했고[7] 결국 복서로서 은퇴해서 동생의 트레이너로 전업했다.

5. 기타

  • 참고로 K가 기자회견에서 마르코에게 "내가 늙었어도 너 하나쯤은 쉽게 박살낼 거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작가 공인으로 K가 한 말은 팩트라고 한다. 마르코의 능력에 더해 피지컬까지 갖췄기 때문. 애초에 K는 쟝처럼 유의 경지에 가까워진 괴물이다.
  • 스승인 루치아노는 마르코가 파브리조보다 더 성공할 것이라 예측했는데 마르코가 파브리조를 서포트하며 더러운 길로 들어가기 전에는 마르코는 챔피언에게 도전할 정도의 위치까지 오른 반면 파브리조는 중위권을 간신히 지키는 위치였으니 거의 맞은 예측이였다.

[1] 동생과 달리 워낙 반듯한 이미지이다 보니 형이란 설정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동생인 줄 안 독자들도 있었다. [2] 복싱 협회에 뇌물을 건넸다. 세금 탈세 의혹, 어린 팬에게 살해 협박. [3] 마르코가 주지사 부인과 바람피는 사진을 몰래 찍은 후에 언론에 뿌렸다. [4] 어머니는 과거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남자에게 몸을 여러번 바쳤다. 이 때문에 늘 죄책감을 달고 사는 마르코였으니 그대로 눈이 뒤집힌 것. [5] 마르코는 유가 K의 꼭두각시가 되어 인간성이 사라지고 있음을, 그리고 카르멘이 유에게 혹심이 있음을 정확히 간파했다. 그러기에 유가 한번만 패배하면 K가 관심을 끊을거라고 제안했지만 카르멘은 아직 가망이 있다면서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마르코의 말이 맞았음을 인정하고 아론 타이드에게 유를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6] K의 말로는 잘해봐야 들개가 사자에게 이길 수 없는 거라고. [7] 참고로 쟝도 본인 키에 맞지 않는 라이트급임을 감안하면 리치 외의 피지컬은 좋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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