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3:17:13

부룬디 왕국

부룬디 왕국
Royaume du Burundi
Ubwami bw'i Burundi
파일:부룬디 왕국 국기.png 파일:부룬디 왕국 국장.png
국기 국장
1680년 ~ 1966년
성립 이전 성립 이후
루안다-우룬디 부룬디 공화국
<colbgcolor=#1eb53a> 위치 부룬디
수도 기테가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공용어 룬디어
통화 부룬디 프랑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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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룬디 왕국은 17세기에서 1966년까지 존재했던 부룬디 왕국이었다. 수도 기테가였다.

2. 상세

부룬디 왕국은 17세기 후반에 은타레 루샤치에 의해 건국됐다. 부룬디 왕국은 초기에 그냥저냥한 부족국가들 중 하나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세를 넓혀갔으며 은타레 4세가 재임하면서 르완다 왕국 남부 지역과 탄자니아 일부 지역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정도로 강성해지게 되었다.

부룬디 왕국의 영토가 넓어지면서 19세기 후반에 강력한 자치권을 갖게 된 부족장들과 므와미(mwami, 국왕)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었다. 므와미는 왕권을 탈환하기 위해서 독일의 손을 빌렸고 그 대가로 군사권을 독일에게 넘겨주며 독일의 보호령으로 들어감에 따라, 탄자니아와 함께 독일령 동아프리카로 독일 제2제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제1차 세계 대전 후 벨기에로 넘어갔다. 이 당시 부룬디는 ' 루안다-우룬디(Ruanda-Urundi)'라는 이름으로 르완다와 하나의 구성체로 묶여 있었지만 르완다와는 별개의 왕이 있었으며 1959년에 므왐부차 4세가 르완다와 부룬디를 별개의 국가로 분리시켜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르완다와 별개의 국가로 분리독립하게 된다. 르완다에서 종족 간 분쟁으로 투치족이 추방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부룬디에서도 후투족이 대거 추방되거나 살해당하는 참사가 벌어졌으며, 그 해 치러진 총선에서 르완다에서 후투족 정당이 압승을 거둔 것에 비해 부룬디에서 투치족 정당(민족진보연합)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1961년에 루이 르와가소레 왕자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종족간 분쟁이 심화되었다.

1962년에 부룬디는 벨기에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당시 부룬디는 벨기에의 지배에서 벗어난 독립 왕국이 되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여러 갈등이 있었다. 1965년 총선에서 후투족 정당이 승리했지만 므와미는 후투족 총리의 임명을 거부했고, 이에 후투족들이 대거 반란을 일으켰지만 투치족 군대에 의해 잔인하게 진압되었다. 그리고 1966년에 은타레 5세가 쿠데타를 통해 므왐부차 4세를 폐위시켰지만 얼마 안가 또 쿠데타가 터지면서 공화국이 세워졌다. 공화정이 수립된 뒤에는 부룬디 내전이 발생했다.

3. 여담

부룬디 왕국의 옛 수도였던 기테가는 2010년대 후반에 부줌부라에서 기테가로 다시 부룬디의 수도가 되었다.

부룬디라는 국명은 부룬디 왕국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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