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死徒[1]TYPE-MOON/세계관의 흡혈귀 종류 중 하나. 라뮤로스나 흡혈비두 같이 태생적으로 흡혈특성을 가진 환상종이 아니라 본디 인간이었던 자가 불로불사의 연구 끝에 스스로 흡혈종이 되거나 다른 흡혈귀에게 물리는 것으로 인해 흡혈귀가 된 경우를 말한다.
2. 탄생
기본적으로 진조나 사도에게 흡혈당하면 사도가 된다. 다만 피를 빨리면 무조건적으로 바로 사도가 되는 건 아니라서, 어느 정도 단계를 거쳐야 한다.진조나 사도에게 흡혈당하지 않고 불로불사를 얻기 위해, 혹은 다른 이유를 위해 사도들을 모방해 마도연구 끝에 사도가 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중간과정 없이 바로 사도가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렇게 마술사에서 사도가 된 자들은 대부분의 특성을 사도와 공유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약간 다른 종류의 흡혈귀라고 하며 백익공이 주관하는 계약을 맺음으로 사도로 인정받아 그들의 일원이 되는 모양.
이런 마술사 출신의 사도들은 이전의 정체성을 계승해서 마도 연구를 계속하는 탐구자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사도들의 사회에 섞여 파벌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많다. 진조에게 물려 사도가 된 자들이 영지에 집착한다면 이들은 권력에 집착한다고. 참고로 Archetype : Earth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마술사에서 사도가 된 자들을 사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건 일종의 보험이라는 모양이지만 그 보험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에게는 마신왕 게티아가 인리소각을 위해 마술사들에게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를 지정했듯이 사도에게도 비슷한 제약을 붉은 달이 걸어두었다고 하며, 원리혈계가 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추측된다.
3. 특성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흡혈귀’ 이미지 대로의 존재. 햇빛에 약하고, 인간의 피를 빠는, 짐승, 안개로 변화하고, 불사신이다. 작중에서는 이해의 편함을 중시해서 흡혈귀라고 부른다.
※단 ‘흡혈귀’라는 크리처는 1900년대부터 이야기되기 시작한 것. 현실의 전승으로서는 실은 가장 등장한 연혁이 어린 몬스터.
그렇기에, 월희 세계에서는 ‘정확히는 흡혈종. 동종으로부터 피를 빠는 자들의 총칭’으로 취급된다.반면, 흡혈귀의 수하에 있다고 여겨지는 늑대인간(狼男)은 옛부터 전해진 괴물로서, 애초에 흡혈귀의 모델의 일단에는 늑대인간(人狼)의 특성이 더해져 있다. 사도는 문자 대로 죽은 사람이다. 그들은 어떤 마술로 변성한 자들이거나, 진조에 피를 빨려 꼭두각시가 된 자들로 구분될 수 있다. 진조와 달리, 어느 쪽이든 인간의 피를 빨아야만 존명할 수 있다. 혈액은 그들의 생체 활동에 필수적인 것이다. 태양빛에도 약하고, 인간으로서 공통의식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종교의 정화의식 앞에서 패퇴한다. 형월교본 월희[2] 세계사전 |
똑같이 흡혈귀로 불리지만 진조와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사실상 일반적인 흡혈귀의 이미지에는 진조보다도 이 사도가 더 가깝다.
우선 진조가 선천적으로 흡혈충동을 지니는 정령에 가까운 존재라면 사도는 기본적으로 언데드다. 진조의 흡혈충동은 생존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애초에 정령이라 피를 빨지 못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사도는 흡혈종이 된 후 점차적으로 열화해가는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흡혈을 해야만 한다. 마늘을 싫어한다든가 하는 것을 빼면 전통적인 흡혈귀의 약점과도 인연이 없는 진조와 달리 햇빛을 받으면 신체의 열화가 가속화하기에 취약하며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는 등 전통적인(?) 흡혈귀의 약점도 지니고있다. 십자가는 좀 미묘해서, 해당 사도가 생전에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다면 큰 효과가 없다. 대신 습격한 인간이 기독교 신자가 아니여도 효과는 있다. 양쪽 다 기독교 신자라면 효과는 절대적. 어지간한 시골 외골짜기에서 살아온게 아닌이상 인류의 공통인식의 영향으로 퇴마의식 정도 되는 경우라면 거진 유효타가 들어간다.
