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미국 소설가 데니스 루헤인의 켄지&제나로 시리즈 중 다섯째.대충의 줄거리는 이렇다.
전작에 이어 잡다한 사건들을 처리중이던 보스턴의 사립탐정 켄지는 어느 날 카렌 니콜스라는 여성으로부터 스토커를 떼어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카렌은 '영화 주인공이 마지막에 얻게 되길 바라는 그런 여자'.
요즘 세상에선 찾아보기 힘든 이런 천사표 여자를 괴롭히는 나쁜놈(게다가 강간 혐의를 받은 적까지 있는 놈이었다)이 있다는 사실에 분기탱천한 켄지는 전매특허인 비합법적이고도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놈을 카렌에게서 떼어놓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몇주 후에 카렌은 다시 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긴다. 그러나 켄지는 마침 휴가를 즐기러가려던 참이었기 때문에 무시해버린다.
그로부터 몇개월 후.
켄지는 우연히 카렌이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표면적인 자살 이유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한 약혼남의 식물인간화와 보험 해지, 우울증세, 직장에서의 해고...등이지만 켄지는 그녀의 급작스러운 추락에서 뭔가 석연찮은 느낌을 받고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조금씩 카렌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국내에선 전작에 이어 두번째로 번역되어 나왔다. 정확하진 않으나 이것 역시 영화화가 계획되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