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트럼 등장 괴물 | ||
브루트 | 헌터 | 핀드 |
브루트 The Br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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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a0522d,#a0522d><colcolor=#ffffff,#ffffff> 지능 | 낮음 |
힘 | 높음 |
속도 | 높음 |
테마 |
추격 OST 'The Brute' 숨었을 때 바뀌는 추격음 추격에서 벗어난 후 바뀌는 배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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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그라이크 공포 게임 몬스트럼에서 등장하는 세 명의 몬스터 중 하나.얼굴에서 주황색 빛이 나오는 거대한 괴인의 모습으로, 왼쪽 팔은 사람 팔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오른쪽 팔은 굵고 크다.
몬스트럼 2에서도 플레이어블 몬스터로 등장한다.
2. 특징
평소에는 커다란 발소리를 내며 터벅터벅 걸어다닌다. 때때로 걷는 소리가 천장에서 들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는 플레이어의 가까이에 있다는 의미이다. 움직이는 주황색 불빛이 보였다면 재빨리 도망가자.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굵고 사나운 울음소리를 내며 뛰어서 쫓아와 플레이어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다. 플레이어를 발견한 뒤 쫓아오기까지의 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들키면 무조건 톡톡톡거리는 배경음이 사라질 때까지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자. 힘이 굉장해서 문을 잠그고 도망가도 단박에 부수고 들어오므로 문을 잠그고 다니는 건 의미가 없다. 다만 이를 이용해서 퓨즈방으로 유인해서 문을 부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문제는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도 문과 함께 부서질 수 있다는 것. 퓨즈방에 가둘 경우, 거대한 몸집으로 돌진해 문을 그냥 부숴버리고 나온다.
하지만 지능이 낮아서 숨어 있으면 쉽게 걸리지 않고,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사라져 숨으면 발소리가 쉽게 끊긴다. 그러나 소리가 끊겼다고 무작정 나가지 말고 기다리는 편이 좋은 것이, 브루트의 낮은 지능을 커버하기 위한 알고리즘으로 숨어있는 플레이어의 주변에서 브루트가 잠깐 멈추는 행동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리가 멈췄다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가는 멀뚱멀뚱 기다리고 있던 브루트에게 끔살당한다. 이러한 심리전을 이겨내는 것이 브루트를 상대하는 법의 핵심.
주의할 점은, 이 녀석은 가만히 서 있으면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이 녀석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어디 있는지 알려면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발소리만 듣고 어느 방향에 있는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다. 위치 파악을 위해서 사운드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각적 단서로 찾아내려면 주황색 빛을 찾아야 하는데, 주황색 빛을 본 시점에서 브루트도 플레이어를 봤을 확률이 높다.
속도가 무척 빠른데, 선실 등을 헤맬 때 이를 체감할 수 있다. 직선 구간에서는 빠르게 뛰어도 플레이어보다 조금 느리고, 방향 전환하느라 속도가 느려지면 거리가 쉽게 좁혀진다. 또한 힘이 좋아 잡힌 뒤 빠져나갈 수 있는 확률도 거의 없기 때문에 선실 구간에서는 가급적 발각되지 않도록 하자. 만약 발각되었다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서 확 트인 선상에서 따돌리는 것을 추천. 계단에서는 브루트의 속도가 다소 느려지기 때문이다. 만약 숨기로 했다면 최대한 빨리 숨을 곳을 찾아서 숨어야 한다. 속도가 빨라서 조금만 늦어도 숨는 게 발각되어 끔살당할 수 있다. 지능이 낮으면 낮았지 아예 지능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숨었어도 가끔 플레이어가 숨은 곳을 열어서 찾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숨었다고 안심은 금물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브루트는 헌터와 핀드와는 달리 몸집이 매우 크고 얼굴에서 주황색 빛까지 나기에 어두운 곳이나 멀리서도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수월하다. 그래서 브루트가 나오는 판이면 화물 구역과 엔진실을 적극적으로 탐사할 수 있으며, 또한 낮은 지능 덕분에 도망쳐도 대부분 그 루트 그대로 곧이곧이 잘 따라오는지라 익숙해지면 농락도 가능해, 몬스트럼이 어느 정도 손에 익는다면 플레이어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셋 중 가장 만만한 몬스터로 전락해버린다.
이 녀석은 생긴 것답게 기름을 부어서 불을 붙여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달려들며, 조명탄을 쏴도 소용 없다. 주황색 빛이나 입에 불씨가 나오는 걸 추정해봤을 때 몸 속에 불 또는 용암 같은 게 있는 걸로 보인다. 그래도 소화기는 잘 통하니 필수로 꼭 챙겨두도록. 이 녀석한테 조명탄을 쏘는 도전 과제가 있는데 '내가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어(I Don't Know What I Expected)'.
달려가면서 이 녀석에게 소화기를 뿌리면 가끔씩 몸으로 밀면서 들어와 스턴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웬만하면 소화기가 있다고 무작정 길을 뚫으려 하지 말고 반대로 도망가자.
3. 데스신
- 데스신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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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브루트에게 붙잡혔을 경우, 브루트가 한 손으로 플레이어의 목덜미를 움켜쥔 채 공중으로 띄워올린 후 목을 꺾어버리는 연출이 나오며 게임 오버. 그 외에도 앉은 상태에서 브루트에게 잡힐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양손으로 잡아 불태운다. 침대에 숨어있다가 잡힐 경우, 끌어낸 뒤 플레이어 머리에다 주먹을 날려 박살 내며, 책상 아래에 숨어있다가 잡힐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끌어낸 후 머리를 짓밟으며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브루트를 등진 상태로 붙잡혔을 경우, 브루트가 플레이어를 뒤돌아보게 하고는 플레이어의 얼굴에 주먹
4. 기타
오른팔이 왼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레프트 4 데드 2의 차저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헐크, 어깨깡패,[1] 용암거인[2] 따위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사실상 이 게임의 마스코트로, 각종 ESD 상점 페이지에서도 브루트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다. 거구에다가 주황색 빛을 내뿜고 큰 소리까지 내다 보니 몬스터들 중 외형이 가장 인상적이기에 그런 듯.
소화기로 스턴당할 때와 스팀으로 스턴당할 때의 모션이 미묘하게 다른데, 소화기로 스턴당할 때는 두 손을 가리지만 스팀으로 스턴당할 때는 두 손을 가리지 않고 뒤로 한 발자국 물러가는 것이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