笹森 天音
1. 소개
월드 엠브리오의 등장인물이자 떡밥 중 하나. 2년전에 실종된 리쿠의 이모. 시즈루와 11살 차이였고, 리쿠와 더 나이 차이가 적었기에 리쿠에게 있어선 남매와도 같은 존재였다. 실제로도 누나라고 불렀다.[1] 실종 당시엔 고등학생으로,'무패의 사사모리'라 불리며 상당한 검도 실력을 가졌었다.[2] 지금은 사망 처리 되어있다.리쿠가 요헤이와 있었을 당시엔 사촌누나라고 한 걸로 미루어보아 시즈루가 리쿠의 아버지와 결혼하기 전엔 사촌관계일 가능성이 있다[3] 병원에서의 실종 및 사망처리까지의 경위는 불명.
타카오 왈, 네네가 성인이 되면 아마네가 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아마 이것이 극중 최고의 떡밥 중 하나가 될듯. 드디어 슬슬 떡밥이 하나 풀렸는데 아마미 시즈루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모양이다.
2. 스포일러
갑자기 네네의 내부에서 튀어 나오며 최종 보스의 냄새를 풀풀 풍기기 시작한다. 그 이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시즈루의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남긴 아이라고 한다.[4]
그리고 사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점에서부터 이미 구희였다.[5] 하츠미섬 3가 중 하나인 아리스가와가의 무녀가 사산한 아이에게 고치를 써서 구희로 만든 것. 태어날 때 죽은 아기였으니만큼 사용 직후에 구희로서 성장 완료. 이후엔 인간과 겉보기론 구별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당연히 아리스가 시즈루를 비롯한 가문에게 추격 당해 분가인 토키지 가문에 의지하려 섬 밖으로 나왔으나 당주인 토키지 코시로는 도와주겠다고 하고는 구희에게만 관심이 있어서 부하를 이용해 버스 사고를 일으켰다. 중상을 입어서 죽어가던 중 그녀는 토키지에 속았음을 깨닫고 숙주로서의 명령으로 아마네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우고 옆에 있던 시즈루의 모친에게 아이를 넘기고 사망.
이후 사사모리가의 아이로 오인되어 입양된 것. 관계자가 사망 혹은 기억을 상실한 탓에 본인도 모르고 시즈루들도 구희인 줄 모르고 그냥 평범하게 성장했으나(단 네네처럼 능력으로 인해 타인과 위화감이 있었으나 숨겼다) 하츠미섬의 엠브리오 수용이라는 비상사태로 인해 기동하는 구희인 그녀는 강제 각성당해 자신의 정체와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독감에 혼자 견디던 중 카라사와 시로의 준동으로 생겨난 로스트 리바운드 환자를 회생시킨 것을 카자마병원 원장인 카자마 하루키에게 보여지게 된다. 이후 그와 협력관계를 맺고 자신의 능력으로 로스트 리바운드 환자를 도우면서 평생 처음 자신의 능력을 알리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때문에 호의를 가지게 되나 정작 하루키는 그녀에게 밝히지 않고 그녀의 데이터를 수집, 은닉했다.
그리고 2년 전 인기사냥 사건으로 인해 대소동이 벌어지고 결과, 정부는 카자마병원에서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관할을 옮기려 들자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하루키는 아마네에게 약을 먹이고 자궁의 고치를 조사하려 들었다. 그러나 이것이 구희의 방어본능을 건드려서 때마침 현장에 달려온 아리스가와 시즈쿠와 함께 3명이 엠브리오 내부로 날려져 '물망초'의 폭주에 휘말린다. 시즈쿠는 유일하게 엠브리오에 간섭할 수 있는 아마네를 밖으로 밀어내고 하루키를 구하려 하지만 둘 다 물망초에 휘말리고(이때 아마네가 할머니라고 부르자 기뻐한다. 유전적으로 그녀의 증손녀) 중상을 입은 시즈쿠는 하루키를 살리려고 자신의 인기핵을 전수했으나 이게 오히려 모든 '물망초'의 모든 악의를 모아버리느 결과가....
밖으로 날려졌으나 물망초를 방어하다 육체가 붕괴하기 시작한 아마네는 필사적으로 방법을 생각하다 병원으로 달려온 리쿠를 발견하고 최후의 도박으로 '나를 찾아줘'라는 메세지와 함께 그에게 희망을 맡기고 고치로 돌아간 것이 2년 전 사건의 전말이었다.
