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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래퍼 블랙넛과 제리케이 사이에 일어난 디스전을 정리한 문서이다.2. 발단
일단 블랙넛의 일베 논란부터 시작한다. 쇼미더머니 4에 출연했던 블랙넛은 일베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제작진이 직접 일베하시느냐고 물었고(5분 2초) 블랙넛은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음악으로 말하겠다고 대답했다.[1]그런 다음 'Indigo Child' 라는 저스트뮤직 단체곡을 냈는데, 여기서의 가사가 크게 논란이 되었다. 블랙넛 파트 가사의 전문을 인용하며, 중요한 부분은 볼드체 처리 되어 있다.
이 새끼들은 여전히 폼만 쳐잡지 불알핏 청바지 입고 털ㄴ업하지 나는 바지 재질이 면 아님 안 입어 역겨운 놈들, 직역으로 해석해 don't fuck with me Pac, Biggie처럼 되고 싶은데 힘들면 말해 대가리에 총 쏴줄게 bitches 시계엔 난 관심 없어 현질을 원해 유치하게 서든 템 말고 진짜로 총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딸 쳐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너넨 이런 말 못 하지 늘 숨기려고만 하지 그저 너희 자신을 다 드러나 니가 얼마나 겁쟁이인지 니 랩은 숨소리 빼면 다 거짓 스윙스 형이 켜 논 카톡을 몰래 읽었지 씨잼이 너흴 너무 높게 봤어, 너흰 국힙 여초딩 바스코 형은 내가 멋지다 말했네 쎈 캐로 낙인 찍힌 이미지 때문에 형은 나처럼 못 한대 절대로 왜 형 콧털에 크림 좀 묻히는 게 어때서? 클럽 가면 내 옆에 앉았던 여자들 죄다 랩퍼들 욕 존나게 하던데 왜 마이크 앞에서 너넨 매일 밤 이 년들 아래의 면봉인 척, swings 형처럼 타령해 참 잘해 포장 없는데 있는 척, 김치녀의 젖보다 내가 대단한 게 아냐, 내가 튀는 것도 아냐 나는 알아 우린 다 찌질이가 맞아 감추지마 니 진심 치매 걸린 노인 똥구녕처럼 drop your shit easy 니가 진짜 걱정하는 건 추락하는 니 위치지 아니잖아 세월호의 진실이 |
이 가사에서는 "김치녀"라는 널리 알려진 비하적 표현, 치매 환자에 대한 희화화, 아무런 잘못이 없는 여성 래퍼에 대한 성희롱, 세월호 사건 언급 등이 문제가 되었다. 이 곡이 일베 정서와 유사하다는 해석으로 일베임을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다
그러나 적어도 블랙넛의 가사는 세월호를 조롱의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기에 일밍아웃과 관련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가사는 MC메타가 2015년 8월에 쇼미더머니4를 비롯한 현 힙합의 세태를 비판한 것(4:20)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메타는 과거 국내에서 정서적으로 교감하지 못하던 본토의 성공요인-"돈"과 "섹스" 주제를 현재 국내씬이 강하게 흡수하면서 가사들이 다 자기과시와 상대방의 멸시로만 포화되어있다며, 문학적/서정적 가사를 "게이힙합"으로 비하하는 마초적인 추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영상의 곡은 시국에 대한 정치적 비판이 주로 이루고, "세월호의 아픔"도 그 주제중 하나이다. 블랙넛은 이런 정치적 언급을 이념이 아닌 "인기를 위한 마케팅"이라고 해석하여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Indigo Child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대사가 샘플링 되어있는데, 그것이: "걔 심부름꾼 되기 싫어서 불평만 하지 말고, 네가 그런 힘있는 급장이 될 생각을 하란 말야. 그런 생각을 왜 못하니?"이다.[2] 이 말이 메타를 겨냥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해석하면 권력이 없으면 정치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기에 그 전 가사와 맞지 않게 된다.
