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53:04

사이토 케이이치로

사이토 케이이치로
[ruby(斎藤, ruby=さいとう)][ruby(圭一郎, ruby=けいいちろう)] ｜ Keiichiro Saito
파일:사이토 케이이치로 2024.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2024년 7월의 모습[이전]
출생 1993년 1월 18일 ([age(1993-01-18)]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소속 프리랜서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부계정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텀블러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작화, 연출 샘플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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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남성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감독 대표작으로는 봇치 더 록!, 장송의 프리렌이 있다.

2. 경력

고등학교 때 우울증,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생겨 학교를 다니기 거북해져 중퇴하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 애니메이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2] # 그리고 커뮤증은 애니메이터를 시작하고 많이 고쳤다고 한다. 그래서 인맥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연출, 작화, 채색, 배경, 동화검수 등 다방면으로 인맥이 있어서 자신의 인맥만 모아도 애니 한 편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는 중퇴했으나 대학은 들어가 2016년 교토세이카대학을 졸업했다. 교토 세이카 대학 재학 시절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에게서 애니메이션을 배워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애니메이터로 데뷔했지만 연출 재능이 있던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데뷔 초에 우메하라 쇼타가 인디 애니메이션 이벤트에서 사이토가 만든 자주제작 애니를 보았고 연출력이 느껴져 연출도 시켜봤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혼고 미츠루 감독도 사이토의 실력을 보고 "너는 콘티를 해라."라고 해서 콘티와 연출을 담당하기 시작했다.[3] 사이토는 혼고 미츠루를 스승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혼고에게 연출을 배우기 전부터 혼고의 대표작 짱구는 못말려를 좋아했다고 한다.

ACCA 13구 감찰과 OVA편에서는 연출 경력도 많지 않고 당시 27세였음에도 감독까지 맡아 팬들로부터 화제가 되었다. 2022년에는 사이토와 야마노스스메와 Sonny Boy를 같이 작업하면서 연출 실력이 뛰어나다 느낀 케로리라의 지명으로 봇치 더 록!의 감독이 되어 장편 TV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데뷔하였다. 첫 장편 감독작임에도 매화마다 좋은 작화와 신들린 연출을 선보여 원작초월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광기에 가까운 파격적인 연출 시도를 많이 해서 우메하라 쇼타, 케로리라, 여러 번 같이 일했던 지인들 조차 "사이토 케이이치로가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었는지 몰랐다."라고 당혹스러워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호평 속에 작품을 끝마치며 기대의 신인 감독으로 부상했다.

2023년에는 ACCA 13구 감찰과에서 함께해 원래 연줄이 있었던 매드하우스의 후쿠시 유이치로 프로듀서에게 발탁되어 장송의 프리렌을 감독하게 되었다. 오퍼를 받은 것은 봇치 더 록!이 제작중인 때로, 아직 방영되지 않은 상태였으니 TVA 실적이 없었던 시점에 발탁된 것이다. # 원작의 경우 전반적인 평가는 높지만 워낙 전투씬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던 터라 애니화 당시 이 부분에 관해서는 우려가 많았었는데 그런 우려를 날려버릴 정도의 초호화 액션씬을 자랑하며 원작초월이라며 호평 일색이다.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 2편 모두 평가와 흥행 양면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본인의 인지도도 폭등하고 있다.

봇치에서 프리렌까지 쉴틈없이 달렸다고 여러번 언급했던 만큼, 장송의 프리렌이 종영한 이후에는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듯 하다.

