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시그니처 백 중 하나칼 라거펠트의 작품으로 2011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아 스테디라인이 되었다. 샤넬의 연인이었던 아서 보이 카펠의 이름을 따서 보이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각진 디자인, 가장자리 세 줄, 볼드한 체인, 금장 또는 은장의 샤넬로고 클로저가 보이백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한국에서 클래식 플랩백과 함께 샤넬백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클래식 플랩백보다 캐주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샤넬 하면 예물 가방을 떠올리거나 나이 들어보인다고 생각했던 젊은층에게 보이백이 큰 인기를 끌어 클래식 플랩백만큼 인기를 얻게 되었다. 다만 딱딱하고 각진 플랩 덕에 사용하기 꽤나 불편한 점이 많고, 무엇보다 체인과 플랩으로 인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때문에 실용적인 가방을 찾는 경우엔 다른 샤넬 백을 보는 편. 반대로 다른 샤넬백들과는 달리 보이만의 투박한 매력을 찾는 사람은 또 보이만을 찾는다.
소재는 캐비어(그레인드 카프스킨), 카프스킨, 램스킨이 기본 라인이고 시즌제품으로는 트위드 등이 있었다.
사이즈는 미니, 스몰, 미디움, 라지가 있고 미디움 사이즈가 인기가 많다. 수납력은 비슷한 사이즈의 클래식 플랩보다는 떨어진다. 가격이 꾸준하게 인상되었는데, 2023년 5월 기준으로 스몰 922만원, 미디움 1,021만원, 라지 1,07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