흡혈귀의 이미지에 걸맞게 평범한 사도도 강대한 마력과 총알을 눈으로 보고 피하는 신체능력, 안개나 박쥐로 변하기도 하는 등 흡혈귀로써 가지는 각종 이능력을 지니며,[3] 시간역행에 의한 재생능력도 뛰어나 현대의 통상병기로는 쓰러트리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제스터 카르투레 급 사도라면 성별(聖別)된 전용의 무기를 사용하거나, 마안이나 짐승화라는 "특이점"을 지녔거나, 순수하게 높은 수준의 마술사가 아닌 이상 대처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여기에 이들이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금력과 권력으로 인해 작중에선 성당교회, 마술협회와 함께 뒷세계를 주름잡는 3대 세력의 하나로 손꼽힌다.
사도는 번식이 불가능하여 자기처럼 사도인 자식을 낳을 수 없다.[4] 사도는 번식을 할 수 없으며 이것이 생물로써 치명적인 결점이고, 그들이 영장에 카운트되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 이 설정은 구설정에서 진조와 사도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인 알트루주 브륜스터드의 존재와 대치되기 때문에 알트루주의 출생 자체가 여기에 맞춰 변경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위 설정의 특수한 예외로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구판에서는 사도(혹은 진조)와 인간 사이의 혼혈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었고 성공 사례는 단 한 건 뿐이라고 한다.
본디 진조에게서 비롯된 존재이며 개념적으로보면 진짜 정령인 진조의 열화품이지만, 개체 중에는 어지간한 진조를 능가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사도 27조 정도의 거물들은 진조의 평균치도 애저녁에 넘은 규격 외의 괴물이다. 정확히 말하면 지상에 현대에도 남아있는 하급 진조들은 제6계제의 사도조차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고, 월희 세계선에서만 존재하는 원리혈계를 지닌 27조와 그 후계자가 별을 뒤흔드는 레벨은 비스트에 준하는 레벨로 천년성에 거주하는 진조의 왕족조차 버거워해 이들을 없애기 위해 알퀘이드를 만들었다. 젤레치는 붉은 달이 만든 것을 정리하기 위해서 알퀘이드의 탄생을 도왔다.
사도는 악령이나 마수 같은 일반적인 환상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로, 의지를 가진 지구의 그림자이다. 지구의 일부이면서도 인류를 혐오하기에[5] 인간들의 룰을 더럽히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 인류사를 긍정하는 존재인 영령과 대비되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존재. 리처드 1세의 말로는 사도는 좌에 가 영령이 될 수 있을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6]
사도는 인류사를 부정하기에 인간의 손으로는 무기로 찌르든 심장을 불태우든, 더 나아가 보구를 다루더라도 사도를 죽일 수 없다. 마력이 담기지 않은 공격이 대미지는 못 주더라도 밀어내며 견제타로 작용하는 것은 가능한 서번트들의 내성과 달리, 상급사도쯤 되면 피부를 못 뚫는 정도를 넘어 공격의 물리에너지 자체가 전달되질 않아서 밀어내기는 커녕 머리카락을 흔들리게 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명색이 보구를 이빨로 씹어으깨서 먹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인류 문명 그 자체를 거절하는 특이점이었던 네메아의 사자나 우갈루와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마술 이외의 물리적 수단으로 사도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성당교회에서 성별(聖別)된 무기를 쓰거나, 혹은 '인간이 만든 보구'나 '신이 인간을 위해 만든 보구'가 아닌, '신이 신을 위해 만든 보구'라는 희소한 물건을 사용해야 한다.[7] 또한 좌의 사자인 영령이 직접 보구를 사용한다면 이렇게 허망히 무효화되지 않는다.
인류사를 부정하는 사도와 인류사를 긍정하는 영령은 양립이 불가능한 존재이기에, 사도의 세력이 강한 월희 세계관에서는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하며, 반대로 영령의 힘이 강한 Fate 시리즈 세계선에서는 사도가 크게 약화되었다. Fate 세계에는 환상종 흡혈귀 라뮤로스에게 이렇다 할 힘이 없다고 폄하당할 정도로 힘을 잃었고 사도 27조도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월희 세계관의 사도 27도에 해당하는 동일인물들은 대부분 존재하지만, 이들이 '사도 27조'라는 이름아래 모일 정도로 사도의 세력이 크지 않은 것. 이례적으로 Fate/strange Fake은 사도 27조라는 조직이 존재할 만큼 사도가 강세를 보이는 동시에 서번트 소환도 가능한 세계선이다.
MELTY BLOOD: TYPE LUMINA의 무료 DLC로 추가된 사도 노엘의 대사중에서 다음과 같은 설정이 공개되었다.
