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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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2. 시즌 전
2월 7일,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1,99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1]3. 정규 시즌
3.1. 3~4월
3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3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월 3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볼넷만 3차례 골라 출루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4월 23일 KC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0안타의 사이클링 아웃과[2] 클러치 에러를 저지르며 팀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3]
4월까지의 성적은 .231/.336/.347로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OPS .683은 최악의 시즌이던 2023시즌보다도 더 떨어진 수치이며, wRC+ 104 또한 데뷔 이후 최악의 수치이다. 함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비솃, 스프링어와 함께 시즌 초반 토론토 블루제이스 부진의 원흉으로 손꼽히고 있다.
3.2. 5월
5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월 들어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타선을 이끌었으나, 팀은 8-11로 패배했다.5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10-8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팀도 9-1 승리.
5월 27일 기준으로 비율스탯은 0.297/0.391/0.421, OPS는 0.811, WPA는 1.13으로 시즌 초반에 비해 매우 많이 올라왔다. bWAR과 fWAR은 각 1.2와 1.0. 다만 득점권 상황에서,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매우 무기력하기 때문에 레딧 등지의 제이스 팬덤에서 경기마다 꽤나 까이고 있다. 5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3차전에서는 디트로이트 해설진이 대놓고 득점권에서 약하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3.3. 6월
6월 6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4차전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클러치 상황에서 3점 홈런을 날리며 팀의 5-6 승리에 기여했다. 6월 7일 기준 .295/.388/.426으로 장타율이 매우 아쉽지만 OPS가 .814까지 상승하는 등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wRC+ 139는 AL 1루수 1위 기록이다. 점차 나아지는 중이지만 득점권이나 결정적인 순간 파괴력을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다. 이제 시즌이 40%가 지난 6월 10일 기준으로 누적 타점이 30인데,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이냐면 타격 포텐으로는 게레로에 비할 수 없는 김하성의 현시점 타점이 34다.[4]6월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1차전, 1-3로 지고 있는 9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 방면 땅볼을 날린 후 너무나도 성의없는 베이스 조깅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이 우측에서 달려오며 잡느라 송구하기 제법 어려웠기 때문에 허슬했으면 최소 부정확한 송구라도 유도할 수 있었으나, 처음부터 아예 포기하고 설렁 설렁 조깅하다가 터무니없이 넉넉하게 아웃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허슬하지 않는 것으로 평소에 욕을 먹는 동시에 그래도 워낙 잘했었기 때문에 팬들이 커버쳐왔지만, 작년부터 부진이 장기화되는 마당에 이런 성의없는 모습으로 블루제이스 팬덤의 반응은 매우 험악하다. 경기 중 경기 후
토론토가 부진한 성적으로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점춰지면서 트레이드설이 돌고있다. 가장 관심있어하는 팀은 피츠버그 파이러츠로, 팀의 미래를 팔아서라도 블게주를 데려오고 싶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외에 링크가 뜨는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며, 휴스턴도 1루수가 공백[5]인 상태로 블게주를 최우선순위로 노리고 있다고 한다. 다만 토론토측이 너무 높은 요구조건을 걸어서 유망주 팜이 좋지 못한 휴스턴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중순 들어서 다시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7일부터 19일까지 12경기에서 타점과 홈런이 없으며 비율스탯도 .192/.240/.234 WPA -0.49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비율스탯도 .278/.365/.394로 전혀 주전 3번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2안타 1홈런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5경기에서 22타수 9안타 3홈런 10타점 .409/.409/.955 WPA 0.36을 기록하며 다시 뛰어난 경기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비율스탯도 다시 .288/.368/.435 OPS .803 WPA 1.16으로 회복하고 있는 흐름이다. 시즌 홈런 갯수도 10개째를 기록 중이다.
6월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12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월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좋은 타격감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으며, 시즌 스탯 또한 82경기 321타수 95안타(2루타 17) 13홈런 50타점 38볼넷 .296/.372/.470 OPS .843 WPA 1.43으로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3.4. 7월
2024년 4년 연속 1루수 올스타전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팀의 유일한 올스타로 선정되었다.전반기 성적은 95경기 371타수 107안타(2루타 20) 14홈런 55타점 2도루 40볼넷 67삼진 .288/.359/.456 OPS .815 wRC+ 132 fWAR 1.4이다.
7월 19일 후반기 첫 경기부터 투런포를 때려내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도 홈런포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패배했다.
7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홈런과 볼넷을 하나씩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7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18호 홈런과 고의사구를 하나 기록하며 6-3 승리를 이끌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8안타 4홈런 7타점 .444/.500/1.167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7월 2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1까지 끌어올렸다. 5월 26일 이후 오랜만에 3할 타율을 밟게 되었다.
