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12:46:04

붐웨커


붐웨커 연주 영상.

1. 개요2. 소리의 원리3. 연주 방법4. 여담

1. 개요

Boomwhackers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막대기로 생긴 것을 두드려서 연주하는 악기. 선율악기이며 타악기에 해당한다. 음악치료악기로도 사용된다.

꽤 가볍고 연주하기도 쉽기 때문에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에 편성되거나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 배우기도 한다.

2. 소리의 원리

붐웨커는 길이별로 나는 소리가 다르다. 짧을수록 높은 음을 내며, 길이가 길수록 낮은 소리를 낸다.

이러한 소리는 진동수로 인해 나게 되는데, 길이가 길면 진동수가 작아지며 길이가 짧으면 진동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3. 연주 방법

허벅지에 쳐서 소리를 내는 게 기본 연주법이다. 허벅지에 치는 연주법은 람셀이 장난으로 허벅지에 세게 치는 것에서 유래했다.

다만 최근에는 허벅지보다는 다른 곳에 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다른 물건을 두드려도 소리가 난다. 하지만 외국 영상을 보면 대부분이 허벅지로 치는 것을 볼 수 있다.[1][2] 예를 들어 책상에 붐웨커를 치거나 바닥과 벽, 혹은 손바닥에 치는 등[3] 붐웨커를 칠 대상이 딱딱하다면 보통 소리가 잘 나는 편이다.

붐웨커는 혼자서 칠 수도 있고[4] 여럿이서 각자의 음을 맡아 양손에 두개를 들고 할 수 있다. 보통 붐웨커는 여러명이서 하는 경우가 많다.

4. 여담

  • 미국에서는 이것을 색이 달라지는 옷을 입고 연주하는 크로마틱 뮤직 티처 라는 교사가 있다.

[1] 붐웨커의 기본 연주법이 허벅지인 것이지 다른 곳에 쳤다고 잘못된 연주법을 한 것은 아니다. 붐웨커의 정의는 플라스틱 막대기를 두드려서 연주하는 것으로, 허벅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두드려 칠 수가 있다. [2] 허벅지에 치지 않는 이유는 가르치려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거나 허벅지에 치면 마치 누가 때린것처럼 빨개질 것을 우려하여 다른 곳에 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아서 허벅지 연주법을 아예 모르고 있기도 한다. [3] 붐웨커를 머리에 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다만 머리에 붐웨커를 치는 것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4] 혼자서 연주해도 별 문제는 없지만, 붐웨커 악보에 지정된 음을 모두 혼자서 바꿔가며 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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