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6:40:57

비취 우상

1. 개요2. 상세3. 성능에 대한 논란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비취 우상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636155116105585869.png
영문명 Jade Idol
카드 세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종류 주문
등급 희귀
직업 제한 드루이드
속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1
효과 선택- 비취 골렘을 소환합니다. 또는 이 카드를 3장 복사하여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못 먹어도 섞어 넣기!
(Shuffle or no guts.)
한글명 비취 조각하기 파일:Cut from Jade2.png
영문명 Cut from Jade
카드 세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기본
직업 제한 드루이드
속성 -
황금 카드 황금 비취 우상의 선택
비용 0
효과 비취 골렘을 소환합니다.
한글명 비취 넣기 파일:Jade Stash2.png
영문명 Jade Stash
카드 세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기본
직업 제한 드루이드
속성 -
황금 카드 황금 비취 우상의 선택
비용 1
효과 비취 우상 셋을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

2. 상세

드루이드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희귀등급 주문 카드. 비취 연꽃의 특성인 비취 골렘 소환을 지원하는 1 코스트 선택 카드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택 능력 중 "이 카드를 3장 복사하여 내 덱에 섞어 넣습니다"라는 효과로 인해 이 카드 1장만 있어도,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탈진을 보지않게 되며, 비취 골렘 또한 무한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저렴한 1코스트 주문이라 가젯잔이나 판드랄과의 연계도 유효하다.

단점은 비취 골렘의 스탯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을때 카드의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 복사된 이 카드가 드로우돼서 손을 꼬이게 만들 수 있으며, 드로우 보조 카드가 부족하면 아무리 덱에 많이 넣어도 저코스트라는 이점을 살리기 어렵다. 이 드로우 문제는 급속성장, 육성, 궁극의 역병 등으로 매꿀 수 있으며, 특히 1 코스트 주문이라 가젯잔 경매인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다.

3. 성능에 대한 논란

그냥 설계 자체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덱에 1장만 넣어도 영원히 탈진사하지 않으며 무한히 강해진다"라는 성능의 카드가 정상일 리는 없다. 하스스톤에서 발매된 그 어떤 카드를 보아도 단 1장 만으로 이런 효과를 내는 카드는 전무했다. 이후 발매된 무한 밸류 카드를 봐도 마찬가지인데, 왕의 파멸을 사용하는 왕파도적은 왕파 + 기타 무기 강화 카드를 많이 집어넣어야 하고, 토깽이 콩콩같은 경우에는 잠재력은 훨씬 높지만 콩콩이를 패로 되돌리거나 덱에 섞어넣는 등의 추가적인 지원 카드를 필요로 했다. 그런데 비취 우상은 단독으로 이를 수행한다.

이 때문에 너프 전 요그사론처럼 하스스톤의 기반을 뒤엎는 카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요그사론이 순수하게 운에 기반한 변수 생성 능력으로 플레이어의 실력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어서 욕을 먹었다면, 이 카드는 존재 자체로 메타의 다양성을 해쳐 욕을 먹는다. 이 카드의 존재로 인해 극후반을 바라보는 덱들은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해적 패치스 등의 강력한 신규 해적들과 함께 가젯잔 이후의 하스스톤 메타를 어그로 덱이 장악하게 만든 주범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는데 어그로 덱을 잡아줘야할 컨트롤 덱들이 비취 우상을 중심으로 한 비취 드루이드에 밀려 결국 비취 우상이 야생으로 떠나기까지 2년 동안 씨가 말라버렸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비취 골렘이 성장하기 전에 빠르게 상대를 족치는 어그로 덱이 활개치다 보니, 대부분의 게임이 초반을 버티느냐 마느냐의 게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나마 어그로 대응도 비교적 잘하고 카자쿠스 등으로 비취 골렘들을 어느 정도는 정리가 가능하며 비취 골렘이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커지기 전에 리압배로 원콤을 낼 수도 있는 리노 흑마법사 정도가 어떻게든 살아남은 상태.

