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0803 | 2015.12.12.(토) 18:00 | 시즌 15 13화 2017.09.19.(화) |
2. 등장인물
- 카마이시 스구루(釜石 卓, 25) : 프리터. 남색과 연자주색으로 코디된 저지 차림의 흑발 주근깨 남성. 한국명 탁영호. 소년 탐정단으로부터 방화범으로 의심을 받는다. 성우는 카츠 안리/ 백승철.
- 야타베 하루에(矢田部 春江, 48) : 도시락집 점장. 베이지색 티셔츠 위에 주황색 앞치마를 두른 갈색 머리 중년 여성. 한국명 방기숙. 그녀가 만드는 곱배기 김 도시락이 스구루에게 극찬을 받는다. 성우는 타케구치 아키코/ 이미자.[1]
3. 줄거리
3.1. 1일차
어느 늦은 저녁, 소년탐정단은 거리에서 불조심을 외치고 다닌다. 최근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방화 사건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였는데, 나흘 전과 이틀 전에 걸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나흘 전에는 놀이터 그네에서, 이틀 전에는 놀이터 구름사다리에서 불이 난 것. 이렇게 이틀을 주기로 발생한다는 것은, 오늘 밤에도 벌어진다는 걸 암시하는 거였다. 이 때 거리를 뛰어가는 수상한 남자와 함께, 놀이터에서 활활 타오르는 정글짐. 과연 3차 사건이 발생한 거였다. 아까 본 남자의 짓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남자를 겐타가 안댄다. 어떻게 된 일일까?3.2. 2일차
일단 겐타의 조언에 따라 그 남자를 미행하기로 한 소년탐정단. 겐타가 늘 장어도시락을 사면 그는 늘 곱배기 김 도시락을 산다는 것. 코난은 작년에 벌어진 방화 사건을 핸드폰으로 보게 되고, 작년의 사건과 현장이 동일한 거 같기도 하고, 어제 불이 난 곳 또한 말이다. 직경 3km 이내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 공원에서 2주일 동안 연속 발생했다는 것. 그 사건들 중 네 번째에서 피해자가 나왔지만, 용의자는 체포도 못하고 범행도 멈췄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올해, 같은 현장, 같은 방식으로 범행이 재개된 것. 아이는 모방범 얘기를 꺼내지만, 작년의 방화범이 범행 재개를 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이러는 동안, 겐타가 말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어제 본 그 남자와 100% 동일인물이었다. 그의 이름은 카마이시 스구루. 스구루는 도시락집에서 늘 사던 곱배기 김 도시락을 사고, 소년 탐정단이 그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경찰을 불러 확인해보자고 하지만, 그저 화재 현장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었기에 직접 확인에 나서기로 한다.그리고 그 날 저녁, 소년 탐정단은 스구루가 사는 빌라 앞에 진을 치고 감시한다. 우리의 먹보 겐타는 언제나 그렇듯 편의점 고기만두 3개를 먹어놓고도 배고파했고, 잠시 후 불이 꺼진 집에서 스구루가 나온다. 스구루는 건널목을 뛰어서 건너고, 소년 탐정단은 때마침 달려오는 전철 때문에 스구루를 놓친다. 어쨌든 어제 발생한 세 번째 사건까지 작년과 같은 범행현장이기에, 다섯 명은 즉시 4차 사건이 벌어질 곳으로 달려간다. 4차 사건이 벌어진 분수 놀이터에서 첫 피해자가 나왔었는데, 술에 취해 보수공사장 시트를 이불마냥 덮고 자던 회사원이 산 채로 불타 잿더미가 됐었다. 하지만 고층 아파트 근처의 놀이터라 목격자가 없었을 리는 없을 테였지만, 갑자기 미끄럼틀에 설치된 시트에 불이 붙는다. 시트는 곧 바람을 타고 미츠히코, 겐타, 그리고 아유미를 향해 날아들었고, 이 때 누군가가 달려들어 세 명을 옆으로 밀치어 셋은 화를 모면한다. 시트는 분수대 위로 떨어져 불이 금방 꺼졌고, 셋을 구한 사람이 괜찮냐고 물어보자 셋은 크게 당황한다. 그가 스구루였기 때문이었다. 셋은 스구루를 방화범 취급하지만, 스구루는 도와준 사람에게 너무하지 않냐고 반박한다. 스구루는 또 놓쳤다면서 한탄을 하고, 코난은 작년 방화랑 관계가 있지 않나 해서 잠복했냐고 묻는다. 그게 작년의 범인이라면 본인의 손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스구루.
얼마 후 경찰이 출동해 상황 조사를 하게 되고, 타카기 와타루는 상황 조사를 마친 스구루를 보내준다. 방화범을 잊고 그냥 돌아가려는 스구루에게 소년 탐정단은 동행하자고 제안을 하고, 스구루는 승낙한다.
