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fff> 비숍 Bish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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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해안족 |
문화 | 베일리아 공화국 |
위치 | 코퍼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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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거위와 여우' 여관의 주인이다.2. 배경
비숍은 죽음과 순환의 신 베라스를 섬기는 사제의 길을 걸었으나, 와이드웬의 유산으로 인해 신앙심을 저버리게 되었다. AI 2809년, 디어우드에서는 최초의 할로우본이 태어났고, 당시 임신중이었던 비숍의 여동생도 최초의 할로우본을 낳은 어머니들 중 한 사람이었다. 뒤이어 산모들은 영혼이 없는 아이들만 낳기 시작했다. 할로우본은 전례가 없는 현상이었으며, 더군다나 죽음을 통한 새로운 삶의 가르침을 설파해왔던 비숍에게는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디파이언스 만에는 고통에 신음하는 할로우본의 가족들이 넘쳐났지만 베라스를 포함하여 다른 신들도 필멸자의 고통을 달래주지 못하였다.디어우드 당국은 할로우본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였으며, 사람들은 점차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비숍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절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베라스를 향한 신앙심을 저버리게 되었다. 신앙심을 잃은 이후 비숍은 술에 빠져 지내기 시작했다. 순환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일을 멈추고는, 술과 절망의 순환에 빠져지내는 날들이 이어졌다. 비숍의 고통과 좌절은 그의 가족들에게도 전파되었다. 가족들은 망가진 비숍의 모습을 견뎌내지 못하였고, 결국 비숍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비숍은 가족들이 떠나는 순간 까지도 술독에 파묻혀 있었고, 술에 취해 있었던 탓에 가족들이 떠났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신앙심도 잃고 가족들도 떠났지만, 삶은 계속 이어져야만 했다. 신들은 비숍에게 답을 내려주지 못하였고, 비숍 역시 신에게 질문하기를 그만두었다. 가족들이 떠난 사건을 계기로 모든 일들을 정리한 비숍은 코퍼레인 구역의 여관, '거위와 여우'(The Goose and Fox)을 인수하여 술집의 주인이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오모아만큼 큰 남자가 카운터 뒤에 서 있었다. 등 뒤에는 손잡이가 삐져나와 있었고, 그는 무슨 수행하는 사람인 마냥 얼굴을 찌푸렸다. 그가 당신을 보더니 고개를 까딱였다. 그의 앞에는 작은 백랍 잔이 있었다. 그는 솥뚜껑 같은 큰 손으로 그걸 집었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한잔 하러 왔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코퍼레인의 여관 '거위와 여우'에서 카운터를 맡고 있다. 비숍과 대화하면 여관의 역사와 자신의 사연에 대해 들려준다."한잔 하러 왔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