하이랜더 덱, 컨트롤 덱, 핸파 덱 등의 탈진전을 노리는 덱 상대로는 '이 카드를 3장 복사해서 내 덱에 넣는다.'라는 1번째 선택 효과로 인해 절대적으로 유리해지고, 킬각을 잡는 대신 상대를 말려 죽이는 극후반형 컨트롤덱의 경우 계속해서 성장하는 비취 골렘이 있으니 절대 이길 수 없다. 모든 카드를 동원해서 상대의 하수인을 정리하더라도 더 강한 비취 골렘이 매턴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기존에 많은 컨트롤덱의 뒷심을 책임지던 엘리스 스타시커나 군주 자락서스와 비교해도, 탈진 피해 면역이나 하수인 성장성 등을 비교하면 더 강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즉, 8/8정도를 넘기면 비취 드루이드는 무적에 가깝다.

최초로 확정 탈진 면역이 가능한 카드였기 때문에 발매 당시에는 탈진사 면역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스스톤은 매직 더 게더링. 유희왕 등 다른 TCG 게임과는 다르게 30장이라는 콤팩트한 숫자의 카드로 구성된 덱이라는 제한이 있어 탈진이라는 컨셉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를 이용한 핸파, 방밀 등의 다양한 아키타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있다. 하지만 그런 중요한 게임 컨셉을 근간부터 틀어막아버리는 이 카드의 컨셉, 거기에 카드 단 한장만으로 스스로 성장한다는 정신나간 성능은 내부 테스트를 거치긴 한 건지의 의문이 들 정도이니. 탈진에 강했던 말로른도 2턴에 한 번은 탈진 피해를 받아야 했으며 침묵과 사술같은 변이류 카드들이 카운터였다. 상대의 손이나 덱에서 하수인이 아닌 카드를 파괴하는 방법이 없었던 당시에 이런 효과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하지만 하스스톤에서 탈진을 보는 컨트롤 덱이 주류였던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무한 밸류로 오는 '탈진 면역' 자체는 그렇게까지 중요한 점이 아니다. 실제로도 비취 드루이드가 처음 나왔을 때도 하이랜더 법사나 흑마법사는 여전히 현역이었고, 피해를 본 컨트롤 직업은 당시 사제나 전사처럼 진짜 버티는 것만이 승리 플랜이었던 덱에 한정된다. 이후 등장한 58사제나 큐브흑마 등의 컨트롤 덱은 비취 우상이고 나발이고 때려패서 죽이는 그림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문제는 단독 무한 밸류 창출에 의해 덱 구성 자체가 지나치게 원활해졌다는 점에 있다. 컨트롤 및 콤보 계열을 위시한 모든 덱은 넣을 수 있는 카드의 수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핵심 카드와 윤활 카드(마나 펌핑, 드로우, 하수인 피해 등)의 비율을 적절히 조율해야 하며, 윤활 카드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덱 전체의 밸류가 낮아진다. 그런데 단독으로 탈진을 억제하고 강해진다는 컨셉은 드로우 카드 및 가벼운 카드를 대량으로 채용하는 것을 너무도 손쉽게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이런 식의 플레이를 위해 고코스트 카드를 넣어야 하고 그로 인해 패가 말리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리스크가 동반되었는데[1] 비취 우상은 1턴에 잡히면 그냥 바로 비취 골렘 소환해서 1코 1/1짜리로 쓰면서 비취 스택 쌓으면 되고 후반에 잡히면 덱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어떤 타이밍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이런 리스크가 없이 플레이하는게 가능하다.

이후 단독 무한 밸류로 인한 원성은 2021년 이후 점화가 물려받았는데, 실성능이야 어쨌건 두 장 째의 비취 우상이 덱에 섞이기 전에 판도가 결정나던 경우가 많던 비취 우상과 달리 점화는 야생이든 정규든 정말로 덱을 다 비우고 루프를 돌리는 용도로 자주 쓰였기에 더 높은 악명을 떨쳤다.


