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12:40:15

비주기(포켓몬스터 SPECIAL)

포켓몬스터 SPECIAL의 악역 보스
로켓단 사천왕 아쿠아단 마그마단
비주기 가면의 남자 아폴로 목호 아강 가일 마적
<colbgcolor=#c0c0c0,#3f3f3f> 갤럭시단 플라스마단 <colbgcolor=#f5ac78> 플레어단 <colbgcolor=#333333> 스컬단
태홍 플루토 게치스 N 아크로마 플라드리 구즈마
비주기
サカキ / Giovanni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Giovanni_FRLG_Adventures.png
나이 40~50대로 추정
성별 남성
생일 8월 1일
캐릭터 소재 비주기
(1세대 체육관 관장 로켓단 두목)
트레이너 계급 로켓단 두목
체육관 관장(前)[1]
포켓몬 트레이너
출신지 상록시티
주 활동지역 관동지방
혈액형 O형
가족관계 아들( 실버)[2]
주요경력 로켓단 두목
소지품 로켓단 비행정
실버와 같이 찍은 사진[3]
대지의 비주기님이시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보
3.1. 제1장 : 적/녹/청 편3.2. 제2장 : 옐로 편3.3. 제5장: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3.4. 제9장: 하트골드/소울실버 편3.5.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
4. 소유 포켓몬
4.1. 파르셀4.2. 딱구리4.3. 메가 독침붕4.4. 니드퀸4.5. 뿔카노, 코뿌리, 니드킹, 닥트리오4.6. 크로뱃, 보스로라
5. 놔준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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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관동 지방 상록시티의 전 체육관 관장이며 로켓단의 보스. 사용 포켓몬은 땅 타입. 하지만 추가로 독침붕 파르셀도 특별히 애용하는 편. 그러나 작중 처음부터 비주기는 행방불명 처리되어 상록시티 체육관은 쭉 문을 닫고 있던 상태였다. 배지를 갖고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체육관 관장직은 이름뿐만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3장 시점에서 포켓몬 협회의 협의 끝에 그린이 승계했다.

1부 2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는 애니메이션이나 위의 프로필 사진과는 생긴 것이 굉장히 다르다. 살집이 있는 덩치에 주름도 없는 매부리코 젊은이.[4]

2. 상세

1장과 2장에서는 레드와 목호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최강의 체육관 트레이너'로 불릴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실제 설정상으로 레드 이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패한 적이 없으며 다른 1회성 악당들과는 관록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듯 작중 내내 비중있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3초만에 바닥에 떨어진 몬스터볼을 주워서 강챙이를 얼음 인형으로 만들어 버리고, 파르셀이나 독침붕같은 전문 분야가 아닌 포켓몬만으로 레드를 미칠듯이 고전시키고[5], 목호와 대결해서 용암속에서도 버틴 신뇽의 거품을 독침붕의 더블니들로 단숨에 뚫어버리고[6], 레드와의 재결전 당시 테오키스를 사용해서 뮤츠를 파트너로 거느린 레드와 1대 1로 승부하기도 한다.

3. 작중 행보

3.1. 제1장 : 적/녹/청 편

1부에서는 회색시티에서 화석 캐는 남자로 위장[7]하여 레드에 접근.[8]

친절한 아저씨의 모습으로[9] 레드와 함께 사이좋게 떠들며 화석을 캤다. 이 후 캔 화석의 감정을 위해 회색시티 과학 박물관으로 향하던 중 야생의 마그마들이 박물관을 불태우는 것을 보고, 이를 막기위해 레드가 나서자 옆에서 레드의 대처를 지켜보며 레드의 실력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이후 특유의 재치와 폭발력, 그리고 포획한지 얼마되지 않은 포켓몬[10] 잠재력까지 끌어내는 레드의 실력에 감탄, 동시에 훗날 로켓단에 큰 위협이 될거라 판단하여 그 자리에서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레드가 리타이어한 마그마들을 죽이지 않은 채 내버려 두는 모습을 보고, 성격에 무른 데가 있으니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박살날 거라 판단.[11] 해치울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해 그냥 당분간 내버려두기로 결정하고 호박 하나를 선물한 뒤 레드와 헤어진다. 그리고 레드가 남겨두고간 마그마들을 얼려서 두동강내 죽인다.

