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주인공이 청년이 되어서 다시 가보면 루드만씨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유는 조상님이 항아리에 봉인한 마물 부온 때문이다. 주인공이 부온을 퇴치하면 마을은 다시 평화로워진다.
신기한 건 산만큼 거대한 몬스터 부온을 주인공이 마을 옆에서 박살을 내놨는데도,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입에서 '부온'의 '부'자 하나 입에 내지를 않는다. 마을 사람들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기라도 한 것인가...
마을 특산물은 홍백만주라고 한다.
주인공과 결혼 이벤트에서 경쟁하는 청년 '앤디'와 그의 노부모도 이곳에 산다.
마을엔 루드만이 딸을 위해 만든 별장이 있고 주인공이 신혼집으로 쓰지만 주인공이
플로라랑 결혼해버리면 거의 쓸 일이 없다. 주인공이 다른 배우자랑 결혼하면
플로라와 앤디의 신혼 집이 되어버린다. 이 경우 밤에는 들어갈 수 없다. 아니 그러니까 밤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특이한 주민으론 마누라한테 꽉 잡혀서 마누라가 시키는 일은 다 하는 상점 아저씨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주인공이 나이 더 먹고 찾아가면 아저씨가 남자다워져서 아저씨가 일을 주도하고 부인이 가정일을 하는 식으로 둘의 관계가 역전되어 있다.
그 외에 술집에 항상 취객들이 많다. 이쯤되면 주민들 대부분이
알코올 의존증이 아닌가 의심해봐야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