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1:57:58

블랙드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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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opblade_BlDr.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기타

1. 개요

ブラックドランザー
블랙드랜져(그릇된 힘을 실은 악몽의 검은 날개)

제작자는 그리고리 라스푸틴. 그가 과거에 연금술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무인편 당시 카이가 보르고프 수도원에서 얻어낸 탑블레이드이다.

외형은 드랜져F와 똑같지만 카이가 수도원에 있던 시절 블랙드랜져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후에 성장한뒤 드랜져S를 사용하다가 괴물팀편에서 드랜져F로 교체한것을 보면 오히려 드랜져F가 블랙드랜져의 카피로 볼 수 있다.[1]

카이가 어린시절 보르고프 수도원에 블랙드랜져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 때 카이는 블랙드랜져의 압도적인 힘에 매료되었고, 블랙드랜져를 손에 넣기 위해 시설의 보호 시스템을 모두 돌파하여 블랙드랜져가 있는 방에 도달 하였지만, 손에 쥘려는 순간 팽이가 빛나면서 기억상실에 걸렸고 수도원에 있었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어 계속 봉인되어 있었다.

필살기는 검은 불새공격 (일본판 : 블랙 플레임세이버)

2. 작중 행적

탑블레이드 42화 "최강을 바라는 자"에서 봉인된 모습으로 첫 등장.

그 다음 43화에서 본격적으로 카이가 미국팀과의 대결 마지막 선수로 출전하여, 미국팀 4명에게 한꺼번에 덤벼보라는 말을 하며, 미국팀 전원이 4대1로 대전을 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전부 리타이어 시키고, 미국팀의 성수를 모두 강탈한다.

그 이후 44화에서 중국팀과의 대결 시작. 가오우를 단 두 번의 격돌로 압승했다. 미국팀에서 흡수한 트라이혼의 성수 버팔로를 불러내서 힘 대 힘으로 눌러버렸다.

마오는 성수를 강탈 당하고 침울해하는 미국팀의 모습과 가오우의 패배를 보고 가만 두지 않겠다며 이를 갈면서 처음부터 필살기를 시전했으나, 가르쿠스 특유의 속도를 여유롭게 농락하며 트라이피오의 성수 전갈을 불러 독으로 마비시키는 공격으로 경기시작 47초만에 마오의 카르크스를 산산조각 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라이는 겉옷을 벗어 던지며 간지나게 경기장으로 나가 처음에는 대등하게 맞붙었다.[2] 카이가 "적이지만 칭찬할만하다." 라고하자 "시끄럽다!!" 라고 일축...한 것까진 좋았는데, 그 다음에 바로 발려서 문제. 트라이이글의 힘으로 날아오른 블랙드랜져를 보고 "날았어!!" 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라이도 패배. 결국 카이는 중국팀의 성수를 모조리 강탈한 것도 모자라 팽이까지 박살내버린다. 키키는 블랙드랜져의 압도적인 힘에 카이와의 대결을 피해서 다행이도 이를 면할 수 있었다.[3]

그리고 바이칼호에서 한국 팀원들과의 결전에서 강민, 레이, 교수(!!??) 와 3 대 1로 붙어 앞서 교수를 개발살내버린다.[4] 뒤를 이어 레이가 호랑이 발톱 공격을 펼치고 카이는 가르온의 성수를 불러내 대항하나 레이가 밀어붙이며 우세했다. 그러자 카이가 가르온과 트라이혼의 성수 두 마리의 공격으로 레이를 패배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강민과의 격돌은 여러 번의 격돌을 하고 이후 가르즈리와 가르쿠스를 불러내서 밀어붙이고 이후 검은 주작의 힘으로 청룡과 성수 대 성수의 힘 싸움으로 간단하게 눌러버렸다. 이렇게 레이를 개발살내버리고 공격력에서 최강이라는 강민의 드래곤을 상대로도 별로 꿀림없이 발라버렸다.