그 뒤 로켓단과의 결전을 마친 후, 오래 전 행방불명됐다는 극강의 상록시티 관장을 찾아 상록시티 체육관으로 찾아온 레드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레드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12]

그리고 갑작스런 자신과의 대면에 당황한 레드에게 레드를 로켓단으로 스카웃하고 말하며, 자신이 지면 내버려두겠지만 이기면 자신의 부하가 되라는 조건으로 시합을 제안, 레드가 이를 받아 들이면서 레드와 혈투를 벌이게 된다.[13] 싸움이 시작되자 레드의 강챙이 파르셀로 제압하며 포켓몬의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레드를 도발[14], 이에 레드가 잠만보로 더 스피드한 선제공격을 퍼붓자 니드퀸의 카운터로 반격하는등 월등한 실력과 책략으로 레드를 압도한다. 그 후 딱구리의 돌떨구기와 자폭으로 잠만보를 제압한 후, 그리고 독침붕으로 레드에게 항복을 요구한다.

허나 레드가 발밑에 숨겨둔 몬스터볼에서 프테라를 꺼내자 흠칫 놀라며, 싸움을 공중전으로 몰고가려하며 독침붕을 쓰러뜨리나, 곧 뿔카노의 꼬리흔들기로 프테라를 제압,[15][16] 거기에 닥트리오의 공격을 통해 레드가 갖고있던 몬스터볼 개폐장치를 파괴하여 남은 포켓몬들을 꺼내지 못하게 하면서[17] 마침내 레드를 꺾는 듯 보였다. 레드가 간신히 딱구리와 독침붕을 제압했더니 '이제 안되겠다. 너한테는 내 진짜 베스트 멤버로 싸워야겠구나' 라며, 자신의 진짜 땅 타입 멤버인 니드퀸, 니드킹, 뿔카노, 코뿌리, 닥트리오를 데리고 나타난다. 이후 각 체육관 관장은 전문적으로 다루는 타입이 있다며, 자신의 부하들인 마티스는 전기, 독수는 독, 초련은 에스퍼의 전문가이며 자신은 바로 땅 타입의 전문가인 '대지의 비주기'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몬스터볼 개폐장치가 멀쩡했고, 고향인 상록숲이 로켓단의 사육장으로 이용당한 사실을 알고 분노해있던 피카츄가 10만 볼트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면서 결국 패배하고 만다.[18][19] 레드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사실 레드는 앞서 잠만보와 프테라, 강챙이가 리타이어된 상태였고 이상해꽃과 갸라도스도 꺼낼 수 없는 상태라 피카츄밖에 남지 않았었지만, 비주기는 정예 멤버들이 거의 안 다친 상태였고 니드퀸 한마리만 피카츄에게 쓰러졌다. 다만 비주기 본인이 피카츄의 공격에 쓰러져버려 더이상 명령을 내릴 수도 없어서 결국 비주기가 패배한 것으로 된 모양.

두 강자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싸움터였던 상록시티 체육관은 완전히 박살나 폐허가 되어 버릴 정도.[20] 레드가 일어나기 전에 비주기가 먼저 깼는 지 상록시티 사람들이 구출하러 왔을 때에는 비주기가 이미 도망친 후였다.

3.2. 제2장 : 옐로 편

2장 옐로 편에서는 사천왕과의 혈투 후 달맞이산에 리타이어해있던 레드를 구해주고, 진화의 돌[21][22]과 길을 알려주는 스푼을 건네준다.[23] 그 뒤, 스오우섬에서 목호와의 대결에서 고전하던 옐로를 구하며 등장한다.
옐로: 으... 누... 누구세요?
비주기: ...
옐로: 날 구하러 와주신 분이라면... 와 주신 건 고맙지만 목호는 같은 상록시티의 트레이너가 아니면 이길 수가 없어요.
비주기: ...
옐로: 내 힘으로 어떻게든 해봐야 돼요...
비주기: ...걱정마라.
옐로: ?!
비주기: 나도 상록시티의 트레이너란다![24]
그 뒤 목호의 강력한 드래곤 군단에 의해 주춤하는 듯... 싶었으나 그 와중에 독침붕이 들어있는 몬스터볼을 목호의 드래곤 군단 아래로 굴려 더블니들 공격으로 모두 한 방에 무력화시키며 목호를 간단히 쓰러뜨린다.[25]

하지만 그것은 비주기의 그린 배지를 노린 목호의 함정이었고[26][27] 결국 섬 중앙에서 갑자기 발생한 강력한 힘에 의해 배지를 빼앗기고 물러나게 되지만, 이 후 옐로가 목호를 쓰러뜨리면서 사천왕의 계획은 저지된다.