7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포 포함 2타점 경기를 펼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에서는 그야말로 미쳐 날뛰었다. 1차전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포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더니, 2차전 경기에서는 홈런포와 2루타 세 방을 곁들이며 5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하루로만 fWAR 0.6이 상승했다. 시즌 OPS는 0.9를 돌파했으며, wRC+도 150을 돌파했다. 후반기 타격감이 심상치 않은데, 11경기에서 41타수 21안타 7홈런 14타점 .512/.563/1.146 OPS 1.709로 수준 급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클러치 능력 또한 6월 말부터 많이 좋아진 모습인데, 현재까지 56타수 20안타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5홈런 24타점 .357/.446/.696 OPS 1.14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9일 기준 시즌 성적도 많이 향상되었는데, 106경기 463타석 412타수 128안타(2루타 25) 21홈런 69타점 46볼넷 2도루 .311/.380/.524 OPS .904 OPS+ 155 bWAR 3.4
7월 30일 개인 통산 150홈런을 때렸다.
3.5. 8월
8월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2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패배했다.8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시즌 23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7-6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19경기에서 68타수 34안타(2루타 10, 3루타 1) 9홈런 21타점 11볼넷 .500/.573/1.074 OPS 1.647 WPA 1.05를 기록 중으로, 이 기간 장타만 무려 20개를 기록 중이다. 눈여겨 볼만한 기록도 세웠는데, 20경기에서 안타 35개 이상, 2루타 10개 이상, 홈런 10개 이상, 볼넷 10개 이상을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되었다.
8일 기준 시즌 성적은 114경기 497타석 439타수 141안타(2루타 30, 3루타 1) 23홈런 76타점 2도루 51볼넷 .321/.394/.551 OPS .946 wRC+ 166 OPS+ 166 fWAR 3.5 bWAR 4.2로 작년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내고 MVP 투표 4위를 향해 질주 중이다.
3.6. 9~10월
9월 2일 기준 136경기 594타석 525타수 170안타(2루타 38, 3루타 1) 27홈런 89타점 82득점 2도루 61볼넷 83삼진 .324/.397/.554 OPS .952 OPS+ 167 wRC+ 167 fWAR 4.8 bWAR 5.3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2021년보다 홈런 갯수는 20개가 넘게 줄어들었고 장타율도 소폭 하락했으나, 투고타저의 영향으로 wRC+ 자체는 더 높다.9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타점을 추가해 블루제이스 역사상 최연소 500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9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후반기에만 16홈런으로 전반기보다 42경기 덜 뛰었음에도 전반기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총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2021년 이후 오랜만의 100타점 시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200안타 달성을 위해 무려 1번타자로 나왔으나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199안타에 머물렀다.
4. 총평
시즌 성적은 159경기 697타석 616타수 199안타(2루타 44, 3루타 1) 30홈런 103타점 72볼넷 96삼진 2도루 .323/.396/.544 OPS .940 wRC+ 165 OPS+ 166 fWAR 5.5 bWAR 6.2이다.시즌 초에는 부진했으나 결국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복귀하는데 성공하며 리그를 폭격했다.[6] 지난 2년 동안 부진하며 고생을 많이 했으나, 이번 시즌 머리를 자르는 등 각오를 단단히 한 결과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본인의 역량을 입증해냈다.
다만 타격 성적에서 홈런 개수는 여전히 아쉬운 측면이 있다. 전반적인 공격 생산력에서는 커리어 하이였던 2021 시즌의 모습을 재현했으나, 홈런 개수로만 보면 부진했던 2022년, 2023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기에 여전히 세일런 필드빨로 홈런왕에 등극했다는 오명은 이번 시즌에도 벗지 못했다. 물론 홈런 갯수 제외 나머지 타격 스탯에서는 다시금 전성기의 폼을 회복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향후에 홈런 생산력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커서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5.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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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시즌 전 연봉 예상치는 2,040만 달러였다.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는데도 예상치를 밑도는 액수를 받은 셈.
[2]
삼진 두 개, 뜬공, 땅볼, 병살
[3]
여담으로 팀은 다음날 경기에서도 똑같은 점수로 패배했고 5연패에 빠졌다.
[4]
심지어 홈런도 7개로 김하성보다 2개 아래다.
[5]
심각하게 부진했던
호세 아브레유의 방출.
[6]
실제로 wRC+ 160, OPS+ 160, Offense 45가 Excellent의 기준이기 때문에 이를 모두 충족하면 명실상부한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간주되고, 3년 만에 다시금 이를 모두 충족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