3. 제리케이의 블랙넛 저격
제리케이는 이 곡이 나온 이후, 본인의 인스타에 Indigo Child의 블랙넛 벌스를 캡쳐해 올린 후 이런 말을 곁들였다.일베하냐는 질문에 블랙넛은 음악으로 말하겠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이게 그 답인듯. 위선을 탓한다며 택하는 위악
그 후 제리케이는 힙플 인터뷰에서도 이런 발언을 한다.
힙플: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의 블랙넛 verse에 "일베하냐는 질문에 블랙넛은 음악으로 말하겠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이게 그 답인듯. 위선을 탓한다며 택하는 위악" 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어떤 부분에서 SNS에 반응하게 만든것인가? '세월호'?
제리케이(이하: j) “빡침 버튼”이 눌린 부분은 세월호 라인이 맞다. 하지만 그 전의 성희롱, 여성혐오, 약자 비하성 가사들이 누적된 끝에 나온 것이라 버튼이 좀 세게 눌렸다.
힙플: 가사에서 김치X, 세월호 등이 언급된 건 맞지만, 너무 정치적으로만 해석한 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j: 맞다. 아닐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난 ‘너무’ 정치적인 해석과 ‘적당히’ 정치적인 해석의 차이를, 그리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 우리는 ‘정치’이라는 말을 ‘중앙정치권에서 정치인들이 하는 것’으로 자주 한정하지만, 삶의 태도에는 반드시 어떤 정치적 입장이 배어있게 마련이다. 블랙넛이 ‘김치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건, 씨잼이 ‘게이 래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건, 그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과 입장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별 생각 없이 썼다고 해도, 그런 소재를 무신경하게 쓰게 만드는 태도와 입장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그냥 음악이니 좋으면 듣고 싫으면 끄는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어떤 점은 좋고 어떤 점이 싫은지, 싫으면 왜 싫은지에 대해 말할 수도 있다. 난 문제 제기자가 문제아로 비치지 않는 분위기를 원한다. 그래서 ‘Indigo Child’에선 바스코 형의 랩이 진짜 좋았고, ‘신기루’는 다 멋있었지만, 두 곡에서 여전히 여성혐오적이고 호모포빅한 표현을 쓰는 점은 비판하고 싶은 거다. 자신의 강함을, 약자를 밟는 방식으로 증명하고자 하는 건 멋도 없고 시대적으로도 뒤쳐졌다. 그게 내 태도이고 입장이다.
요약하자면 Indigo Child를 블랙넛의 일밍아웃으로 해석했고, 가사에 여성, 사회적 약자 비하가 암시되어 있다는 주장.
4. 블랙넛의 제리케이 디스
블랙넛은 2016년 3월 31일, 본인의 앨범 선공개곡 3곡(펀치라인 애비 2, part 2, 8만원)을 공개했는데, 이 중 'part 2'라는 광범위한 디스곡에서 블랙넛이 제리케이