사천왕과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로켓단을 재건하자고 말하는 마티스와 초련 앞에 나타나 애송이들의 힘을 빌린 것을 질타하고, 체육관으로 돌아가 대기하며 힘을 기르고 있으라고 명한 뒤 홀로 떠난다.[28]

3.3. 제5장: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

이후 오랜시간이 지난 파이어레드/리프그린편에서 재등장한다. 챠크라, 사이키, 프랑켄을 필두로 하여 신 로켓단을 창설하는데, 목적은 일곱 섬 부근을 떠도는 테오키스를 포획하는 것. 이것은 테오키스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아들 실버를 찾기 위해서였다. 나중에는 테오키스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지만 레드, 뮤츠와의 사투에서 패하고, 아들인 실버와 재회하여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해준 뒤 빈사 상태에 빠졌다.

레드에게 자신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어떻냐고 묻고, 레드가 무슨 소리냐고 하자,
"너는 높은 곳에 서 있을 자격이 있어. 과거의 싸움에서 나와 싸워서 이긴 사람은 레드, 다름 아닌 너이기 때문이다. 싸움에 앞서 너와 나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두고 싶었지. 지금 나는 도전자로서 높은 곳에 서 있는 너를 올려다 보고 있다. 여기에 있는 나는 상록 체육관의 전임 관장도 로켓단의 두목도 아닌!! 지위 따윈 버린 한 사람의 트레이너(남자)다!! 자! 이리 내려와라, 챔피언!!"
후후… 얼굴이 흙투성이잖아. 못 말리는 녀석같으니….
많이 컸구나… 우리 은동이….

이후 자신의 아들인 실버와 재회한다. 다만 5장의 마지막 묘사로 볼 때 병 같은 걸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며 이것이 비주기가 뒤늦게나마 실버를 찾는데 집착한 원인인 듯하다.

3.4. 제9장: 하트골드/소울실버 편

파일:attachment/비주기(포켓몬스터 SPECIAL)/Giovanni_HGSS_Adventures.png

42권에서 류옹, 목호와 함께 나타났다. 세레비가 류옹을 시간의 틈새에서 꺼내는데 아들 일에 대한 원한으로 공격했으나 다른 일이 더 중요해서 그만둔다. 그리고 반물질과 저승을 상징하는 깨어진세계의 주인이자 아르세우스의 자손인 기라티나와 대적한다.[29] 3장 보스로 시간을 지배하려 했던 류옹은 시간의 디아루가와 싸우고 2장 보스였으며 목호는 펄기아와 싸우는데, 이는 다분히 의도한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30]

모두가 힘을 합쳐 아르세우스, 펄기아, 디아루가, 기라티나도 돌려보내고 세레비의 도움으로 병도 치료하고, 다시 로켓단의 수장으로 복귀하였다. 이 때 실버에게 같이 갈 거냐고 묻지만 실버는 로켓단은 자기 손으로 반드시 박살내리라 선언해서 헤어지게 된다. 둘 다 이걸로 마음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비주기가 아들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었고 아들에게 보여준 강한 부성애를 고려해 담담하게 나온게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달리보면 같이 지낸 기간이 훨씬 짧은 아들이 결별선언을 하고 심지어 자신을 언젠가 물리치겠다며 적대선언까지 하는데도 아들의 뜻을 인정하고 받아준다.

3.5. 제13장: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

테오키스 관련으로 오루알사 편에서도 등장한다.

로켓단 비공정에서 등장해 별의 위기에 신경이 쓰여서 블루와 레드, 전 마그마단과 아쿠아단 간부들을 구해주지만 몬스터볼은 빼앗아간다. 레드는 로켓단 비공정에서 싸운 적이 있어서 곧바로 알아차린다. 별이 멸망하면 자기 조직도 없어진다며 관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레드는 여전히 비주기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31]

메가진화를 위해 필요한 키스톤을 가지고 있으며 이걸로 자기가 가장 오랫동안 키운 독침붕을 메가진화시키며 운석 사건은 포켓몬이 의도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 정체는 과거 파이어레드 리프그린 편에서 내버린 테오키스 1호로 우주의 존재라는 특성상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여한 것이었다. 원한이 크기는 했는지 비주기가 있는 곳으로 운석의 잔해들을 날려버렸지만 레쿠쟈 메가진화 화룡점정으로 일격사시키면서 사건 종결.

4. 소유 포켓몬

4.1. 파르셀

레드 모래두지로 무력화시킨 마그마 두 마리를 쓰러뜨릴 때 등장. 비주기의 전공인 땅 타입이 아닌데도 레드의 강챙이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위력을 보인다.