가젯잔 초기에는 비취 드루이드가 판치면서 컨트롤 덱들이 문자 그대로 멸종되었다.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로는 해적 덱의 등쌀에 밀려 비취 드루이드가 맥을 못추고 있긴 하지만, 분명 컨트롤 덱을 억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비취 우상이 정규에 있던 시절의 랭크는 말 그대로 해적이 5턴 안에 상대 명치를 부숴버리던가, 아니면 그걸 버텨내고 비취가 꾸역꾸역 성장해서 게임을 터뜨려버리던가 둘 중 하나밖에 없었을 정도이니. 비취 드루이드 쪽에서는 어그로에 약하다고 징징대지만, 애초에 그렇게 어그로나 하라고 등 떠밀고 있는 쪽이 바로 비취 드루이드다. 카라잔 때만 해도 가장 인기있던 전사 덱인 방밀이 완전히 비주류가 되어버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

시간이 지나면서 리노법사와 같이 메타의 틈을 파고드는 컨트롤 덱들이 등급전에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지만, 이들은 대체로 대 드루이드 전을 포기하고 해적이나 리노 덱에서 고승률을 챙기는 식이다. 방밀전사가 현역이던 시절에도 얼방법사를 굴리는 사람이 있었던 것처럼. 그렇기에 이러한 매치가 극상성인 것은 변함이 없고, 게임의 재미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문제점은 여전하다.

운고로에서 비취 노루 이상으로 강한 퀘스트 도적이 등장해 메타를 초토화시켰지만, 몇개월만에 지나치게 컨트롤 덱을 억제한다는 블리자드의 공식적 언급과 함께 하향됐다. 당시 퀘스트 도적을 잡기 위해 마찬가지로 해적등의 어그로덱들이 날뛰었고 컨트롤 덱의 씨가 말랐는데, 가젯잔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유발했던 비취 드루이드는 해적도 피하지 못한 하향을 피해갔다. 오히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사기 카드 궁극의 역병까지 내주며 확장팩 초반부터 노루판을 만들었다. 대책이랍시고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나오긴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컨트롤 덱이라고 후반에 들어서면 필승덱이 되라는 법은 없으니, 비취 우상이 컨트롤 덱에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가 쉽게 설계된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다. 그러나 존재 그 자체만으로 컨트롤을 억제한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 컨트롤이 5~8코스트를 써서 난투, 빛폭탄, 뒤틀린 황천, 광기 평등, 암흑사신 안두인 등으로 필드를 쓸어버려도 한턴만에 8/8 이상의 비취 골렘들이 쏟아져 나오기 일쑤다. 카라잔 때까지만 해도 벽보고 방어도 쌓는다고 엄청나게 욕먹던 방밀전사가 지금은 무슨 처지에 놓여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이 카드는 존재 자체로 덱의 다양성을 파괴하고 방밀 vs 얼음 방패조차도 비교를 불허하는 극단적인 상성으로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 암적인 카드이다. 게다가 이 문단에서 계속해서 비교되어 온 극상성 매칭인 방밀 vs 얼음 방패의 경우 방패 밀처내기의 주문으로 도저히 뚫을 수 없는 방어도 떡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얼방에게 불리한 상성이 된 것이지, 얼방 vs 일반적인 컨트롤 덱의 경우에는 콤보를 모을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어 오히려 강한 상성이었다. 방밀과 얼방의 관계는 말 그대로 특수한 상성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비취 드루는 종류를 막론하고 컨트롤류 덱은 모조리 잡아먹는 덱이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 초기에는 역병 시리즈와의 조합이 너무나 흉악해서 컨트롤 덱이라곤 벽덱인 퀘스트 마법사와 하이랜더 사제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다.
부분적으로나마 이 카드를 무효화할 수 있는 카드인 외눈깨비가 등장하고 나서야, 거진 멸종 상태이던 탈진도적과 극후반을 보며 망자로 덱보충을 하는 탈진전사가 소수나마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 카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할 수 있다.

몇 년이 지난 야생에서도 놀랍게도 종종 등장한다. 비취 자체의 덱파워는 드로우 카드나 퀘스트 등의 추가로 더 강해졌지만, 야생 메타상 비취가 잘 잡아먹는 컨트롤이나 미드레인지가 거의 없고, 비취가 크기 전에 명치를 터트리는 어그로 덱 or 조건만 달성되면 방어도나 필드와 관계없이 무조건 승리하는 특수 승리 덱, 혹은 빠르게 말도 안 되는 사기를 치는 콤보덱 등이 대부분이므로 실제로 써먹기는 힘들다.

나락과 무질서에서 탈진 드루이드 전용 카드인 이슬 절차가 출시된 이후 탈진 드루이드가 다시 연구되면서 비취와 무관하게 탈진 면역 성능 하나만 보기 위해 채용하고 있다.

4. 기타

처음 공개될 때는 일반 카드였는데, 투기장 밸런스를 의식했는지 희귀로 바뀌었다.