여기 나왔어 들어봐 올해의 쓰레기 verse here it goes 퇴물MCs, LE & 리드머 black music은 좋은데 black's music은 싫대 약자 비하? 우리 할머니도 걸렸었어 치매 ok 근데 그건 이미 2달 전 일인데 왜 떡밥이 다 식고 난 뒤 나와서 시비인데? 알아, 이 놈들은 너무 좆밥이라 안 끌려 어그로도 근데 난 맞은 건 꼭 돌려줘야만 직성이 풀려 국힙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다 날 미워해 내가 하는 게 누구보다 real 힙합인데, 왜? 쇼 미 더 머니, 난 니들이 빠는 VJ를 내 rap으로 만들었지 우는 기집애로 (no diss) 좆밥 퇴리케이는 딴지를 걸지 그러니까 너를 찾는 곳은 " 딴지" 뿐 병신 show me가 싫대 한국힙합을 먹칠해서 그래서 너는 불렀나 봐 미니카 CM송? 혼자 타자 치며 자위하곤 그걸로 interview? 박수 쳐주는 건 오직 새대가리 twitter 뿐 내가 일베 하는 거 봤냐 씨발놈아 나랑 말 섞어본 적도 없으면 지랄 좀 마 보지도 않고 혼자 펼치는 뇌내망상 그러니까 니가 랩퍼 소리 대신 듣지 좌빨 현실에선 엄지 한 번 못 받아본 놈들 겨우 페북 따봉 몇 개로 자위하는 병신들 솔직히 나는 잘 몰라 정치를 근데 왜 날 까는 것들은 한 쪽 성향이니 하나 같이들 아랫배에 살찐 년들은 내가 뭘 해도 좆같지? 얘넨 여잔데도 남자보다 잘 해 풀발기 뻑 하면 대통령 말꼬리나 잡는 것들이 내 가사가 무식하대 답이 없지 논리는 억지 모순 투성, 안 맞아 앞뒤가 어떻게 날 욕해, 에미넴 가사 베껴 쓴 UMC가? 평론가 모임 a.k.a. 딸딸이 동호회 rhythmer 페미니스트의 왕 언니 강일권 남의 이름 팔아 관심 받는 것은 너나 나나 똑같지 대신 난 100이라는 명곡을 냈고 넌 그냥 좀 더 자랐지 좆같은 콧수염만 일권아 미안한데 난 안 할래 착한 힙합은 너가 싫어하니 대중음악좆목질상은 평생 못 받겠네, 올해도 아마 화지가?[3][4] 한국힙합 위해 한 건 좃도 없는 놈이 힙합의 예능화를 보며 손가락질만 해대고 그러면서 지는 예능 전문 랩퍼 데프콘이랑 마리텔 나와서 낄낄거리네 fucking asshole 넌 방법 자체가 틀렸어 병신아 힙부심 후드티 입고 뒤도는 게 먹히냐? 필요 없어 니들의 쓰레기 feedback 좆같은 개소리 씨부린 bluc도, you bitch ass 그래 사람이 해선 안 되지 내가 뱉는 건 사람이라면 못 해 그러니 내가 god대웅 motherfucker 내가 여성비하를 한다 부들거리지 그럼 여자 말고 너한테 쓸게 푸시, 비치 난 알아 니들이 black nut을 건드는 심리 불알은 냄새가 구릴수록 건들고 싶지 중독 됐어 너흰 내게, 난 rap으로 이 미친 속물들을 빼내 내 flow는 시오후키씹질 봐, 너네 덕분에 난 곡이 하나 또 나왔네 울 엄만 월경이 멈춰도 춘다고 팝핀 댄스 너넨 내게 계속 돈 벌 기회를 주고 있는 거야 누가 또 덤빌래? |
블랙넛은
그리고 이 곡이 발표되고 2시간 30분 정도 후, 제리케이가 맞디스곡을 낸다.
음악을 접고 팟캐스트 제작을 하던 UMC/UW[6]는 자신은 은퇴한 사람이라며 ‘노인네가 디스를 당했다’, ‘드레이크가 아프리카 밤바타를 디스한 격이다. 영광스럽다’[7]고 반응했다. 빅쇼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블랙넛이 자신에 대해 많이 찾아봤지만 스스로 공부하지 않은 것 같다며 에미넴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5. 제리케이의 맞디스
이 곡이 발표되고 2시간 30분 정도 후, 제리케이가 새벽에 맞디스를 했다. 제목은 '옛다관심', 제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블랙넛을 찌질이 관종이라고 생각하고 쓴 가사인 듯 하다.