강민과 레이가 카이에게 패한 후 성수까지 빼앗길 뻔 했으나, 직후 엄마인 주디 국장에게서 신형 탑블레이드를 받아오느라 뒤늦게 도착한 맥스가 참전한다. 이에 카이는 자신만만하게 드래셀F를 상대로도 맹공을 펼치는듯 했지만, 신형 탑블레이드 보정으로 인해 빼앗은 성수들의 공격은 물론이고 흑주작의 공격까지 막히면서 크게 당황하게 되고[5][6], 강민이 갖고 있던 카이의 드랜져까지 참전하자 멘탈적으로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7] 최후에는 드래곤+드랜져+드래이거+드래셀이 지닌 성수의 힘을 모두 합친 공격에 의해 패배. 이때 호수의 얼음이 깨지면서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하는 한국팀의 모습을 보고 카이는 한국팀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카이는 보르고프 수도원의 헬기를 타고 러시아팀 본부에 돌아와 블랙드랜져로 일부 기기를 개발살내고 도주한다. 그리고 버려진 블랙드랜져는 러시아팀의 집단 다굴로 박살나고, 그동안 빼앗긴 모든 성수들은 러시아팀이 회수한다. 충격적인 등장과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비참한 최후였다.[8]

이후 등장이 없을줄 알았으나, 46화에서 카이의 할아버지가 최신기술로 복제한 검은 주작의 비트를 받고 검은 주작이 재등장하는 듯했지만, 카이는 검은 주작의 비트를 쓰지 않았다.[9]

3. 강함

인조성수인 검은 주작이 깃들어 있으며, 내재된 괴물같은 힘은 탑블레이드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최강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중에서 보인 모습만 하더라도 직전 챕터의 최종보스로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던 미국팀,중국팀 전원을 일방적으로 압살했으며[10], 바이칼호 결전에서는 레이,강민,교수와 3:1로 싸웠음에도 역시 손쉽게 압도했다. 비록 이후에 맥스가 참전하면서 끝내는 드래셀F+드랜져에 의해 패배하기는 했으나, 그 직전까지 보인 포스는 최종보스인 유리 이바노프를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11][12] 시리즈의 그 어떤 팽이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게다가 이 팽이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패배한 상대 팽이에 깃든 성수를 흡수하는 것이다. 물론, 이 능력은 블랙드랜져뿐 아니라 보그 팀 멤버들이 가진 인조성수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블랙드랜져는 이 능력을 처음 선보인 팽이로 이를 지켜보던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13]

4. 기타

  • 성수를 빼앗는 기믹 때문에 현실에선 아이들이 팽이싸움하다가 이기면 상대의 비트의 스티커를 떼다가 자기 팽이에 붙이거나 비트 자체를 빼앗는 일도 있었다.
  • 완구로도 나왔는데, 처음 발매될때에는 "탑블레이드 다이나믹 배틀 세트(일본명: 베이 얼티메이트 스타디움)"라는 경기장이 포함된 세트에 동봉된 형식이었다. 그리고 극소량으로 한정발매 했던지라 인터넷 중고 시장에서도 부르는 게 값이다. 또한 탑블레이드 완구 특성상 관리를 안 하거나 많이 쓰면 스티커가 떨어져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베이스 모델인 드랜져 F 모델은 축이 회전하는 특성 상 축의 내구성 또한 존재하므로 현재 구할 수 있는 온전한 물품은 정말 드물다.[14]
  • 의외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팽이이다. 원작에서는 인조 성수라는 것이 없기 때문. 당연히 카이의 할아버지도 평범한 기업인이고 카이가 타락하는 일 또한 없다.
  • 색놀이 베이블레이드 중 가장 성공한 제품이다.

