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7 01:42:44

빛의 신(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 개요2. 설명

1. 개요

판타지 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등장인물.

2. 설명

빛과 폭발을 좋아하는 신. 어딘가 나사가 빠져 보이는 신들이 있는 백신전 신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생각이 없어 보인다. 빛이 번쩍이기만 하면 신난다는 메시지를 띄워서 귀엽다고 도전자들 사이에 팬클럽(?)도 있는 모양. 도전자들 중에서 가장 강렬한 을 일으킬 수 있는 이호재를 두근두근하며 지켜본다.

관심 가는 사안이 있으면 투표를 제안해서 자기 외의 모든 신이 반대해도 꿋꿋하게 혼자 찬성표를 던지고, 당연하다시피 투표가 기각되면 재투표를 요구하는 등 백신전 신들 중 제일가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1] 이렇게 보면 마냥 재밌고 골때리는 신으로만 보이지만, 폭발만 일어나면 아무리 큰 피해가 벌어져도 좋아하는 게 어찌 보면 섬뜩한 면도 있다. 그래도 본인이 직접 폭발을 유도하지는 않는 데다 대화합의 날 불꽃놀이를 보고 감동해 축복을 내려주려 하는 걸 보면 완전히는 아니어도 비교적 선한 신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의외로 튜토리얼 20층에서 튜토리얼을 해방시키는 걸 목표로 삼은 호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다른 백신전 신들은 빛의 신과 엮이고 싶지 않은 듯하다. 누가 물어봐도 하나같이 빛의 신한텐 관심을 끄는 게 이롭다고 말한다. 백신전 공동구역에서 다른 신의 화신체 위에 올라타는 등 기행을 일삼는 골칫덩이란 이유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만으로 그 드높은 신격들이 언급 자체를 꺼리는 건 이상한 면이 있다. 그래서 백신전에서 빛의 신에 대한 정보통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 누군가 백신전 신들에게 빛의 신에 대해 물으면 "가급적 무시하라" 이상의 답을 주는 게 금지되어 있는 식으로. 이것이 사실일 경우 온갖 성향의 신이 모인 백신전에서 빛의 신에 대한 이상하리만치 일관된 태도가 설명된다.[3]

튜토리얼 양도를 대가로 의뢰한 퀘스트는 " 시밤쾅 보여주세요!". 어째서인지 존댓말이다(...). 호재가 희망의 신의 성지를 박살낼 때 완료됐지만 추가보상을 대가로 한 번 더 의뢰하며, 클리어할 때마다 퀘스트가 계속 반복 갱신된다.

외전에서 과거 행적 중 하나가 공개되었는데, 사실 서쪽에 귀한 것이 있으니 파내라는 신탁을 내려 왕국 기사들과 모험자들이 도플갱어의 봉인을 해제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 이 신탁 하나 때문에 많은 장정들이 던전으로 향하면서 인구 비율이 무너져 경제난이 시작되고, 식량난으로 이어졌으며, 그것으로 인해 전쟁이 시작되고 수많은 고아와 범죄자들이 양산되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아르한이 시전한 광검을 보고 만족했다는 신탁을 내린 것을 보아 오로지 누군가가 도플갱어에게 광검을 시전하게 만들기 위해 그 짓을 벌인 듯. 외전에서보면 신도들도 재정신이 아닌 것 같다.


[1] 심지어 다른 신의 머리 위에 올라타기도 한다. [2] 호재가 이연희를 대상으로 걸었던 그것. 이 프라이버시 보호 시스템은 회한의 신도 사용한 바 있다. [3] 또는, 희망의 신에 따르면 나서는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끝장 낼 것이라는 신들(느림, 빛, 헌신 등) 가운데 하나이기에 단순히 위험해서 그런 것일 수 있다. [4] 16층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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