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0:34:04

분재게임


1. 개요2. 분재게임으로 불리는 경우
2.1. 할 일이 적은 게임2.2. 성장이 느린 게임2.3. 관상형 게임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분재에 비유하는 게임.

201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로, 주로 모바일 게임에 붙는 별명이다.

2. 분재게임으로 불리는 경우

최초 사용처와 어원이 명확하지 않기에 커뮤니티나 유저에 따라 정의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분재게임이라 진입이 쉽다'와 '분재게임이라 진입장벽이 높다'라는 설명이 인터넷에 공존해 유저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이유.

분재게임을 지칭할 때에는 이하의 분류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고, 두 가지 이상에 동시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2.1. 할 일이 적은 게임

현 시점에서 분재게임이라고 하면 이쪽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물에 하루에 한 번 물을 주면 할 일이 끝나는 것처럼,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쉽게 끝나는 일일 퀘스트 정도만 하면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게임을 가리킨다. 대체로 경쟁 컨텐츠의 비중이 적고 진입장벽이 낮으며, 유저 간의 격차가 플레이어의 불쾌함으로 이어지지 않는 게임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게임은 보통 '게임은 하고 싶지만 게임을 할 시간은 적은' 유저들이 주 유저층을 구성하고 있다.

2.2. 성장이 느린 게임

분재의 느린 성장 속도에 비유해, 시스템의 제약으로 계정 성장이 매우 느리거나 스토리와 게임 진행이 더딘 게임을 두고 분재게임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가디언 테일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블루 아카이브. 게임에 따라서는 이게 돈으로도 극복이 되지 않아 긴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1번 문단과는 완전히 상반된 개념임에도 마찬가지로 분재게임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2번과 1번은 완전 상충되는 개념은 아니다. 전술한 프리코네와 블아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시간"은 적지만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하루 성장폭에는 한계가 있어 성장에 필요한 "기간"은 길다.

2.3. 관상형 게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식물을 관찰하듯, 게임성이나 컨트롤 요소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를 보는 쪽에 중점을 둔 게임을 가리킬 때 분재 게임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다. 미적으로 예쁘지만 즐길 컨텐츠가 부족해서 이쪽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각종 미소녀 수집형 게임, 또는 소위 힐링겜이라 불리는 게임들이 이쪽에 속한다. 사이버 어항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느낌으로 컨트롤이 필요 없이 돈찍누가 가능해, 자동사냥 내지 자동전투를 멍하니 보기만 해도 되는 게임 역시 분재겜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적의 검같은 방치형 게임+ 양산형 게임들을 사이버 분재로 비유하는 시각도 있다.

3. 기타

  • 블루 아카이브 한섭의 과잉된 총력전, 전술 대회의 경쟁 분위기로 인해서 이를 반쯤 비꼬는 의미로 기존 단어에 ㅇ을 붙인 "분쟁게임" 내지 "분재ㅇ게임" 같은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아예 분재로 사람 찍어내려쳐 죽이는 게임이라 분재게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이다. #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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