음 잘 들었어 니 쓰레기 verse 니가 쓴 가사 그대로 그건 걍 쓰레기 verse 많이 아팠다 더만 진짜 아프긴 했나 봐 저번 것보다 이번 게 훨씬 더 구려진 걸 그래 니 말대로 니 놈은 그냥 찌질이가 맞아 니도 안다고 했으니 이건 디스 거리도 아냐 빡쳐서 디스한단 놈이 싱글씩이나 만들어서 발매할 때까지 어찌 식히고 잤나 몰라 음 니 놈은 찌질이가 맞아 손에 든 핸드폰 가사 보며 디스하는 꼴 말야 그러곤 바로 팀이라며 비비지를 않나 또 이번 가사 속에도, 기집애라 말하고선 깨알같이 괄호 속에 no diss 이렇게 쓰면 되는 건가 보네 no diss 그럼 그 방송에도 붙여주지 no diss 니가 했던 게 딱 그런 거잖아 그렇지? 남의 욕 하곤 또 아니라지 랩XX 찌질이 블랙넛 같이 가사는 X표로 왜 다 가려놨지? 봐봐 지도 챙피한 걸 알긴 알지 너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인기 쩔던데 뭐 인기투표하면 거기 거의 니 팬들 정모인데 걔네가 다 지를 미워한다니 피해자 코스프레, 누가하지 뇌내망상질? 피해의식 쩌는 니 기믹질이야말로 니가 중독된 작은 고추 냄새 맞은만큼 세게 돌려준대놓고 flow 없이 떠든 intro가 그나마 제일 셌네 옛다 관심 |
그리고 이 곡은 리스너들이 성의가 보이지 않으며 퀄리티가 낮다고 평가했다. 솔직히 그냥 낮은 정도가 아니다. 자신이 먼저 블랙넛을 디스해놓고 맞대응이 귀찮다는 듯한 가사로 가사 반박은 하지 않고 자신을 일방적인 피해자로 포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6. 데프콘의 블랙넛 디스
2016년 4월 20일 데프콘이 낸 '맹금류'라는 앨범 수록곡 'GRIZZLY'라는 곡이 블랙넛 디스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 블랙넛이 데프콘을 예능용 래퍼라고 디스한 것에 대한[8] 맞디스를 한 것으로 보인다.
Run That I Run That Shit Up Cut that I Cut That Shit Up 법대로 내가 만든 법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다들 제멋대로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내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몸통 없는 껍데기들 반의 반의 반 주인을 몰라보는 개는 개가 아냐 미친개 난 주인이 없네 독고다이 존나 쎈 그래 이십대 I Don't Need Fukin Crew 뭉쳐서 뻐기구 해봐야 씨발것 그냥 개껌이야 씹으면 더 Fukin Good 나 혼자서도 잘해 늘 잘해왔었어 가끔 좆되다가도 그냥 다 이겨내왔어 혼자보단 둘 둘보다는 셋 넷 가려다 다시 혼자되는 것들 존나 많이 봤네 회사를 왜 들어가 내가 씨바 회사인데 쇼미를 왜 해 내가 예능 존나 부자인데 지금은 다 누릴 것 다 누리고 있잖수 모든 게 물로 보여 나랑 안 어울려 나는 휘발유 좆 달고 태어났어 더 큰 이름을 훨훨 날려 남한테 기대지 말고 개깡으로 더더 더더 달려 내 새끼 혼자서 우뚝 서야 남이 널 따름 20년 전 우리 아버지의 말씀 Run That I Run That Shit Up Cut that I Cut That Shit Up 법대로 내가 만든 법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다들 제멋대로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내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몸통 없는 껍데기들 반의 반의 반 상대를 물면 거침없이 찢어발겨 Crazy Bear 함부로 상대를 물진 않지 이성이 앞선 Crazy Bear 건들지 말고 저리 꺼지면 안전은 해 이 구역의 미친 곰은 그냥 나 하나면 돼 학교나 그냥 평범하게 다닌 새끼가 마이크 들고 있으면 갑자기 갱이 됩니까? 