네네 안에서 나온 후 전 세계에 대해 모든 통신시설을 통해 생방송 선전포고를 때린다! 내용은 한달 내에 전 인류의 엠브리오로의 '이사' 혹은 '수용'이며, 전 인류를 수용하기 위해 '최적화' 된 상태로 인류를 수정하는 것. 육체를 버리고 혼, 즉 기억 내지 정보체만을 추출해 엠브리오에 수용하는 것이다. 말이 좋아 수용이지 엄밀히 따지면 다른 의미로서 전 인류의 관수화가 목적인 것이다. 직후 전 세계 중 밤이 된 지역에서부터 관수화가 시작되어 세계가 아수라장이 된다.
이 사태에 광분한 리쿠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자신의 사명이니 어쩔 수 없으며 하지만 자기 혼자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었던 것을 리쿠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답한다. '그 메일' 하나로 잘도 여기까지 해줬고 리쿠라면 반드시 해줄 거라고 믿었다고 말해서 이제까지의 행동 동기가 붕괴한 리쿠를 멘붕으로 몰아넣었다. 덤으로 이때 끼어들어 추궁하는 레나에게 네가 하츠미지마에서 한 것과 같잖아? 넌 나하고 같다고 말해서 추가로 레나도 멘붕.
그러나 키리타니 나나미의 기억으로부터 격려를 얻은 리쿠가 나나미의 인기핵까지 융합하여 부활한 후 약점을 간파 당한다. 구희는 숙주가 없으면 엠브리오에게서 힘을 끌어낼 수가 없다는 것. 리쿠가 자신을 인질(!)로 잡고 교착상태로 몰아넣은 후 게임을 통해서 결판을 낸 후 이긴 자가 맘대로 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여 한 달 후에 게임을 시작한다.
11권 시작하자마자 타카오의 칼빵을 맞고 쓰러진다. 아마네가 이 일을 꾸민 것은 엠브리오의 '물망초'[6]로부터 인간을 대피시키기 위해 꾸민 일. 리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가루가 되었다. 그러나 최후의 힘을 써서 네네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하고 타카오와 아리스를 구출해서 마지막까지 전력을 기울여 '물망초'의 재앙에 대항했다. 최후의 한마디는 '진짜 가족이 되고 싶었어, 리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진실을 안은 채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냥한 거짓말'을 계속하며 고독하게 재앙을 막기 위해 노력한 그녀는 '상냥한 거짓말과 잔혹한 진실'이라는 주제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낸 인물이었다.
[1]
즉 남매로 생활했었고 시즈루와 리쿠의 아버지가 결혼하게 되면서 이모가 될 상황이었지만 결혼식 전에 실종. 그런데 이마저도 후반부 스포일러에 의하면 다른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2]
전국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 외부고등학교에서 스카웃 하려 했을 정도였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검도는 그만둬버렸다고 한다. 이유는 구희의 시각으로 보면 학생 수준의 검격은 슬로우모션 수준으로 보여서 반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일한 구희로서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에 느낀 고독감도 한 몫 했다.
[3]
하지만 전작인 크르노 크루세이드에서도 로제트와 요슈아의 관계가 초반부엔 '남매처럼 지내는 관계'였다가 나중에 '남매'로 설정이 바뀐 적이 있으므로 이 관계 또한 어떻게 될지...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남매처럼 사이가 좋은' 이라고 기술된 부분은 설정 변경이 아니라 구판의 명백한 오역으로, 새로 번역해 발간된 신장판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친남매로 기술되어 있다.
[4]
시즈루는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5]
다소 설정상 문제가 있는데 아마네를 제외한 모든 구희가 구희가 되고 나서는 동물귀와 흡사한 형태의 안테나 같은 기관이 머리에 생기는데 실종 이전의 아마네는 그러한 모습이 없었다.
[6]
인간이 죽으면서 떼어낸 죽음의 기억. 본래 죽음의 고통은 인격에 심한 왜곡을 가하기 때문에 그 기억을 따로 잘라낸다고 한다. 그 죽음의 기억들이 모인 집합체가 바로 물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