3. 특징

우울하거나 공허한 연출을 잘해서 데뷔 초에는 그런 에피소드의 연출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봇치 더 록!에서는 코미디 연출도 했으며 야마노스스메 Next Summit에서는 훈훈한 일상물 연출도 잘한다는 걸 보여주었다. 코미디 연출을 할 때는 스승 혼고 미츠루와 비슷하게 한다. 단순한 색으로 그려낸 이미지 배경을 활용하는 것이 혼고와 비슷하다. 2023년 봇치 더 록! 제작 스태프 토크 이벤트에서 "나는 코미디 연출 전문이 아닌데 케로리라와 우메하라 쇼타가 코미디 애니메이션 감독 의뢰를 해서 당황했다." 라고 하기도 했다.[4]

여러 표정 연출에 능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무표정 연출이 특기로 표정이 없어 보여도 미세한 표정 변화와 배경 연출을 통해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해낸다. 얼굴 표정을 안 보여주는 연출을 할 때도 많으며 아예 눈코입을 그려넣지 않기도 한다.
파일:니지카 마망 마지 텐시.gif 파일:25화 프리렌1+2.gif
또한 명암 표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명암의 차이를 매우 뚜렷이 묘사하며, 광원의 색과 위치에 따른 명암의 변화를 프레임 단위로 꼼꼼히 묘사한다. 이런 명암 표현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 변화를 표현한 미장센 또한 많다. 2010년대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이 갈 수록 명암을 적게 사용하는 추세인 상황에서 상당히 예외적인 사례이다.

미국 화가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를 존경한다고 한다. 직접 연출을 하면 채색, 배경, 구도가 앤드루 와이어스의 작품과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다. 상공에서 카메라를 잡아 땅 바닥을 보여주는 연출을 자주 한다.

인물들의 단절감을 나타내는 구도를 선호한다. 개중 단절감을 느끼는 인물을 화면 멀리 배치하고 화면 가까이에는 군중들을 삽입하는 연출을 주로 하는데, 봇치 더 록!에서는 히토리의 회상에서 반친구와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국면에 삽입되었으며, 장송의 프리렌에서는 프리렌이 힘멜의 죽음에 감정을 내비치지 않아 비난받는 국면에서 삽입되었다.

인형을 좋아해 수집한다고 하며 봇치 더 록!, 장송의 프리렌에서도 인형을 사용한 연출을 했다. 이 연출은 혼고 미츠루가 즐겨했던 것이기도 하다.[5] 봇치 더 록!에서는 클레이 인형 조이트로프(Zoetrope)[6] 애니메이션을 시도하여 우메하라 쇼타 프로듀서에게 미쳤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액션 연출은 못 해서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고 한다. 다만 액션 작화를 한 적도 있고[7] 애초에 감독이 액션에 센스가 없으면 일부 특출난 연출가가 담당하는 에피소드만 액션이 뛰어나고 나머지는 좋지 못한 것이 보통인데 장송의 프리렌은 액션이 있는 회차 대부분이 좋은 걸 보면 센스는 있는 걸로 보인다.[8] 이토 토모히코처럼 콘티 작성만 부담스러워하거나 겸손으로 말하는 걸로 보인다. 액션 연출, 작화를 할 때는 배경 동화 기법[9]으로 카메라 워크를 할 때가 많다.

좋아하는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스기이 기사부로, 데자키 오사무, 토미노 요시유키, 린 타로, 오시이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곤 사토시 감독 작품과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 ~ 10 이라고 한다. 영화도 즐겨 본다고 한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잘 안 보고 전쟁 영화나 예술 영화를 주로 보는 편이다. 동세대의 다른 감독이 주로 2000년대 ~ 2010년대 작품의 영향을 받은 세대고 그쪽 연출을 많이 차용하는 반면 사이토의 작품은 이런 고전 애니에서 연출 차용을 할 때가 많다. 신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감독이고 참신한 연출을 한다는 평을 받을 때가 많지만 사실 상당히 레트로한 취향의 감독이며 이런 점에서 그의 연출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오히려 고전 애니메이션이 잘 맞을 수도 있다.[10]

우메하라 쇼타 프로듀서, 게소 이쿠오는 (2023년 기준) "신인 감독 중에선 사이토 케이이치로와 고쇼조노 쇼타가 최고급이다." 라고 평했다.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장송의 프리렌을 보고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연출을 뛰어넘기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넘었다." 라고 하면서 " 무직전생 감독 ( 오카모토 마나부)은 타카하타 이사오 스타일이고, 이 애니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스타일이다."[11] 라면서 호평했다. 오카다가 2010년대 데뷔 감독 중 이 정도로 호평하는 건 사이토랑 오카모토 마나부 정도 밖에 없다.

