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만 버텨.
그건 이몸의 자손, 혹은 전승되는 기술과 의지를 상대로 해주시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 휘하 12익장 중 1위로, 요칸과 대등할 정도의 힘을 지닌 뛰어난 실력의 주식검사이다. 검은 머리칼과 검은 눈동자, 이방의 검사라는 표현 등등으로 알 수 있듯이, 용황국 출신의 혈통이 아니다. 사무라이 출신으로 명검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현재 99개까지 모았고, 예스퍼의 검 역시 오키츠구가 준 것이라고 한다. 주위의 간단한 일로 점을 치는 것을 좋아하며 그 결과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
일러스트를 보면 쾌남스타일의 청년으로 일본식 갑옷을 입고, 꽃이 핀 매화나무 가지를 입에 물고 있다. 적층갑주에는 화려한 문양이 여러가지 새겨져 있으며, 가문의 문양인 화폐 문양도 그려져 있다. [1] 전 익장이었던 '지고의 검사' 사나다 오쿠나가의 아이로, 어린 시절 부터 몰딘에게 인정받을 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참고로 히나기 출신인 타카시나 텐젠의 발언으로 보건데 사나다 가문은 무신의 혈통이 흐르는 듯하다.
11세에 이미 13계제에 오른 수법계에 있어서 천재적인 주식사인 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 박사보다 재능이 더 위에 라고 한다... 무기는 일곱자루의 마장도로,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둘, 등에 네자루를 차고 있다. 왼쪽의 두 자루의 이름은 '오니마루쿠니츠나'와 '호네바미쿠니요시', 오른쪽의 한 자루의 이름은 '미카즈키무네치카'. 등의 네자루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앞의 두개도 그 요칸이 등골이 오싹해 질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미카츠키무네치카 부터는 칼의 범주를 벗어나있다고 한다. 더불어 7개의 마장도를 다 본사람은 이제까지 다 죽었다고. 근데 저 검들 천하오검에서 몇 개 가져왔다. 호네바미쿠니요시는 전자뇌격계 제6계위 토우라 시우그를 펼치며, 톤보키리는 전자뇌격계 제7계위 이와이누시노카미를 펼치고, 마카츠키 무네치카에는 동방의 군신이라는 신장 200m의 머리 3개에 6개의 팔을 가진 마리지천이 봉인되어 있어 이것을 소환해서 부릴 수 있다.
그 능력은 성인이 된 지금에도 빛을 발해, 용황국의 북방인 신성 이제스 교국과의 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가 전장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할 정도냐고 하면, 그가 빠지면 북방 전선이 오래 못간다고 말할 정도다. [2]
하지만 그 말에 걸맞을 만한 실력이기는 하다. 우후크스 지젤롯의 필살 주식이라 할 수 있는 생체 생성계 제 6계위 '데카라 비야'를 칼질 한번으로 무효화 시킬 정도다. 그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익장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듯 하나, 유독 요칸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하다. 실제로 예전에 몰딘의 명령으로 요칸의 목을 한 번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
3권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북방전선에서 요칸의 주식에 의해 날려와 우후쿠스가 발동시킨 생체 생성계 제 6계위 주식 '데카라 비야'에 당해 리타이어 직전이었던 시자리오스를 구출해주었다. 이 때는 아주 잠깐 등장했다가 요칸의 공간이동 주식의 시간이 다되어 북방전선으로 귀환한 터라 그다지 익장 필두다운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4권에서 재등장. 초괴수급의 위용을 보이는 부활한 조아이데스 스의 앞에 등장하여 그를 화려한 언변으로 설득, 다시 거신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그 정도로 엄청난 괴물인 조아이데스 스에게서 "그대 같은 인속이라면 이 별의 역사 중에서도 최고이자 최대의 싸움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찬사를 들었을 정도이니, 실력은 어마무지할 듯 싶다. 7~8권에서도 등장은 하지 않지만 요칸의 이동 수단인 아르타급 용이 그를 '전란의 자손, 전신이나 무신의 혈통'이라고 묘사하며 내 아홉 번째 보주가 되지 않겠냐는 요칸의 제안에 '당신과 사나다 오키츠구 사이에 서고 싶지 않다'라고 정중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21권에서 흑치룡을 봉인하기 위해 시간을 끌어 요칸이 봉인하게 만들고 흑치룡과 함께 봉인되고 생사불명이었으나 흑치룡이 봉인된 공간에 함께 있으며 살아있다. 거기서 흑치룡은 사슬에 묶여있어서 공격을 받지 않으나 공기 조성이 사람이 통상 생물이 호흡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일반적이라면 1초,운이 좋아도 질식에 의해 수분이면 죽는 세계다. 오키츠구는 오른 팔은 재생했으며 주식으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차단하고, 산소와 물을 생선해 버티고 있으나 계속 버티고 있을 수 는 없다고 한다.
24권. 몰딘을 공격한 아레시엘, 와랴스프, 달세노의 앞에 등장한다. 흑치룡이 소환되며 포탈이 열린 사이 구속주식에 의해 구속돼 있지 않았기에 요칸이 좌표를 보내서 거기서 빠져나와 무라마사를 가지고 도착할 수 있었다. 와랴스프가 백작급 아이온을 통해 공격하지만 순식간에 썰어버리고 그 저주 주식조차도 기합으로 가볍게 저항한다. 그 강력한 모습에 와랴스프 역시 놀란다. 이 정도 재주는 백기사나 밀메온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레시엘이 소멸 주식을 쓰자 요칸의 주식으로 회피한 후 다시 무라마사로 공격하지만 칼을 휘두르는 순간 달세노의 광선 주식으로 시간을 벌고 아레시엘이 주계의 눈동자로 주식간섭결계를 시전해 막아낸다. 순간에 불과하지만 유시스의 천재적인 센스로 이를 가능하게 했고, 오키츠구 역시 광속의 저격주식을 갑주만 닿게 하고 몸에 맞지 않았다.
사태가 진정된 후 성장한 기기나와 대결을 한다. 하지만 오키츠구에게 기기나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네레트와 일심동체가 된 지금이라면 다를 것이라며 다시 기기나가 대결을 청하지만 오키츠구는 거절. 말이 아닌, 검을 나누고서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며 기기나에게 귀공의 슬픔이 쫓는 강함, 그 끝에 있는 대답은 자신에게 없으며 다른 이가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기나는 지금은 자격이 없지만 언젠가 다시 도전하겠다고 하며 오키구는 승낙한다. 그리고 옷에 기기나에게 베인 흔적을 보이며 그대의 칼날은 자신에게도 닿았다고 그를 인정한다. 그리고 요칸, 큐라소, 제논과 함께 몰딘에게 떠난다.
[1]
'사나다'라는 성이나, 엽전 모양의 표시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사나다 노부시게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2]
용황국의 국방력은 대체 얼마나 개판이기에 일개 개인이 빠진다고 전선 하나가 망가지는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소설에서 고위급 주식사란 혼자서 핵융합이나 기화폭발 정도는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인간이 아닌 핵미사일 정도의 전략병기로 취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