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folding 펼치기 · 접기 |
저녁 6시대 |
호기심 천국 (1998.03.08 ~ 2002.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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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일요일 만세 (2001.03.18 ~ 2002.01.13) ( 호기심 천국은 오후 5시대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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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대 |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 (1999.11.14 ~ 200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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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라이프 (2000.04.23 ~ 2001.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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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라이프 | |
방송사 | SBS |
방송시간 | 매주 일요일 18:30 ~ 20:00 |
방송기간 | 2000년 4월 23일 ~ 2001년 3월 11일(방송종료) |
방송횟수 | 43부작 |
연출 | 이상훈, 감도경 |
출연진 | 백지연, 김미화, 유정현, 이윤석 등 |
1. 개요
<뷰티풀라이프>는 2000년 4월 23일부터 2001년 3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시간대에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前 MBC 앵커 출신인 백지연이 메인 진행자로 섭외되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로 < 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처럼 일부 코너는 화제성과 시청률면에서 성공했다.<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가 2000년 10월에 종영한 후 프로그램의 관심이 시들해지자, 또 다른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로 분위기의 반전을 꾀하던 제작진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기획해서 야심차게 런칭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높은 제작비와 안전문제, 호의적이지 않았던 여론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하고 코너를 끝냈으며, 그 뒤 2001년 봄에 정기개편으로 인해 프로그램은 종영되었다.
2016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2. 초창기 코너
방송 초창기에는 '백지연 따라잡기'라는 코너가 방송되었다. 메인 진행자였던 백지연이 당시 SBS아나운서였던 유정현, 개그맨 김미화, 이윤석 등 서브진행자에게 말 정확하게 하기, 말 빨리하기, 토론 등 스피치와 관련된 아이템을 가르쳐주며 제2의 백지연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이 코너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얼마 못 가 종영되었다.3. 프로젝트 코너
'백지연 따라잡기'가 종영된 이후에는 무한도전의 장기프로젝트 같은 특집코너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아래 코너명은 모두 가칭이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3.1. 량량메리의 작은 약속
' 량량메리의 작은 약속'은 영어회화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리얼 관찰버라이어티를 골자로 한 코너다. 다만, 시트콤 느낌이 많이 났기 때문에 대략적인 대본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량현량하 멤버 2명, 량현량하의 아버지, 영어선생님 역할을 했던 외국인 모녀 2명까지 총 5명이 이 코너의 메인 멤버였다.특히 량현량하의 아버지가 이 코너의 웃음포인트를 대부분 하드캐리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아들들(량현량하)과 닮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마다 "Copy(복사하다)!"라는 단어를 자주 애용했는데, 카피의 "ㅍ" 발음을 매번 'P'가 아닌 'F'로 발음하는 바람에 외국인 모녀가 매번 'Coffee'로 잘못 알아듣곤 했다.
3.2. 이의정의 인간 게놈 프로젝트
메인 출연진은 이의정과 김성은.이의정은 원래 MBC 청춘 시트콤 < 남자셋 여자셋> 때부터 단신 캐릭터를 맡을 만큼 원조 단신 연예인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김성은도 당시 실제 나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으나, 유치원생인 < 순풍산부인과>의 박미달 역을 위화감 없이 연기했을 정도로 성장이 느린 것이 콤플렉스였다고 전해진다.
이 두 사람이 키 크는 법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젝트의 코너였다.
3.3. 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
조오련을 필두로 소지섭, 유정현, 이훈, 베이비복스 등 연예인들과 일반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했던 초특급 프로젝트이다.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2000년 8월 12일 드디어 도전하였다. 심지어 당시 해양수산부장관도 이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해 출연했었는데 그때 해수부장관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방식은 영자(실제로 수영을 하며 릴레이를 하는 사람을 지칭)들이 각 1시간씩 수영하며 릴레이로 교대하는 방식으로, 거제도에서 출발해 24시간 동안 대한해협을 횡단하여 대마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2000. 8. 12. 13:20 거제도 서이말 등대에서 조오련이 입수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뒤로 강기택, 정유진, 정미경, 소지섭, 이혜진, 정영수, 백제훈, 조성웅이 차례대로 입수하였다. 당초 계획은 약간 비스듬하게 진행하다가 난류대를 만나 난류를 타고 대마도로 진행하는 것이었고, 태풍의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위 조성웅이 예정대로 쿠루시오 난류대에 진입하였으나, 갑작스런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과 달리 강기택(전국체전 수영 7연패의 전적, 영자들 중 가장 실력자)을 전격 투입하였다. 강기택이 2시간 홀로 수영하겠다고 하였으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지섭이 그 다음 주자로 대기하고 있었고, 당일 낮에 파손되어 바닷속에서 임시 수리하였던 그물망이 다시 한 번 파손되어 결국 강기택은 안전그물망 밖으로 나와 수영하고 있었다. 안전그물망 파손뿐만 아니라 파도가 너무 강하고 날씨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봉규 감독은 결국 포기를 결정했으며 거제도에서 22km 떨어진 홍도 근처에서 밤 11시 58분, 도영을 시작한지 10시간 38분 만에 첫 도전을 중단하였다.
그 후 두 번째 도전을 하여 성공한다. 이들은 2000. 8. 28. 13:10 거제도 장승포항 서이칼 등대를 출발하여 8. 29. 7:22 일본 대마도 히타카투항 인근 해안에 도착했다. 대한해협의 직선거리는 54㎞이지만 이들 횡단팀은 파도 등에 밀려 74㎞를 헤엄쳤고,예정한 24시간보다 6시간 빠른 18시간 11분만에 횡단에 성공했다.
이후 2년 뒤 뷰티풀 선데이의 '통일바닷길종단'이란 코너로 다시 부활했다. 당시 오지호가 도전을 했었다.
3.4. 심령 프로젝트 <흉가>
프로그램이 특집코너 체제로 자리잡은 이후, 메인진행자 백지연이 처음으로 참여한 코너다. 2000년 여름에 납량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1999년에 종영됐던 < 토요미스테리 극장>의 빈자리를 메워주었다.토요미스테리가 공포상황을 재연하는 드라마에 가까웠다면, 이 코너는 심령현상이 발생한 흉가에 직접 찾아가 해당 심령현상의 직, 간접 체험자와 심도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논픽션에 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