4. 인맥

같이 일하는 감독으로는 나츠메 신고가 있고, 프로듀서로는 후쿠시 유이치로, 우메하라 쇼타, 나카메 타카시가 있으며, 친한 애니메이터/연출가로는 카리야 노부히데, 마에나미 타케시, 케로리라, 나가사와 레이코가 있다. WEB계 애니메이터와 인맥이 있다. 존경하는 애니메이터는 사토 토시유키라고 한다.

스승은 혼고 미츠루, 스기이 기사부로이다.

같은 혼고의 제자인 카와사키 요시키와도 친하다.

하라시나 다이키는 같은 대학 선배로 무리한 요구를 해도 다 들어주는 믿음직한 선배라고 한다.

케로리라 말로는 사이토는 예전부터 연출을 잘 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지고 계속 연출이 진화한다며 한계가 없는 것 같다고 한다. 이 사람만 따라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5. 작품

5.1. 감독

사이토 케이이치로 감독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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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bgcolor=#FEFFD7> 파일:ACCA 13구 감찰과 Regards.png ||<bgcolor=#000> 파일:봇치 더 록! 애니메이션 로고.svg ||<bgcolor=#03acb1> 파일:frieren_logo2.png ||
ACCA 13구 감찰과 Regards (2020) 봇치 더 록! (2022) 장송의 프리렌 (2023~2024)

5.2. 참여작

6. 작화, 연출 샘플
작화 모음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ED
콘티, 연출, 작화 사이토 케이이치로
벽람항로 3주년 기념 PV
콘티, 연출 카리야 노부히데
작화감독 사이토 케이이치로
원화 오다 고세이, 이토 유키(伊藤優希), 쿠가이 노리후미, 사토 토시유키, 나가사카 케이타
야마모토 켄, 모리 토모코, 이마이 아리후미, 이와자와 토오루, 마에나미 타케시, 스테, 하라시나 다이키, 스도 아키히토 등
프로듀서 후쿠시 유이치로
벽람항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너스 베케이션 콜라보 이미지 PV
콘티, 연출, 원화 카리야 노부히데
작화감독 사이토 케이이치로
원화 카메자와 란, 사토 토시유키 등
프로듀서 후쿠시 유이치로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ED
콘티, 연출, 1인 작화, 배경 사이토 케이이치로
봇치 더 록! OP 청춘 콤플렉스
콘티, 연출, 원화 사이토 케이이치로
작화감독, 원화 케로리라
원화 야마모토 유스케(山本ゆうすけ), 요시다 카나코, 아라카키 잇세이, 이토 유키(伊藤優希), 하마구치 아키라, 요네모리 유키, 타카하시 사키, 요코타 타쿠미, 호리구치 유키코, 치나, MYOUN, 야마자키 준, KAWAHAGI, 오다 케이몬 등
제2원화 후지와라 요시유키
봇치 더 록! 8화 ' 그 밴드' 라이브
콘티 사이토 케이이치로
라이브 연출 카와카미 유스케
작화감독, 원화 TOMATO
봇치 더 록! 12화 '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라이브
콘티, 연출 사이토 케이이치로
작화감독, 원화 케로리라
장송의 프리렌 OP1 용사
콘티, 연출 사이토 케이이치로
작화감독 나가사와 레이코
원화 하타 아야코, 카리야 노부히데, 세구치 이즈미, 야마모토 유스케(山本ゆうすけ), 오오츠카 신지, 츠지 아야카, 코모토 유세이, 카메자와 란, 사와다 히데히코, 요시나리 코우, 하라시나 다이키, 후지모토 코키, 오가사와라 신, 미노시마 아야카, 마츠무라 요시코(松村佳子), 이감수, 이와자와 토오루, 치나, Moaang, 사토 토시유키, 케로리라, 야마시타 유(山下 祐) 등
장송의 프리렌 OP2 맑은 날
콘티, 연출 사이토 케이이치로
총 작화감독 나가사와 레이코
작화감독 세구치 이즈미
원화 이감수, 카메자와 란, 와타(わた), 마츠무라 요시코(松村佳子), 사토 토시유키, 오오츠카 신지, 요시나리 코우, 우치야마 히로키, 츠지 아야카, 모리 코타(森 公太), 오가사와라 신, 이와자와 토오루, 타카세 마루, 후지모토 코키, 하마다 쿠니히코, 니시다 타츠조, 케로리라, 하라시나 다이키, 카리야 노부히데, 사이토 케이이치로제2원화, 세구치 이즈미제2원화 등

