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직장인 인터넷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예비신랑이라 주장한 남성이 예비신부의 불륜을 폭로한 사건.2. 상세
2021년 6월 11일 직장인 인터넷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결혼 상대인 예비신부 B씨가 B씨가 다니는 국민은행 팀장 C씨와 불륜을 해왔다고 글을 올렸다.당시 B씨는 결혼을 이유로 C씨와의 불륜 관계를 정리하려 했고 C씨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나자고 하여 둘은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뒤 헤어졌다.
B씨는 집에 들어오고 나서 잠들어버렸고 B씨의 휴대전화에서 B씨와 C씨 간의 불륜 사실을 확인한 A씨는 B씨와 C씨의 채팅 내역을 캡쳐해 지인들에게 발송하였다.
이후 B씨는 개명후 한동안 휴직했다가 여전히 근무중이라고 한다.
3. 반응
불과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불륜행각이 드러나면서 대체로 네티즌들은 A씨의 조상님이 도왔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A씨가 지인들에게 채팅 내역을 보낸 것으로 인해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4. 여담
- 블라인드에 올라온 B씨와 C씨의 채팅 내역에서 B씨가 술에 취한 채로 문자를 보내서인지 팀장님을 템잔님으로 오타를 냈는데 템잔님이라는 단어가 네티즌들에게 인상 깊었는지 이 사건을 템잔님, 텐잔님 사건으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