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의 1급 사정관으로, 준수한 외모와 더불어 지적인 모습으로
엘치 카고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 된 인물.
이노센트의 본래 목적인 인류재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려 하며 그 일환으로
팀프 샤론,
키드 호라 등의 브레이커를 고용해 시빌리언간의 분쟁을 조장하게 된다.
그 와중에
지론 아모스를 필두로 한
아이언 기어 일행에게서 신세대의 시빌리언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자신이 관리하던 포인트를 잃는 것도 불사해가며 그들을 시험하지만, 이노센트의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려는
카심 킹 일파에게 있어 그의 이런 행동은 눈엣가시였고 결국 카심 일파의 실세인 비람에 의해 사정관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 황야에서 사경을 헤매던 와중에 함에서 내린 부르메를 만나 목숨을 건진 후, 지론에게 이노센트의 본래 목적과 시빌리언 탄생에 얽힌 진실을 말해주고
아더 랭크의 구출을 의뢰한다. 이후
엘치 카고 구출에 나섰다가 실패한 지론 일행을 구하기 위해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