또 암굴왕 스토리에서 로아가 한 말에 따르면, 사도와 영령은 결국 목표가 '이 별의 최종 해답'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로아는 알트리아는 그냥 방해꾼으로 취급했지만 암굴왕의 영혼은 자신들과 같은 쪽에 속하니까 자신의 의식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8] 딱 한 수만 잘 두면 나머지 백 수가 저절로 맞물린다고. 월희의 로아는 암굴왕과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대했지만 이 암굴왕은 FGO에서 건너온지라 우주의 법칙에 손을 뻗은 로아의 의식이 정말로 성공한다면 정말로 가능하겠지만 네놈은 나의 적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영원을 노리는 로아의 계획을 박살내며 로아를 비웃었다.
Fate와 월희에서 영령, 마술사, 마법사, 사도, 비스트는 공통적으로 방향성이 각자 다를 뿐 불로불사, 영원을 추구하는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9] 암굴왕의 대사까지 포함해서 보면 결국 이들의 존재이유인 지구의 최종 해답은 영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10]
4. 계급
===# 구설정 #===- 사자(死者): 사도가 피를 빨 때 자신의 피를 주지 않은 경우. 이들은 흡혈당하며 그대로 끝이 난 생명이었던 존재[11]로, 사도로 성장할 가능성도 없다. 장난감도 못 되는 도구 취급이며 피를 대신 모으는 인형에 불과하다. 이들이 마신 피는 절반 이상이 본체에게 간다. 이들에게 당한 희생자들도 사자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할수록 사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며 최악의 경우 마을이나 도시 하나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자가 있는 한 사도는 피 공급에 곤란할 일이 없기에 보통 사도를 토벌할 때에는 사자들의 씨를 말려서 사도가 안전한 '성'에서 걸어나오게 유도한다고 한다.
- 구울: 사도가 피를 빨아죽이며 사도의 피를 조금 남겨두었던 시체가 완전히 죽지 않고 백 명 중 한 명 꼴로 수년에 걸쳐 혼이 육체에 고정되어 부활한 식인귀.
- 좀비: 구울 상태에서 또 수년 간 다른 시체들의 살점을 먹으며 썩은 육체를 원상태로 돌리면 도달하는 리빙데드(살아있는 시체). 온전히 자신의 의사와 혼을 소유한채 활동하는 어엿한 흡혈종이지만 정작 힘 자체는 사자보다 약하다.
- 뱀파이어: 좀비에서 또 수년의 세월을 견뎌 인간으로서의 지식을 되찾으면 뱀파이어가 된다.
- 사도: 뱀파이어 혈족의 수장. 뱀파이어가 사도가 되려면 수장을 쓰러트려야 하기에 뱀파이어들은 수장인 사도를 쓰러트리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구울을 만드는 건 사도 입장에서는 권속이 늘려 힘을 늘리는 것이지만, 동시에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는 행위다. 그럼에도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사도들의 유희.
잠재능력이 높을수록 남을 확률이 높으며, 이렇게 되려면 몇만 분의 1 확률을 돌파해야한다. 가끔씩 매우 높은 잠재력을 지녀 구울이나 리빙 데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도가 되는 인간도 나온다. 다만 나스와 타케우치의 대담에 따르면 이에 해당하는 인물은 현 세대 기준(제5차 성배전쟁 당시를 상정한 기준)으로 전 세계에 27명밖에 안 된다고 하며, 그나마 타케우치가 그것도 너무 적은게 아니냐고 태클걸자 3명 늘린게 전부다.
사람에 따라서는 피가 빨려도 사도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면 사도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죽어도 사자로써 변이하지 않기 때문에 월희 초반에서 피가 빨린체 발견되는 변사체들은 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4.1. 신설정
사도로 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작 설정과 그다지 변함이 없지만 체계적인 계급으로 정리되었다.총 9계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래 사도 퇴치를 업으로 삼는 성당교회에서 분류를 위해 만든 계급도였는데, 여러모로 편리했기 때문에 마술업계에도 통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흡혈귀 사회에도 역수입 되었다. 알퀘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누가 마술업계에 흘린건지 도통 모르겠다나.
구작과 비교하면 성장 가능성이 끝난 인형에 불과했던 사자가 사도로 진화할 수 있는 단계 중 하나로 정식으로 편입되었으며, 시귀 이상 단계 또한 물리자마자 흡혈종으로 되살아나게 바뀌었다. 또한 물린 상대의 재능뿐만 아니라 흡혈한 사도의 의사에 따라 더 높은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 마술업계에서 사자(死者)로 분류하는 3개의 계제. 사실 작중 등장하는 모습으론 구분 할 필요조차 거의 없는 당하는 역할의 잡몹.
