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0:46:11

사랑의 미로

<colbgcolor=#000><colcolor=#f69bd5> 사랑의 미로
Maze of Love
파일:최진희 GOLDEN ALBUM 앞면.jpg
가수 최진희
수록 음반
발매일 [[틀:깃발|]][[틀:깃발|]][[대한민국|]] 1984년 8월 10일
재생 시간 3분 29초
장르 발라드[1]
작사 지명길
작곡 김희갑
원곡 태원 〈너의 사랑〉
노래방 금영 456
TJ 83

1. 개요2. 상세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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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요. 지명길이 작사했으며, 김희갑이 작곡했다. 가수는 최진희.

2. 상세

원곡은 1976년에 발표된 태원의 '너의 사랑'이다.[2] 이후 개사돼 1984년에 발표되었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가사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KBS 가요톱10에서 1985년 12월 셋째 주부터 1986년 1월 마지막 주까지 연속 5주 1위를 기록하며 골든컵을 수상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원이 1985년 서울대학교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으로 고문당하고 투옥되었을 때 교도소로 면회 온 아내 인재근 여사의 생일을 맞아 이 노래를 불러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

남한 대중가요를 즐길 수 없는 북한 주민들도 이 노래를 무척 좋아했다고 하며, 김정일의 애창곡이라고 전해진다.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나 북한 교과서에도 이 노래가 실렸을 정도라고(...). 북한에서의 이런 인기 덕분인지 '사랑의 미로'의 주인인 최진희는 세 차례나 북한 공연을 갔을 정도로 북한 공연에 자주 간 가수로 손꼽힌다.

3. 가사

1절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2절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3절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1]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발라드이고, 당시 언론에서는 그냥 가요로 분류했다. 발라드라는 말이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후반부터 였다. [2] 사랑의 미로와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