갱은 갱인데 말랑말랑한 그래 연양갱 맛있어 보여 주먹은 고와서 존나 빵 같네 아무리 쎈척해봐야 김동현한테는 못 이김 인상 쓰고 다가가봐야 죽방이나 더 털리지 세상엔 쎈 사람 투성이야 이런 비융신 실력을 깎아먹지마 모두 다 비웃지 피처링 안 써도 내 앨범은 그냥 완성이 돼 일년에 몇 곡 만들겠어 남에게 손 안 벌리네 힙합은 나에게 부담 없는 문화생활 돈이나 생계는 개뿔 니가 뭘 알어 이 개새꺄? Run That I Run That Shit Up Cut that I Cut That Shit Up 법대로 내가 만든 법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다들 제멋대로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내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몸통 없는 껍데기들 반의 반의 반 Rap Money 방송 Money 예능 Money 다 Young Money Old Money 호주머니에 다 아주머니 니 어머니 할머니 다 내 팬으로 만들 거야 에구머니나 Rap Money 방송 Money 예능 Money 다 Young Money Old Money 호주머니에 다 아주머니 니 어머니 할머니 다 내 팬으로 만들 거야 에구머니나 Run That I Run That Shit Up Cut that I Cut That Shit Up 법대로 내가 만든 법대로 씹고 뜯고 맛보고 다들 제멋대로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다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내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 몸통 없는 껍데기들 반의 반의 반 |
여기에서 개가 블랙넛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가사가 누구를 가르키는지 특정성이 모호해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뭐 이 후로 블랙넛도 잠잠해서 그렇게 이 문제가 일단락된 줄 알았는데...
7. 씨잼의 제리케이 디스
그리고 블랙넛과 같은 레이블인 저스트뮤직 소속
I'm on my on my DMX mother uh uh 고스트 바둑왕의 체크메이트 Mother uh uh 생일 맞은 놈의 생일케이크 Mother uh uh 네 거라고 새끼야 엿 Hey 먹어 uh uh Yo 가사에 쓸 말이 항상 너무 많아 Yo 해명 받고 싶은 일 쌓였잖아 Yo 웬만한 건 Yo 걍 내비두래 Yo 동의하지만 걍 괜히 그래 Yo 랩이나 잘하라고 Yo 불만만 많은 래퍼들 Yo 그래 네 말 알았어 근데 설득력이 하나도 황탁한테 말했어 제리케이는 그냥 X까라고 하라고 내 재능에 관하여 넌 어떻게 음악에 빠져 예술을 하게 됐나요 누가 물어본다면 Uh 너처럼 공부는 못해서 몸으로 때우는 거지 뭐 시급을 따지면 천만 원이야 힉 근데 내게 부족한 건 오직 Money야 힉 치매 걸렸어 최고가 된 기분이야 처음이야 힉 입도 다물고 있어 아직 1절이야 인마 Whoo 'JM' 'Sexy Street' Babe uh uh G R Boy |
절묘한 박자감각을 자랑하며 여유롭게 해낸 이 2차 무대가 심사위원들을 일제히 감탄시키며, 씨잼 본인에게는 물론 쇼미더머니에서도 역대급 예선 무대로 손꼽히게 되었고, 졸지에 씨잼의 제리케이 디스도 두고두고 회자되게 된다. 심사위원 중 제리케이의 오랜 동료였던 더콰이엇이 1도 신경 안쓰고 씨잼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킬포. 여담으로 소울 컴퍼니 소속이었던 심사위원은 한 명 더 있었다.
이곳 저곳 떠도는 소문을 종합해보면 JM 두번째 컴필 우리효과가 발매된 후 내놓을 예정인 정규 2집에 수록되는 곡의 첫번째 벌스인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쇼미더머니에서는 이미 자신이 발표한 곡의 가사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너처럼 공부는 못해서 몸으로 때우는 거지 뭐' 이 구절은 서울대 출신의 제리케이와 체대 출신인 자신을 빗댄 듯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도 제리케이를 다시 디스했다! 생방이니만큼 ' 제리케이는 삐리리 삐리리 하라고' 로 자체 순화를 했다.
