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16:30

사오토메 츠카사

파일:사오토메 츠카사1.jpg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알비스의 요원. 타츠미야 섬 L계획의 작전사령관으로 L계획 실행부대에서 가장 권한이 높다. 실행부대가 타츠미야 섬에서 멀어진 이후 계속 페스툼의 습격을 받는 가혹한 상황 속에서 티탄 모델의 파일럿들이 동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하자 이코마 유미 등 파일럿들이 출격 시간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지만 탄약 부족을 이유로 오히려 출격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1]

작전사령관임에도 불구하고 계획의 입안자인 이코마 유미의 부친이 정확히 어떠한 계획을 세워놓았는지, 계획 종료 후 탈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듣지 못한 상태였지만 츠카사 본인은 설령 탈출할 수 없다고 해도 싸울 각오를 하고 있었다. 이 때 료에게서 원래 이 계획에 참가하려고 했던 유미의 부친이 시한부였음에도 살 의지가 있었다는 의견을 듣게 되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L보트의 숨겨진 구역이 개방되면서 부족했던 무기들이 보급되자 탈출 수단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작전 종료 후 숨겨져 있던 탈출용 잠수정이 나타나자 남은 생존자들을 데리고 탈출하는데, 그 직후 L보트는 펜리르가 작동되어 몰려든 페스툼과 함께 사라진다. 또한 타츠미야 섬에서도 이들의 위치가 포착되었다. 이제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가면 계획은 완료되는 것인데...

바닷속엔 존재하지 않았어야 할 페스툼에[2] 잠수정이 포위당하고 만다. 파프너[3]가 아닌 이상 대항할 방법이 없었고, 그 뒤 잠수정이 소멸되었다는 신호(LOST)가 타츠미야 섬 측에 전해진다. 결국 그를 포함한 8명의 요원들과 부상당한 티탄 모델의 파일럿 1명은 모두 사망했다.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시창.


[1] 하지만 아래에 쓰여있듯이 뭐하나 확신할 수 없던 상황이었던지라 이 주장이 냉혹하다고 보긴 힘들다. 사실 이때까진 파일럿이 쓰러지는 것으로 끝났고, 말기 증상을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2] 원래는 결정화되었다. 그러나 작전이 끝날 즈음 페스툼들은 신진대사 능력을 얻어 바닷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게 된 것. [3] 게다가 티탄 모델 두 대는 탈출 직전 출격해 따로 떨어져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