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04 21:50:42

사토시(미치코와 핫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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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치코와 핫친의 사토시.jpg
사토시
Satoshi
성우
일본 미우라 마사키
한국 김호성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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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치코와 핫친의 등장인물.

2. 상세

작중 현재 시점에서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 갱단 몬스톨의 보스. 하지만 그만큼 적이 많아서인지 정작 당사자는 숨어지내는 것이 전부다. 자칭 갱단의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막나가는 또라이 부하 때문에 애먹다가 배신당하고 그때부턴 정신없이 쫓기면서 아둥바둥 발버둥치는 등 분명한 악인이지만 어째 처량맞기까지 한 인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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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유년기 때부터 이미 몬스톨 소속이었으며 히로시 모레노스와 처음 만나 그때부터 우의를 다졌다. 전 보스를 죽이고 그 자리를 꿰어차려 했으나 반대로 역관광당해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는데, 이때 히로시로부터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다.[1] 이런저런 복잡한 사건 끝에 몬스톨의 보스가 되고서 판타즈마라는 또 다른 거대 조직과 대립각을 세웠다. 판타즈마는 좋게 좋게 정전협정을 이끌어 나갈 생각도 있었고, 간부 대 간부의 회동으로써 사토시와의 접견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 당시 히로시는 미치코라는 애인과 함께 다른 곳으로 도망칠까 생각 중이었다. 히로시가 배신했다고 생각한 사토시는 판타즈마의 간부를 살해한 다음 그 죄를 히로시에게, 혹은 미치코에게 뒤집어 씌운다. 자세한 정황이 어찌 되었든 모든 죄는 미치코가 지고서 감옥에 들어갔고, 히로시는 그 길로 버스를 타고 떠났으나 사고에 휩쓸려 죽은 것으로 나온다. 간부가 대뜸 죽어버린 탓에 판타즈마와 몬스톨 간의 항쟁이 시작되어버렸고 이후 몬스톨은 판타즈마를 짓밟고서 거대 조직으로써 일어서기에 이른다.

미치코를 자신의 친구를 빼앗아간 도둑고양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어마무지하게 싫어한다. 여차저차해서 미치코를 붙잡았을 때에도, 친구의 애인이었던 걸 생각하여 죽이지는 않았으며 흠씬 두들겨 패준 다음 경찰에 넘기는 정도로 넘어가주려고도 했었다. 다만, 아츠코와의 접선 장소에서 경찰들에게 배신당한 이후 원한을 가지게 되어 쳐죽일년으로 격상되어버린다.

이후에는 미치코, 아츠코,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부하, 이 세 명을 암살해달라며 유명한 저격수에게 의뢰를 보내기도 하지만, 삭막한 현실적 애니답게 1화만에 각개격파당하고 무산되었다.

이후 동료로부터도 쫒기는 신세가 되어 정처없이 도망가는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 수도 없이 배신을 당해 정신이 붕괴되어버린 사토시는 유일하게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던 히로시 모레노스를 떠올리는데, 히로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던 것이 천벌로 돌아온 것이라며 자책을 하기도 한다.[2]

작중 후반에 급격히 비중이 늘어나는데, 화물열차 칸에서 우연히 같은 열차에 올라탄 하나 모레노스와 만나 히로시의 위치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미치코를 죽이지 않는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하나로서는 당연히 뻥카를 친 것이었지만 상황이 갑자기 겁나게 꼬인 탓에 찬물 가릴 겨를이 없었던 사토시는 대충 수락하고 미치코의 오토바이를 탈취해서 하나와 함께 도망친다.

이후 하나와 함께 최후의 도시 고이냐에서[3] 그 동네 조폭들을 협박해[4] 사람을 풀어서 히로시를 찾는다. 그러나 동네 조폭들이 사토시의 정체를 알아차린 탓에 제멋대로 도망친 하나를 쫓아나왔다가 저격당해 중상을 입는다.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끈질기게 살아있었지만 결국엔 뒷골목에서 세 명 정도에게 포위당해 말 그대로 벌집이 되어서 비참하게 죽는다.

4. 기타

  • 히로시에 대해서는 미치코와 비슷한 감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에게 부정당했다.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지만... 아츠코와도 안면이 있었던 것 같지만 정작 어떤 관계고 어떻게 만난 것인지는 불명.


[1] 정황상, 붙잡힌 사토시를 구하기 위해 건물의 전기 스위치를 내렸고, 건물이 어두워진 틈을 타 권총을 사용해 사토시를 구해낸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사토시는 겁에 질려 오줌을 지린 상태였었지만. 히로시는 그 사실 또한 눈감아주었다. [2] 이때 사토시는 히로시가 자신에게 총을 쓰는 악몽을 여러 번 꾸기도 했다. [3] 히로시가 이전 도시에서 돈 떼먹고 버려두었던 전 동료에게 동전 몇 푼만 달랑 담긴 봉투를 보내왔는데 여기 적힌 주소지에서 특정했다. [4] 가명으로 사토루라는 이름을 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