3.3. 3일차
아침이 밝자, 소년 탐정단과 스구루는 제1차 방화 현장인 스미레 공원에 들어온다. 작년에는 그네가 불탔고, 올해는 시소가 불탔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어서 경찰도 난항을 겪는 상황. 아침을 못 먹어서 배고파하는 스구루가, 이미 아침을 먹고도 허기진 겐타와 함께 핫도그 차로 향하는데, 그걸 보는 코난 옆에 이상한 표지판이 있었다.戸建賃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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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차 사건이 있었던 츠츠지 공원. 작년에 사각형 구름다리가 불탔고, 올해는 원형 구름다리가 불탔다. 코난의 시선을 인식한 스구루는 점심 때가 되어 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고, 겐타가 이에 동의하고 따라간다. 이 때 코난의 눈에 들어온 공원 표지판.
ラーメン太郎
米花方面へ
左折
라면 타로
베이카 방면으로
좌측
상기한 붉은 글씨에 붉게 원이 그려져 있었다.米花方面へ
左折
라면 타로
베이카 방면으로
좌측
점심을 먹은 후, 이들은 3차 사건이 벌어진 히마와리 공원에 들어온다. 작년에는 공원 말이, 올해는 정글짐이 불탔다. 라면을 먹고도 식탐이 그치지 않는 겐타를 의식한 스구루가 장어집에 가자고 하는데, 가게 옆 전봇대 표지판도 좀 이상하다.
歩行者
注意
보행자
주의
왜 이런 표지판이 계속 나타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두들 장어집에 들어간다. 겐타 혼자서 장어덮밥 특으로 먹게 되어 행복해했고, 미츠히코와 아유미도 덮밥을 먹게 된다. 코난과 아이는 그냥 주스만 마시게 됐고. 스구루는 아이들을 위해 장어 내장국을 시켜놓고 잠시 자리를 뜨는데, 밥값을 남기고 사라진다. 아무래도 소년 탐정단과 동행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인걸까?注意
보행자
주의
이러는 사이, 스구루는 어느 공장 앞으로 가게 된다. 한편 소년 탐정단은 스구루가 뭔가에 엮였음을 짐작하고, 코난은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무얼 짐작하고 4차 사건 현장으로 가게 된다. 우선 미츠하코, 겐타, 그리고 아유미를 현장에 두고, 코난과 아이는 놀이터 인근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간다. 그쪽에서 내려다보는 현장에는, 또다시 이상한 표지판이 눈에 띄게 된다.
ニンジャ
とりで
니ㄴ자
성채
어제는 밤이라 보이지 않았지만, 이건 명백히 카운트다운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발견한 네 개의 표지판에는, 1차가 戸(지게 호), 즉 '토'로 읽는다고 하면 2차가 '헤', 3차가 步(걸음 보), 즉 '호', 마지막 4차가 '니'란 글자가 빨간 동그라미로 감싸져 있었다. 이는 즉 고대 일본어의 글자순 앞 7자리인 이로하니호헤토를 역으로 카운트다운한다는 뜻이었다. 즉 범행은 이대로 계속되고, 5차가 벌어질 거란 뜻이었다. 작년에도 그와 똑같았지만, 사망자가 나오자 겁을 먹었는지, 경직된 수사 때문에 압박을 받았는지, 범행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늘 어린이 공원에서, 그것도 시소나 미끄럼틀 등의 놀이기구에서만 사건이 벌어지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네를 살펴보니, いろはトーイ(이로하 장난감)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었다. 이는 시소에서도, 미끄럼틀에서도, 지금껏 불탄 모든 놀이기구에도 붙어 있었다. 즉 1~3차 사건이 벌어진 공원의 것들도 이와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로하 장난감 본사 공장이 여기서 멀지 않았다. 코난은 이곳이 5차 겸 마지막 방화현장임을 확인하고 뛰어간다.とりで
니ㄴ자
성채
하지만 공장은 일요일이라 운영을 안 했지만, 공장문 너머에 수상한 밴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리고 공장 상층 유리창 너머로 누군가가 뭔 짓을 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횃불을 들고 불을 지르려는 거였다! 심상치 않음을 확인한 코난은 아이에게 112와 119를 부를 것을 명령하고, 코난은 공장 문을 뛰어넘은 후 공장 건물로 들어간다. 거기서 누군가가 공장 곳곳에 기름을 뿌리며 불을 지를 준비를 하고 있었고, 2층에서 횃불을 든 자를 코난이 보게 된다. 그는 횃불을 던져 불을 지르려 하지만, 곧 코난의 축구공이 날아와 횃불을 날려버린다. 자아,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4. 진상
4.1. 피해자
이름 | 비공개 |
신분 | 회사원 |
나이 | 향년 비공개 |
사인 | 소사 |
4.2. 가해자
이름 | 야타베 하루에 |
신분 | 도시락집 점장, 前 장난감 공장 공장장 |
나이 | 48세 |
범행 동기 | 부당 해고,회사의 책임 전가 |
혐의 내역 | 방화, 과실치사 |
4.2.1. 범행 트릭
5. 여담
- 더빙판은 암호를 숫자로 번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