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빛/종말

새벽의 날개

: 불멸의 빛/1일차

1. 1일차 밤

일을 마치고 여관으로 돌아왔다. 로비는 생각보다 고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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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일을 마치고 여관으로 돌아왔다. 로비는 생각보다 고요했고\;"

응? 레나가 일찍 돌아온 게 아닌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레나가 일찍 돌아온 게 아닌가?;"

어디에서도 레나를 찾을 수 없었다. 레나의 곰돌이 인형만이 책상 아래에 홀로 누워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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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디에서도 레나를 찾을 수 없었다. 레나의 곰돌이 인형만이 책상 아래에 홀로 누워있을 뿐이었다.;"

마음 속에서 불길한 예감이 솟구쳐 올랐고\

레나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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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음 속에서 불길한 예감이 솟구쳐 올랐고\;"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미지의 길\}}}}}}

【수첩】
레나가 실종됐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

2. 최종

하얀 빛 속에서 어떤 사람이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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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얀 빛 속에서 어떤 사람이 울고 있었다.;"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누구도 구할 수 없어...... 매번\;"

「? ? ?」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누구도 구할 수 없어...... 매번\;"

그림자가 점점 가까워졌다. 난 그녀가 울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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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림자가 점점 가까워졌다. 난 그녀가 울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 정말 존재하는 걸까?;"

「? ? ?」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 정말 존재하는 걸까?;"

책상에서 깜짝 놀라면서 깼다. 책상 위에서 전술 단말기의 진동이 미친듯이 울리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책상에서 깜짝 놀라면서 깼다. 책상 위에서 전술 단말기의 진동이 미친듯이 울리고 있었다.;"

여보세요? 라이온?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여보세요? 라이온?;"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레나가 실종됐다.;"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레나가 실종됐다.;"

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시\;"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는 레나의 실종에 나팔이 엮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가루다 소대를 협박하는 카드로서 레나를 인질로 잡은 거겠지.;"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우리는 레나의 실종에 나팔이 엮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가루다 소대를 협박하는 카드로서 레나를 인질로 잡은 거겠지.;"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현재 나팔은 도시에서 나가는 모든 길을 봉쇄한 상태고\;"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현재 나팔은 도시에서 나가는 모든 길을 봉쇄한 상태고\;"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레나와 나팔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접경도시를 뜰 생각이다. 안젤리카와 사룡은 남아서 중앙청을 지원하도록.;"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레나와 나팔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접경도시를 뜰 생각이다. 안젤리카와 사룡은 남아서 중앙청을 지원하도록.;"

그...... 다모클레스의 칼은 어떻게 하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다모클레스의 칼은 어떻게 하려고?;"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다모클레스의 칼은 중앙청에게 넘겨서 처리하고\;"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다모클레스의 칼은 중앙청에게 넘겨서 처리하고\;"

「라이온」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칠 생각 마\;"

「라이온」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설칠 생각 마\;"

단말기의 통신이 끊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단말기의 통신이 끊어졌다.;"

머릿속이 온통 하얘졌다. 단말기 상단을 확인해보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머릿속이 온통 하얘졌다. 단말기 상단을 확인해보니......;"

안화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는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화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는데\;"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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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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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빌트가 컨트랙터의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빌트가 컨트랙터의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여\;"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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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빌트는 나를 이끌고 방으로 이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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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빌트는 나를 이끌고 방으로 이동했고\;"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여기서 가루다와 안화의 연락을 기다려\;"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여기서 가루다와 안화의 연락을 기다려\;"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여기에는 네가 10년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있어. 물론 맛은 좀 그렇긴 하지만\;"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여기에는 네가 10년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있어. 물론 맛은 좀 그렇긴 하지만\;"

...... 넌 나랑 같이 숨으려는 게 아니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넌 나랑 같이 숨으려는 게 아니었어?;"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 그렇게 보지 말라고\;"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날 그렇게 보지 말라고\;"

「빌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다음에 보자\;"

「빌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다음에 보자\;"

대합실의 문이 하나 둘 잠겼다. 세상은 마치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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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대합실의 문이 하나 둘 잠겼다. 세상은 마치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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