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7 02:03:23

블러디 크로스


1. 개요2. 설명

1. 개요

더 화이팅의 기술. 야니 크로커다일 그레고리의 필살기.

2. 설명

미야타 이치로와 시합전에 Mr.사카구치가 이치로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는 순간 매트가 이치로의 피로 물들게 될거라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

그 정체는 미야타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기 위해 주먹을 날려 야니의 주먹과 미야타의 주먹이 교차하는 순간, 팔을 구부러뜨려 카운터의 궤도를 비틀어버리고, 그 직후 유유히 라이트를 날려 박살내는 기술이다. 내일의 죠에서 울프 카나구시가 사용하는 '더블 크로스 카운터'와 같은 기술이다.[1]

물론 말이야 쉽지 카운터를 닿기 직전에 써야하기 때문에 어설픈 능력으로 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상대가 카운터를 날리는 순간에 타이밍을 놓치면 그대로 카운터를 쳐맞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도 완전히 꿰고 있어야 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이치로의 밥줄인 크로스 카운터를 완전히 봉쇄하면서 야니가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시합이 되었으나, 온 몸의 체중을 실어서 날리는 졸트에 블러디 크로스가 통째로 밀리면서 깨지고 만다.

이후 오랫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마시바 료가 미야타 못지 않은 카운터 펀처로 평가받는 사와무라 류헤이를 상대로 한 번 시전한다. 블러드 크로스와 똑같다고 언급되진 않았지만 팔꿈치로 카운터 궤도를 비튼 뒤 라이트 어퍼를 날리는 게 영락없이 야니가 미야타에게 시전했던 모션 그대로인데... 사와무라는 미야타와 달리 처음 본 그 자리에서 몸을 뒤로 젖혀 피해버렸다[2].
[1] 그런데 내일의 죠 더 파이팅보다 훨씬 먼저 발매되었고, 블러디 크로스라는 명칭도 Mr.사카구치가 적당히 붙인 이름이라는 점에서 볼 때, '더블 크로스 카운터' 쪽이 오리지날이지 싶다. [2] 미야타와 달리 사와무라는 타고난 근육의 유연함이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근육이 더욱 유연한 만큼 굳지 않고 빠른 펀치를 날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할 수 있게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