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0:54:35

사모예드 티코

사모예드 티코
파일:사모예드 티코.png
<colbgcolor=#E6E6FA,#E6E6FA><colcolor=#fff,#000>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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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설일 2016년 10월 10일
([dday(2016-10-10)]일)
구독자 수 20.1만명[기준]
플랫폼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소속사 파일:플레이너츠 로고.svg
1. 개요2. 티코 복제 논란
2.1. 유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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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반려동물 유튜버.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사모예드 '티코'와 앵무새 '윌리'의 영상을 올렸다. 이 둘은 개새라고 불린다.

2. 티코 복제 논란


나름 영상을 활발히 업로드하던 중 2022년 11월 8일에 불의의 사고로 티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비보와 함께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2]


그러던 중 2024년 1월 1일에 복귀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놀랍게도 클론을 제작하는 회사인 룩셀바이오[3]티코의 DNA를 맡겨 티코 2마리를 복제해냈다고 밝혔고[4] 이는 곧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제목부터 자신의 강아지가 돌아왔다는 내용인 만큼 복제된 강아지를 세상을 떠난 티코와 동일시 여기는 것이 아닌가, 그저 겉모습만 보고 사랑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인플루언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강아지를 복제한 것이 아니냐 같은 비판과 비난이 일었다.[5]

영상도 초중반부는 보기에 따라서는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데다 복제를 해준 기관의 이름이 나오는 것도 홍보처럼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고 복제를 통해 펫로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는 등[6][7] 논란의 소지가 될 만한 발언이 꽤 있어서 이에 대해서도 비판이 일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8]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되었으며 그나마 비판하지 않는 팬들도 신기하다거나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반응도 나왔지만 유튜버의 정신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X(SNS) 반응.


2024년 1월 5일 해명 영상이 올라왔다. 그간 언론과 사이버 렉카들로 인해 자신과 룩셀바이오 회사가 겪은 정신적 피해들을 밝히며[9] 언론과 인터넷 방송인들이 선동한 것처럼 현재의 복제 기술은 그렇게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과 복제 반려견의 수명은 그렇게 짧지 않으며 복수 개체의 경우 서열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복제된 반려견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마지막으로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티코의 사인도 의료사고[10]였다고 밝히며 부디 자신의 반려견의 죽음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2차 피해를 만들지 말아달라며 당부했다.

하지만 희사의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면 생명인 반려동물에게 납품, 회수, A/S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마치 그냥 물건마냥 취급하고 있으며 불법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상 내용이 사실인지도 미지수다.희생, 이용되는 강아지가 한 마리든 열 마리든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나왔으녀 해당 업체가 윤리적인 업체라고 해도 사람들에게 섣불리 복제로 펫로스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듯한 언급을 해서 비윤리적인 복제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보니 비판 댓글들이 삭제된 유튜버의 영상 댓글창과는 달리 다른 곳의 여론은 여전히 매우 안 좋았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해당 업체를 미허가 생산 및 판매업으로 고발했다고 한다. # 복제업체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살펴보고 지자체에 문의해본 결과, 동물생산법과 판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임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이에 해당 업체는 자신들은 직접 복제를 하지는 않고 연결만 해주는 중개업체라고 해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제 복제를 한 업체는 황우석 연구팀 출신이 운영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임이 밝혀졌다. #

한편, 제도권 언론이나 KBS 라디오에서도 다뤄질 정도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비슷한 시기에 대형 사건이 여러 개 터지면서[11] 주목도가 비교적 덜한 사건이 되었다.

두 복제견은 투표를 통해 각각 티코, 포니라고 이름 붙여졌다. 포니는 자신의 지인에게 분양을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2.1. 유사 사례

대한민국에서 유명인의 반려동물 복제 사례로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기르던 포메라니안 벤지 복제건이 있다. 의외로 이 사건과 진행 상황이 유사한데 당시 복제된 3마리중 첫째를 이건희 회장이 입양하였고 나머지 2마리는 일반인에게 입양되었다.
이때도 존재했던 동물자유연대는 아무말이 없었다

SBS 뉴스에서 이를 다루었는데 티코와 포니가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삽입하고 윤리적인 논란을 운운하는 내용으로 보도 서두를 시작한 2024년과 달리 SBS측은 2017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반려견 복제 건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반려견 복제 산업을 보도하였다. #



[기준] 2024년 2월 2일 [2] 마지막 영상이 2022년 10월 9일에 올라왔다. 해당 영상 그로부터 약 한 달 정도 지나서 사고 소식을 전한 것이다. [3] 회사에 관한 글 링크, 룩셀바이오FAQ(사이트캐싱) [4] 정황상 두 마리를 모두 티코라 부르는 것으로 보였으나 곧 새 이름을 지어 한 마리는 티코, 다른 한 마리는 포니라고 이름지어었다. [5] 영상 최후반부를 보면 이 복제견들을 생전의 티코와 동일시 여기는 것은 아니며 이름은 그저 자신에게 소중한 이름이기에 붙였다고 답하긴 했다. [6] 실제 복제 과정에서 동물 학대가 발생한다는 논란도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자신의 개를 위해서 다른 개를 희생하는 것이냐는 비판도 있었다. 다만 해당 유튜버는 해명 영상에서 실제로는 동물 복제 과정은 소문만큼 그렇게 비윤리적이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난자 공여견 1~3마리와 대리모견 1~2마리만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업체의 상태를 보면 아직 사실일지는 미지수다. [7] 복제 과정의 비윤리성을 제외하고 펫로스를 복제견으로 극복하라는 말도 애초에 문제가 많은데 전문가들이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건네는 중요한 조언 중 하나가 펫로스를 잊으려는 목적으로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채 또다시 입양하지 말라, 특히 기르던 반려동물과 비슷하게 생긴 개체는 절대 입양하지 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입양한 반려동물이 이전에 키우던 동물의 대체 도구처럼 여겨지게 되고 결국에는 키우는 이에게 정신적으로 더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원래 키우던 티코를 잃고 정신적으로 심하게 붕괴된 상태인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대형견은 가뜩이나 수명이 적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사모예드는 특성상 한국에서 키우는데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하며 유튜브 영상들에서도 이런 점들이 언급되었고 실제로 티코의 살아생전 영상들을 보면 정성스럽게 애지중지 키운 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런 티코가 사람 나이로 중년에 불과한 나이에 반려견 특유의 질병도, 많은 나이로 인한 노환도 아니고 단순히 치아관리를 하다가 의료사고로 잃은 것이니 정신적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심정 자체는 이해하는 편이긴 하다. [8] 한겨레의 신문 보도는 MBC 뉴스투데이를 통해 TV에도 보도되었다. [9] 업로드 첫날에 응원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조차 여론이 심각해지자 기괴하고 역겹다는 댓글로 수정한 부분들도 확인했다고 한다. 해명 영상을 올린 이유 역시 같은 이유로 실제 반려견을 복제한 몇몇 외국인들이 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안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메일을 받아서였다. [10] 병원에서 치아 검사 중 발치를 해야 한다며 전신마취 도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11] 이재명 피습 사건,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