이 카드의 사기성과 임팩트와는 별개로 이 카드 자체의 문제점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충돌로 하스스톤 인벤 카드 목록 중 가장 댓글 수가 많은 카드다. 2위는 만만찮게 욕먹었던 요그사론인데 그나마 2000개 정도의 댓글이 달린 요그사론과 달리 2018년 기준 11,000댓글을 넘어갔다. 물론 댓글 모두가 비취 우상에 대한 논쟁이 아니고 의미없는 장난성 댓글들도 많긴 하지만, 가젯잔 출시 이후 1년이 넘고 야생까지 가버린 시점까지도 논란이 될 만큼 카드의 성능이 문제가 된 것은 틀림 없다.

거기다 비취 드루이드가 잿멍울 괴물, 대지의 비늘 등으로 어그로 내성을 키우면서 나름 입지가 있는 덱으로 발전하고 비취 드루이드의 카운터였던 퀘스트 도적의 하향이 예고되자 가젯잔 때만큼은 아니어도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퀘스트 도적이 그동안 비취 드루이드를 대신해서 컨트롤 덱과 도발전사, 사제를 억누르고 있었고 이에 따라 퀘스트 도적의 카운터인 토큰 드루이드도 성행했는데 퀘스트 도적이 하향된다는 것은 토큰 드루이드보다 비취 드루이드가 늘어난다는 뜻이 된다. 그러면 이들이 퀘스트 도적을 대신하여 컨트롤 덱, 도발전사, 사제를 억제하는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메타를 드루이드의 아키타입들이 완전히 장악해버렸고, 결국 기본 카드인 정신 자극이 하향되었다.

개발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방패 밀쳐내기를 저격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가 맞다고 한다.[3] 카라잔 메타의 방밀은 심판관 트루하트를 선두로 4방어도 영웅 능력을 꾸준히 누르며 마르지 않는 방어도로 게임을 탈진까지 끌고 가는 경우가 많아 유저들에게 영웅 능력만 계속 눌러대도 이기는 재미 없는 덱이라는 원성을 자주 들어왔고, 그래서 차라리 탈진전을 노릴 것이라면 점점 커져가는 비취 골렘을 연달아 필드에 내놓는 비취 드루이드가 방밀보다 더 재밌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추가로, 처음 비취 우상이 공개된 후 수많은 유저들의 경악과 우려를 보고 제작진들은 그래서 더욱 이 효과를 내고 싶었다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효율이 전설급인데 희귀카드로 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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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하게 덱에 딜 카드 몇 장과 얼리는 카드, 드로우 카드만 잔뜩 집어넣어 벽 보고 게임한다고 욕 먹은 구 냉법도 말리고스나 타우릿산, 알렉스트라자 같은 고코스트 카드를 요구했다. 게다가 이 쪽은 방밀전사처럼 해당 덱 전체가 낼 수 있는 피해량 이상의 방어도를 쌓을 수 있는 덱을 상대로 약하다는 취약점이 명확했다. [2] 다만 방밀의 몰락에는 다른 컨트롤 덱들과 용사제의 강세도 한몫한다. 비셔스 통계에 따르면 방밀은 리노 덱들과 용사제에게서 굉장히 낮은 승률을 보인다. 리노 덱을 상대로 카자쿠스의 뒷심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게 된 점이 크고, 용사제는 갈퀴사제와 덱봐용이라는 강력한 카드 덕에 방밀을 때려잡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젯잔 발매 이후 방밀은 해적 어그로를 잡기 위해 방제자를 2장 넣고 초반을 확실히 버티다가 뒷심 전설 여러 개로 확실하게 끝을 내는 방식의 오리지널 방밀로 회귀했다. [3]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밀 말고도 리노법사, 컨트롤 사제 같은 다른 컨트롤 덱들과 핸파 도적 같은 탈진 덱들도 비취 우상 때문에 비취 드루이드에 극상성으로 불리하다. 그나마 예외적으로 리노 흑마법사가 군주 자락서스의 강력한 영웅 능력으로 필드 장악을 해버리고 리압배 피니시를 이용해 반반정도 가는 정도. 어쩌면 비취 우상을 통해 후반을 바라보는 덱 자체를 억제하려는 것이 개발진들의 의도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