[1] 하지만 성수는 주작쪽이 원조다. 검은 주작은 드랜져의 주작을 모티브하여 연금술로 만들어낸 인조성수다. [2] 본인과 실력이 대등한 마이클조차 한 방에 나가떨어진 데에 비해 라이가 초반이나마 그럭저럭 비빈 점은 파워밸런스에 의문을 가져온다. 굳이 설명하자면 야구에서 모티브를 얻은 탑블레이더인만큼 슈팅 때의 강속구 한 방에 승부를 건 마이클과는 달리 어느정도 뒤를 생각했기 때문이거나, 라이의 힘도 처음에는 레이에 대한 원망과 복수심에서 기인한 만큼 블랙드랜저와 같은 어둠 계통이라 속성상 어느정도 상쇄가 되었거나인 듯. [3] 키키와 더불어 유럽팀 또한 블랙드랜져에게 당하지 않은 경우다. 만일 대응했다면 이들 역시 꼼짝못하고 성수를 강탈당했을 것이다. [4] "이때 교수는 흐어어 나의 슬픔이 담긴 팽이가..."라며 탄식했다. [5] 신형 캐릭터 보정도 있지만 설정상으로도 강한 팽이가 맞다. 드래셀F는 TBA팀에서 제작한 팽이가 아닌 미국팀에서 당시 가지고 있던 기술력을 총 동원해서 만든 신형 팽이인데, 미국팀의 기술력은 성수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러시아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데다가 보그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블랙드랜져에 대한 자료까지 어느정도 수집한 상태였다. 즉, 태생 자체가 블랙드랜져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팽이라고도 볼 수 있다. 거기다 카이가 처음 상대해보는 팽이였기에 정보가 부족했다는 점도 있고, 드래셀 자체가 원래부터 방어에 특화된 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블랙드랜져의 공격을 모두 막아낸 것이 아주 억지는 아니다. [6] 다만, 정작 이후에 얼마 안가 보그의 습격으로 드레셀이 털리고 현무를 빼앗기는데 아무리 2:1로 다굴당했다고는 하지만 꽤나 미묘한 감이 있다. 작중에서 블랙드렌져에 깃든 흑주작은 미국팀,중국팀 전원과 다대일로 붙어도 손쉽게 압도하고, TBA팀,러시아팀과 싸워도 전원의 성수를 빼앗을 수 있다고 언급될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닌 성수로 묘사된다. 그리고 드레셀F를 탑재한 현무는 그런 흑주작의 공격을 정면에서 막아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는데, 다굴이라고는 해도 흑주작보다 약한 성수 2마리에게 허망하게 털렸으니.... [7] 얼마나 멘탈이 흔들렸는지 앞서 드래곤과 드래이거를 압도했음에도 드랜져의 공격에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8] 굳이 박살내야할 이유가 있나 한데, 아마 블랙드랜져로 빼앗은 성수를 흡수하기 위함인 듯하다. 러시아팀의 팽이는 빼앗은 성수의 이동이 자유롭지만, 이쪽은 보그가 만든 게 아니라 라스푸틴이 만든 물건이라 기능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9] 버리기라도 한건지 다음 시리즈에선 아예 언급도 없다. 카이 입장에선 그만큼 꺼림칙하단 소리겠지만, 걸핏하면 성수 빼앗기가 자주 나온 만큼 따로 보관했다 비상용으로 쓰면 좋았을 것이에 조금 아쉽기도 하다.(당장 카이도 씨보그에게 주작을 빼앗겼고, 다음 시즌 최종보스에게 주작을 빼앗겼다) [10] 심지어 미국팀과는 한번에 다굴로 붙었는데도 일방적으로 압살해버렸다. [11] 실제로 러시아팀과의 결승전에서 카이의 조부가 카이에게 복제된 흑주작의 비트를 주면서 TBA팀과 러시아팀 모두의 성수를 빼앗으라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흑주작의 성수가 지닌 힘은 TBA팀과 러시아팀의 성수들보다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다. [12] 어디까지나 평범한 컨디션의 유리일 경우이다. 카이의 할아버지가 말했던것은 컨디션이 최고 상태인 유리와 그에 맞게 조정된 울보그2를 보기 이전이다. 울보그2는 보그의 기술을 총동원해 만들었고 유리의 컨디션이 최고 상태이니 울보그2가 블랙드랜져보다 강한것이 맞다. [13] 사실상 이 능력의 오리지날이 블랙드랜져라고 볼 수 있는데, 작중에서 언급되기를 블랙드렌져는 보그팀에서 사용하는 팽이들보다 훨씬 이전에 연금술로 만들어진 팽이라고 언급된다. 즉, 연금술로 만들어낸 블랙드렌져와 흑주작을 보그팀에서 과학적으로 복제해낸 팽이가 보그팀이 만들어낸 인공성수라고 볼 수 있다. [14] 물론 블랙드랜져보다 입수하기가 더 어렵고 비싼 베이들도 있지만 그런 케이스는 대부분 응모권 또는 대회 상품을 목적으로 극소량으로 생산된 한정판 베이여서 블랙드랜져와 동일선상에 놓기 애매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