이후 씨잼이 스컬과 함께 만든 'Killa Dreads' 라는 곡에서, 다시 한번 제리케이를 디스했다.
위융위융위융위융위융위융 네가 일 년 동안 빡센 랩을 했던 이유 어쩌면 랩이나 잘하라고 해 어쩌면 너도 제리에이에이 어쩌면 너는 랩을 꽤 못해 어쩌면 이건 나밖에 못해 어쩌면 나는 발라 이센스 어쩌면 나는 첫 믹스테이프부터 너무 달랐었지 Huh you know i'm C Jamm 난 새로운 걸 자꾸 해서 like my dreads 재키 챈 fly boy Like my dad 그래서 타고난 걸로 보이기도 해 말해줄게 하나 있어 난 너무 천재라서 아직 없어 직업 |
8. 산이의 제리케이 디스
브랜뉴뮤직이 7월 25일 새벽 싸이퍼 'Respect the Name'을 발표했는데, 산이가 여기서 블랙넛의 가사를 비판한 이들을 디스하였다. 누군지 뚜렷하게 말하지 않아 제리케이와 리드머의 편집장 강일권을 디스한것이라는 의견과 외힙의 수위높은 가사들은 수용하면서 블랙넛의 가사는 수용하지 못하는 일부 리스너들을 디스했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근데 Biggie 셔츠 입고 블랙넛 가사 저질이라는 넌 who the fuck are u |
그리고 산이는 동시에 비프리를 또 다시 디스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my team 가사를 그냥 인용한 것 뿐이었다.
다만, 너넨 내년 공룡 확정이라는 가사는 비프리와 오케이션의 탈퇴와 레이블 내 불화 논란이 있었던 하이라이트를 놀리는 표현인 건 맞다.
[1]
참고로 이 영상은 세미파이널이 끝난 후, 즉 블랙넛이 탈락한 이후에 촬영한 것이다.
[2]
노창의 벌스가 들어가기 전에 노창이 이부분에 답하는 것이란 해석이 주류다. 급장이 되라는 것은 사회 시스템의 상층으로 가는것을 의미하기 때문,
해석 참조
[3]
기묘하게도 이 예언은 같은 해에 화지가 한대음 최우수 랩&힙합 앨범상을 또 수상하면서 적중했다. 물론 블랙넛의 주장대로 친목질로 받았다고 볼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
[4]
그리고 테이크원도 같은 이야기를 하며
테이크원 - 화지 디스전 이유로 일어났다.
[5]
https://www.youtube.com/watch?v=lNRFYX9Gybo
[6]
언급된 이유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제리케이와 함께 블랙넛의 가사를 논평하는 에피소드를 내놨기 때문인 것 같다.
[7]
UMC는 은퇴 이후의 힙합계에 발을 들이지 않았는데 그런 자신을 블랙넛이 여전히 힙합계의 인물로 대우해준 것 같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사실 UMC가 팟캐스트로 전직한 이후에는 자신 이후의 세대에 대해서 과거 현역 시절만큼 비판적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세대와 달리 현 세대의 힙합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투로 평히기도 했다.
그것은 알기 싫다의 ‘기본교양 10년대 힙합’ 에피소드를 보면 그의 태도를 알 수 있다.
[8]
힙합의 예능화를 보며 손가락질만 해대고 그러면서 지는 예능 전문 래퍼 데프콘이랑 마리텔 나와서 낄낄거리네 fucking asshole 이라는 가사도 앞서 언급한 곡인 Part 2에 들어가 있다. 여기서 지는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딱히 데프콘을 겨냥한 것은 아닌 듯 싶지만 디스라고 보기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