-
제1계제 사자(死者)
사도가 흡혈해 죽이면서 적당히 자기 피를 주입해 만드는 부하. 자립할 수 없으며, 부모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 명령이 없으면 시체인 채로 방치되어 죽음에 이른다. -
제2계제 시귀(屍鬼)
주입된 사도의 피에 저항할 면역력과 그 피를 이겨내고 되살아날 생존력을 갖춘 사람이 물리면 변하는 단계. 시귀 이상이 될 적성을 가진 사람은 100명에 1명 정도로, 면역력만 갖추고 생존력이 없으면 되살아날 수 없어서 그대로 죽어버린다. 의사는 있으나, 명확한 사고는 없으며 생전의 모습을 의태한다. 부모의 마력의 영향으로 겉은 부패하지는 않으나 내부는 완전히 썩어 문들어짐. 뇌가 썩어서 본능적으로 혈육을 바라기에 사자(死者)보다 흉폭. -
제3계제 불사
살아있는 시체. 언데드. 생전만큼의 사고능력은 없으나 스스로 인간 생활을 위장할 수 있음. 이 계제는 되어야지 간신히 흡혈귀로 인정됨. 죽은 후 뇌가 다시 재구성되었으며 햇빛을 극복한 존재. 생전만큼은 아니라지만 나름대로 사고능력이 있어서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를 이해 했음에도 죽기 싫어서 사도에게 복종해 흡혈하고 다닌다. 다만 시체라는건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방부처리를 하지 않으면 정체가 쉽게 들통난다.
- 마술업계에서 야속(夜属)으로 분류되는 2개의 계제.
-
제4계제 야속(夜属)
밤의 권속. 생전의 퍼스널리티를 유지한 채로 흡혈귀 견습으로 활동하는 불사자.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대신 극도의 냉기와 갈증을 느끼는 반푼이 흡혈귀. 일반적인 대행자를 압도한다. 하급 기사.
6계제 이상의 흡혈귀가 신중하게 조금씩 흡혈할 경우 피해자는 이 계제에서 시작. 햇빛을 쬐더라도 가벼운 빈혈을 겪는 정도로 아직 불타지는 않는다. 마술 업계에서 사람으로 인정 가능한 마지노선. 부모에게서 독립되어 단독의 흡혈귀로 존재할 수 있음. 일일이 명령을 내려야하는 사자들과 달리 자립해서 알아서 피를 모아 와 주기에 부모인 사도 입장에서는『 물건에서 생물이 되었다. 』정도의 감각이라고 한다.
4계제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사도의 피를 이겨내고 되살아날 뿐만 아니라 피에 적응하고 견딜 적성이 필요하다. 적성을 가진 사람은 대략 1000명당 1명 정도. -
제5계제 야마
4계제보다 심도가 더해져서 혈액에 깃든 저주를 통해 부모, 혹은 본인에게서 유래된 이능을 발휘할 수 있는 흡혈귀. 일반적인 대행자는 다발로 와도 끄떡이 없다. 상급기사.
이 계제부터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흡혈귀로 취급함.
- 흡혈귀로 분류되는 4개의 계제.
-
제6계제 사도
완전한 흡혈종으로서 자립된 존재. 흡혈침식으로 자식을 만들 수 있으나, 6계제 이상을 만들 수 없음. 굳이 말하자면 성채. 이 계제부터 하인을 만들어서 마을을 식량으로 삼는 재해 규모가 됨. 본래 블로브 아르한겔은 6계제에 속하는 사도였다. 작중의 등장 사도 중에서는 사도 노엘, 로아, 블로브가 존재 규모나 신체 능력 등에서 6계제에 필적한다고 언급된다.[12] -
제7계제 상급사도
6계제였으나 조에게 인정받아 더욱 더 큰 이능을 부여받은 사도. 혹은 조를 부모로 둔 사도. 마찬가지로 사도지만 규모가 6계제와 천지차이. 존재만으로 지역을 오염시키는 독으로 작용. 평범한 대행자는 상대할 수 없으며, 귀족으로서의 의지를 허용받은 존재. 이 계제부터 조에게 도전하는 게 가능하지만 승산은 거의 없다고 한다.[13] -
제8계제 후계자
조가 자신의 후계로 점찍은 재능 있는 흡혈귀. 조에 따라서는 상급사도 뿐만 아니라 원래 흡혈귀가 아니었으나 재능 있는 자를 점찍어서 순식간에 여기까지 끌어올리기도 함. 진조조차도 얼씬치 못하는 사도의 정점. 알퀘이드에 의하면 대략 50여명 정도가 존재할 거라고 한다. -
제9계제
조
비상식량의 입장에서 빠져나온 불합리. 달에서 지상으로 떨어진 진홍이 스며든 것으로 총 27개체가 존재하여 27조라 불림. 결코 다른 것을 용납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내는 맹독이자 6계제의 사도를 만드는 것이 허용되며 인간을 수명으로 섭취하여 장수하는 존재.