4.2. 딱구리

파르셀에 이어 나온 두번째 포켓몬. 축구공처럼 튀어다니며 레드의 잠만보를 공격하다 박치기에 박살나지만, 오히려 대폭발로 역관광시킨다.

4.3. 메가 독침붕

역시 전공인 땅타입은 아니지만 비주기가 가장 자주 쓰는 포켓몬. 가장 오랬동안 키웠다고 하며, 1장, 2장, 5장에도 꾸준히 등장하다 끝내 메가진화까지 달성한다.

4.4. 니드퀸

비주기가 독침붕 다음으로 자주 쓰는 포켓몬으로, 독침으로 레드와 피카츄를 바르려다 몬스터 볼 안에서 충전한 10만볼트로 역관광 당한다.

4.5. 뿔카노, 코뿌리, 니드킹, 닥트리오

비주기의 나머지 땅 타입 멤버. 특이사항이라면 뿔카노는 공격기술도 아닌 꼬리 흔들기로 레드의 프테라를 KO시켰다(...).

4.6. 크로뱃, 보스로라

제5장인 파이어레드 리프그린편에서 들고나온 새로운 멤버.

5. 놔준 포켓몬

5.1. 테오키스

아들인 실버를 찾으려 포획한 환상의 포켓몬. 비주기의 포켓몬이 되어 테오키스 디바이드라는 분신능력을 얻었지만, 제5장의 싸움이 끝나고 자신의 동지를 찾으려 떠나며 야생으로 돌아간다.

