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08 10:07:52

뾰족창 부족

1. 개요2. 역사

1. 개요

뾰족창 부족은 정글트롤의 분파로 어둠해안에 자리잡은 부족이다. 다른 정글 트롤 서식지와는 동떨어진 어둠의 해안 동쪽의 외딴 산맥에 정착해 있다. 대격변 시점에서 리더는 영혼해체자 조르킬.

원래 어둠해안의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한 이스터 에그다. 여명의 설원의 지형을 등반해야 도달할 수 있었다.

많은 수의 뾰족창 트롤이 있는 덕에 마법사 등이 옷감 등을 노리고 사냥앵벌을 하러 가기도 했다. 다만 호드는 아예 우호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중립으로 뜨는 얼라이언스만이 사냥할 수 있는 장소였다.

어째서인지 얼라이언스에게도 우호로 뜨는 보리야(56레벨), 조리 자가(58레벨), 크라라닉(60레벨) 우나 지로(12레벨)라는 npc들이 있었다. 아마 오리지널에서 삭제된 퀘스트용인 것으로 추측. npc들이 대격변 이후로 삭제된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아 나이트엘프 공습으로 사망했든지 블리자드가 취소해버린 것 같다.

이후 대격변 때부터 정식으로 호드에 합류한다.

2. 역사

아래는 대격변이후의 공식설정이다.

뾰족창 부족은 혈신 학카르의 패배 이후 구루바시 제국의 품을 떠났다. 이렇게 제국을 떠난 정글 트롤 부족들은 가시덤불 곶의 광활한 땅 안에 자신들의 영토를 확립했지만 곧 서로와 전쟁과 갈등을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뾰족창 트롤들은 가시덤불 곶이 아닌 칼림도어의 어둠해안에 정착했다. 다른 종족과 교류를 꺼리고 추가적인 영토 정복에 관심이 없던 뾰족창 부족은 뾰족창 골짜기에 마을을 건설했다. 이 곳은 가파른 언덕과 절벽으로 둘러싸여있는 고립된 곳이어서 이 트롤들이 자신의 고향과는 전혀 다른 지형, 그리고 트롤의 숙적 나이트 엘프들과 가까이 마을을 지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나이트 엘프들은 뾰족창 트롤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트롤들이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 한, 선제공격을 하지는 않았다. 이것 역시 나이트 엘프들과 트롤들의 오랜 적대적 관계를 고려하면 이상한 일이었다.

이전에는 뾰족창 트롤들의 마을을 찾아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으며 뾰족창 트롤 마을 주위의 가파른 언덕들을 등반하다가 모험가들이 사망하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대격변 이후 뾰족창 마을은 마시스트라 폐허의 뾰족창 길을 통해 안전하게 이동 가능해졌다.

어둠해안의 임무 도중 뾰족창 부족이 가로쉬 헬스크림의 포섭으로 호드에 가담했다는 것이 알려진다. 가로쉬는 오그리마의 병력이 잿빛 골짜기에서 북쪽으로 진군하면 뾰족창 트롤들이 어둠해안 북쪽에서 나이트 엘프를 협공하는 계획을 세웠다. 뾰족창 트롤들은 마시스트라 폐허 근처에 뾰족창 전쟁 기지를 세우고 폐허에 일꾼들을 보냈으며 알살락스의 탑을 파괴해 나이트 엘프들을 공격할 기반을 마련했다.

뾰족창 트롤들은 나이트 엘프와 전투를 치룬다. 하지만 곧 이들은 뾰족창 골짜기까지 후퇴하게 된다. 나이트 엘프들은 위협이 되기 시작한 뾰족창 트롤들을 더 이상 살려두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곧 뾰족창 부족은 나이트 엘프 병력의 손에 파멸을 맞이한다. 그리고 족장마저 사망한다.

이후 수 년이 흘러,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가시의 전쟁에서 재등장한다. 악령숲을 타고 기습을 감행한 바로크 사울팽의 군대에 합류하여 로르다넬을 침공, 함락시켜 과거의 원한을 갚는다. 그리고 다시 뾰족창 마을을 수복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진영 습격 이벤트 중에서 티라가드 해협을 침공한 호드 비행포격선에 '뾰족창 선견자'가 있는 걸 보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호드가 하는 일에 가담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