7. 기타

  • 봇치 더 록!의 사이토 감독이 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하는 건 봇치 더 록!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총 작화감독인 케로리라이다. 일반적인 애니 팬들이 감독과 작화감독의 업무를 구분하지 못해서 생긴 오해이다. 오히려 사이토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를 잘 몰라서 길 가다가 블루 아카이브 광고를 보고 케로리라에게 "저게 누구냐?" 하고 물어봤고 이에 설정화와 기본 정보 밖에 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케로리라가 구체적으로 전부 알려줬다고 한다.[14]
  • 살짝 퍼리 취향이라고 한다.

[이전] 파일:사이토 케이이치로.png [2] 그래서 NHK에 어서 오세요를 감명깊게 보았으며 NHK의 주인공 사토 타츠히로는 자신에 비하면 인싸라고 한다. [3] 우메하라와 혼고가 서로 자신이 먼저 연출을 시켰다고 주장하는데 방영 시기는 우메하라 쪽이 앞서지만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고 연출이란 작업은 방영 전에 시간을 두고 이루어지므로 둘 중 누가 먼저 시켰는지는 불명이다. 콘티를 최초로 시킨 건 혼고가 맞다. [4] 봇치 더 록!의 기발한 코미디 연출들을 생각하면 그쪽 전문이 아니란 말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외톨이 THE ROCK이 원작보다 코미디 요소가 약해지고 진지한 성장물 색채가 강해진 걸 고려하면 실제로 감독이 코미디 성향은 아니라 볼 수 있다. [5] 혼고 미츠루의 짱구는 못말려 오프닝 #. [6] 원판의 회전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기법. #. [7]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벽람항로 3주년 기념 PV 등에서 하였다. [8] 다만 장송의 프리렌은 이와자와 토오루가 액션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9] 애니메이터에게 배경까지 그리게 해서 배경이 통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기법 [10] 유행이 한 바퀴 돌아서 고전처럼 연출을 하는데도 참신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카라시 카이, 이가라시 유키, 고쇼조노 쇼타도 같은 사례. 사이토 등 능력있는 감독이 옛날 연출을 차용하면 열광하면서 다른 감독이 연출을 못하면 옛날 연출, 틀딱, 딸피 연출이라고 비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사실 그건 옛날 연출을 해서 문제인 게 아니고 그냥 연출을 못한 거다. [11] 참고로 미야자키도 중요한 장면은 표정을 가리고 안 보여줄 때가 많다. [12] 8화의 콘티, 연출, 작화감독을 맡은 것 외, 인간 모습의 야마비코, 코다마, 전쟁의 게스트 캐릭터 디자인과 전체의 약 반 컷의 원화를 담당했다고 한다. [13] 케로리라 말로는 이게 Sonny Boy 8화 이전에 만든 거라고 한다. [14] 한편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의 퀄리티가 처참하게 나오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케로리라든 누구든 사이토에게 블루 아카이브를 더 적극적으로 영업해서 감독으로 불러오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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