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13:22:00

사쿠라 시키

1. 개요2. 작품 활동
2.1. 카도카와 측의 '사쿠라 프렌즈' 갑질2.2. 이후 활동
3. 작품 목록

1. 개요

트위터 텀블러

佐倉色 / 사쿠라 시키

일본의 여성 만화가이다. 카도카와 출판사에서 갑질을 당하며 여러 고생을 한 '사쿠라 프렌즈'로 카도카와에게 학을 떼고, 이후 출판사 飛鳥新社(Asukashinsha)에서 고발만화인 『とある新人漫画家に、本当に起こったコワイ話』(어느 신인 만화가에게 정말로 벌어진 무서운 일)을 그려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에는 호분샤의 망가타임 계열에서 『シロクマはシェーカーを振れません(시로쿠마는(흰 곰은) 셰이크를 흔들지 않아요)』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2. 작품 활동

2.1. 카도카와 측의 '사쿠라 프렌즈' 갑질

취미로 웹상에서 '사쿠라 사쿠'라는 웹코믹을 연재하던 중, KADOKAWA에서 해당 작품을 정식으로 연재하고 싶다는 컨택을 해 왔다. 그런데 사실 이 작품, 다른 출판사에서 먼저 계약제의가 와 사인까지 마친 상태. 이를 말하며 거절하려 했지만 컨택해 온 편집자가 카도카와가 이 업계 탑인데 군소 출판사가 어딜 덤벼요. 제가 캔슬시키고 올게요라고 하는 것을 겨우 뜯어말려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얼마 뒤 편집자가 '생각해봤는데...그거 작가님이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라면서 책임을 떠맡기며 스타트부터 좋지 않게 시작했다.

이후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며 작가의 속을 긁고, 타지역에 사는 작가를 작품 회의하자고 도쿄까지 부르고는 차편과 숙소를 예약해주지 않는다거나 (그러는 놈이 회의장소로 쓸 식당은 예약함), '응모 엽서 보내면 일러스트 보내주는 기획이 있는데 신인작가 첫 작품이니 200장 정도 올 거예요'라고 해 놓고선 작가에게 응모엽서 1600장을 받았다고 통보. 정상적인 업무 처리라면 응모수 과다로 부득이하게 200명 추첨으로 넘기거나, 상황을 알리고 일러스트를 복사하는게 맞지만 편집부는 "'작가가 직접 손으로 그린 일러스트 증정합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1600장 손으로 그리세요."라는 말도 안되는 강요를 하게 된다. 결국 작가는 손으로 일일이 1600장을 그리면서 차차로 만화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심한 조울증을 앓게 돼 본업[1]에까지 지장이 오게된다. 결국 참은 감정이 폭발해 트위터에 폭로문을 쓰면서 사태가 알려지게 된다.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린 편집부에서 그런 것을 회사와 상의도 없이 올리면 어쩌냐며 안일하게 대처하자 제대로 빡친 작가는 2017년 아스카신샤(飛鳥新社) 출판사를 통해 전후사정이 모두 담긴 고발만화인 『とある新人漫画家に、本当に起こったコワイ話』(어느 신인 만화가에게 정말로 벌어진 무서운 일)를 그리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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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후 활동

이후 2016년 호분샤에서 『シロクマはシェーカーを振れません』(백곰은 쉐이커를 흔들지 못해요)를 연재하여 2018년에 2권으로 완결하였다.

2021년부터는 おだまき君の道草ごはん를 호분샤에서 연재중이다.

3. 작품 목록

  • 사쿠라 프렌즈 - 카도카와 영 에이스 (2권 완결)
  • とある新人漫画家に、本当に起こったコワイ話 / 어느 신인 만화가에게 정말로 벌어진 무서운 일 - 아스카신샤 (1권 완결)
  • シロクマはシェーカーを振れません / 시로쿠마는(흰 곰은) 셰이크를 흔들 수 없어요 - 호분샤 망가타임 패밀리 (2016년 10월호(8월 17일)부터 연재중 / 2권 완결


[1] 해당 작가는 백수시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단 생각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따로이 직장을 구해 그쪽을 본업으로, 만화는 부업으로 연재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