존재 규모는 종류마다 다르며, 서력 이후에 활동을 시작한 건 『신참』, 서력 이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건 『고참』으로 분류한다. 그 외에도 성당교회에서는 조와 맞먹는 피해규모를 일으킨 미하일 로아 발담용을 번외조로 지정하여 사실상 9계제의 사도로 취급함.
5. 목록
[1]
일본어 독음은 'しと'로
12사도 할때의 사도(使徒)와 발음이 같다. 영미 번역도 사도(使徒)를 뜻하는 단어를 차용해 Dead Apostle으로 되고 있다.
[2]
리부트된 세계관을 기준으로 한다.
[3]
안개로 변하는 능력이 고등 수준이면 진짜로 입자화하고, 자신을 확산시켜 현상이 되는 특수기술이다. 이걸 광범위하고 장기간 가능한 사도는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4]
사도가 인간일 적에 유전적 자식이 있을 수는 있다. 그래서 부모자식인 채로 둘 다 사도가 된 경우도 있다. 반대로 사도가 유전적 자식이 아니어도 아들, 딸로 부르는 이들도 있는데 이 경우 사도가 재능 있는 인간을 양자 삼아 사도로 변모시킨 것이다. 하지만 사도 A가 사도가 된 상태에서 자기의 유전자와 이능을 잇는 '사도' 자식을 만드는건 불가능하다.
[5]
개개인의 사도가 인간에게 품는 감정과는 무관한, 종으로서의 사도가 가지는 존재의의 자체가 인간을 부정하는 것이다. 즉 사도 개개인은 인간을 좋아할 수도 있고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다.
[6]
이를 반영하듯이 지금껏 흡혈귀 계통의 정규 영령은 블라드 3세, 카밀라 뿐이며 이조차 무고의 괴물 계통의 전승이 작용한 결과다. 다른 사례로는 우미인, 바반 시 등도 존재하지만 전자는 진조의 유사개념인 선인, 후자는 단순히 흡혈기능을 가진 요정이기에 사도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7]
그러나 설령 손에 넣는다 하여도
센지 무라마사의 경우처럼 한 번 사용하고 몸이 버티지 못해 죽을 확률이 높다.
[8]
사실 어벤저 클래스는 보복의 인류악인 앙리마유의 소환을 위해 만들어진 클래스라서 사도의 기원인 더 다크 식스가 비스트와 가깝다는 떡밥이 있는 이상 유사한 존재방식일 수밖에 없다.
[9]
마키리 조르켄이 영령소환시스템을 고안한 이유가 영령의 존재방식이 불로불사인 제3마법을 구현하기 위한 샘플이기 때문이라는 설정이 있다.
[10]
실제로 지구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끝이 존재하는 행성이기 때문에, 지구가 내린 최종 해답이 '영원'이라는 것 역시 설정적으로 그럴듯한 이야기다.
[11]
토오노 시키가 직사의 마안으로 본 사자는 죽음의 선이 구렁이처럼 뒤엉켜있고 몸 곳곳에 점이 찍힌 섬뜩한 모습이었다.
[12]
다만 사도 노엘은 일시적 포텐셜이면 제7계제, 로아와 블로브는 각각 소지한 원리와 마술지식, 원리혈계, 피해 범위 등으로 실질적인 계급은 제9계제로 취급된다.
[13]
사도화한 노엘이 일시적 포텐셜만으로는 제7계제에 가깝다고 언급된다. 또한 사도 노엘은 아라코 네이쿠가 거넨 마지막 유사원리 주사로 몸의 붕괴를 대가로 이 계제에 도달해 몸이 붕괴하기 전까지 매장기관의 일원인 시엘에 필적하는 힘을 발휘했다. 또한 인리가 강력한 Fate세계선에서는 원리혈계가 없으므로 이 제7계제가 사도의 최종적 계급이며, 월희 세계에서 제9계제인 사도 27조들은 전원 이 제7계제에 머무른다. 아라쿠 네이코가 만든 메타스타시스가 전투력에서 이 7계제에 필적한다고 언급되는데, 매장기관의 일원인 시엘이 토벌에 10분이 걸렸으며 서로 공멸을 각오하는 식으로 무리하면 1분 안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다만 메타스타시스와 달리 7계제의 상급사도는 고유한 초발능력을 가지기에 실제로는 7계제 사도가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