[1] 상록시티 체육관 관장 후임은 그린. [2] 설정상 구멍이 하나 있다. 아버지인 비주기는 O형 혈액형인데 아들인 실버는 AB형 혈액형이다. 부모 자식 간에 돌연변이 Cis-AB형이 아닌 이상 절대 나올 수 없는 혈액형 조합이다.비주기 재일교포설 [3] 챠크라가 이걸 훔쳐간다. [4] 이 당시 작화를 맡은 MATO의 작화에선 제법 젊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후 MATO가 건강상의 문제로 작화 담당에서 물러나 바통터치를 한 야마모토 사토시 작화에선 애니메이션판에 가깝게 제법 나이든 모습으로 나온다. [5] 비주기는 땅타입 전문이다. [6] 당시 목호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으나 루기아의 출현으로 일단 물러남. [7] 그냥 맨모습으로 레드를 만났다. 상록시티 체육관에서 비주기의 동상을 본 적이 있던 레드는 비주기를 보고 어렴풋이 낯이 익다고 말하긴하지만 결국 알아보진 못했다. [8] 부하였던 독수 마티스가 레드에게 당하자 직접 만나 레드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려 했다. [9] '화석 아저씨'로서 레드를 대할 땐 계속 다정하게 웃는 얼굴로 있었다. 이를 볼 때 의외로 표정 연기나 태도 연기도 뛰어난 것 같다. [10] 조금 전 비주기와 같이 화석을 캐며 잡았던 모래두지였다. [11] 결과적으로 이 비주기의 예언(?)은 2장에서 그대로 들어맞았다. [12] 노랑시티 로켓단 본사가 무너지기 직전 레드와 잠깐 아이컨택이 있긴 했다. 하지만 말그대로 잠깐이었던데다 건물이 무너지는 도중이어서 레드도 알아보지 못했다. [13] 원래는 로켓단에 위협이 되어 제거하려 했으나 마음을 고쳐먹은걸 보면 레드가 어지간히 맘에 들었던 모양. 실제 비주기는 레드의 끈기와 열정, 포켓몬과 마음을 주고 받는 감성, 마지막으로 뛰어난 실력까지 모든게 탐이 났다고. [14] 위에 설명했다시피 3초만에 바닥에 떨어진 몬스터볼을 주워서 이런 일을 벌인 것이다. 게다가 이 몬스터볼은 본인이 직접 레드가 보는 앞에서 맘놓고 공격해보라고 일부러 떨어뜨린 것이다. 그 와중에 어느 몬스터볼에 어떤 포켓몬이 들어있는지, 그리고 그 몬스터 볼이 어디쯤에 떨어졌는지 전부 파악하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비주기의 트레이너로서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보여준 셈. [15] 이전에 비주기가 화석 아저씨로 위장했을 때 레드에게 선물한 화석에서 나온 프테라인데, 상정 하에 프테라가 들어있던 화석을 선물한 건지는 알 수 없다. [16] 비주기의 포켓몬들이 거의 땅 타입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는 레드에게 뼈아픈 손실이었다. [17] 파괴된 몬스터볼 안에는 땅 타입에 강력한 이상해꽃 갸라도스가 들어있었다. sigh... [18] 비주기는 피카츄가 전류를 모으는 초 단위 시간의 딜레이 때문에 피카츄의 공격보다 니드퀸의 독침이 레드에게 먼저 도달할 것이라 예측, 승리를 장담했으나 레드가 피카츄에게 볼 안에서 미리 전기를 충전해놓으라 명령한 것까지는 계산하지 못했고 결국 당하고 말았다. [19] 또한 보통이라면 그 상태의 볼을 잡으면 얄짤없이 감전행이지만, 레드는 로켓단 본사에서 마티스를 쓰러뜨리고 얻은 그의 절연 장갑을 끼고 있었기때문에 감전되지 않았다. [20] 트레이너도 험한 꼴을 많이보는 SPECIAL에서 레드가 거의 죽을 뻔할 정도로 처절하게 싸웠던 경우이기도 하다. [21] 그것도 한번 쓰면 없어지는 보통 진화의 돌이 아닌 몇 번을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는 갈색 만의 진화의 돌이었다. [22] 옐로가 실종된 레드를 찾아 갈색시티 부근을 여행 중 우연히 갈색 만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갈색 만의 진화의 돌 중 풀의 돌만 남아있었고 번개, 물, 불의 돌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아마 옐로가 오기 전 비주기가 이 돌들을 미리 가져갔던 모양. [23] 정확히는 그때 레드가 눈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였는지라 회상신에 실루엣 정도로만 나오지만, 그 실루엣 + 데리고 있던 포켓몬이 니드퀸이라는것만 봐도 그게 누군지 모를수가 없다. [24] 작중 상록시티의 트레이너는 그냥 그 시 출신 트레이너가 아니고 옐로, 묵호처럼 일정 주기로만 태어나며 포켓몬과 소통하고 치유나 버프, 염동력 등의 초능력을 구사하는 특수한 초능력 트레이너들을 말한다. 비주기가 그렇게 말한 거 치고 그냥 순순히 실력으로 묵호를 발라버리는 것밖에 나오지 않아서 옐로나 목호처럼 능력이 치유하는 자인지는 불명이나, 배틀 중도에 상황이 불리해져도 치유와 버프 등을 써서 자기에게 다시 유리한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묵호와 상대하는데 별 걱정 안 하는 걸로 봐서 그 능력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25] 이 때, 땅 타입 전문 트레이너인 그가 왜 독침붕을 애용하는지를 스스로 말한다. 고향인 상록숲의 포켓몬이기 때문이라고. [26] 포켓몬스터 스페셜 독자들이라면 3권에서 로켓단이 체육관 관장들의 배지를 모아 에너지를 합성한 기계를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사천왕도 이 기계에 영감을 얻어 배지를 모으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들이 사용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스오우섬 그 자체였다! [27] 사천왕은 이미 그린 배지를 제외한 모든 배지를 찾아 섬 곳곳에 위치시켜 놓은 뒤였고 그린 배지만 섬 중앙에 가져다 놓으면 되는 것이었는데 하필 비주기가 옐로를 도와주러 온 곳이 섬 중앙이었다... [28] 어떻게 하면 로켓단을 더 강하고 건실한 집단으로 만들지 고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비주기가 떠나 있는 동안 로켓단은 금/은/크리스탈 편에서 가면의 남자에게 이용당한다.(...) [29] 자기 포켓몬이 없는 상태인지 아들의 링곰으로 싸운다. 여담으로 람다가 제압당하곤 멋진 링곰이라며 아부를 떠는데, 이에 비주기는 아들이 키운 포켓몬이니 당연하다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0] 류옹은 시간을 지배하려고 했으며, 목호는 (당시 세계관상 규모가 작아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관동이라는 공간을 지배하려고 했다. 반면 비주기는 세계정복이라는 야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상대가 세계를 지탱하는 반물질과 저승의 기라티나인 것은 의도적으로 본인들이 지배하려고 했던 것을 상징하는 포켓몬과 대립하는 구도를 만든 것. [31] 비주기와 일단 협력하게 된 것과는 별개로 그가 오루알사 시점까지 여전히 대놓고 악의 조직 보스로 일하기 때문인 듯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비주기는 이 시점까지 결국 범죄자(...)고 나쁜 일면을 본 기억도 있으니 레드가 혐오해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