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머무는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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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
본명 | 불명 |
통칭 | 별이 |
나이 | 불명[1] |
직업 |
현실 학생 크로노 라이프 상인 |
종족 | 인간 |
종류 | 플레이어 |
파티 내 포지션 | 물리 딜러/힐러 |
1. 개요
네이버 웹툰《 99강화나무몽둥이》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정체 공개 전
본작의 주인공이 모든 장비가 강화 실패로 파괴되자 나무 몽둥이를 주고 엄청난 엄지척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나무몽둥이 99번 강화를 성공해 게임인생을 뒤틀린 방향으로 역전하게 만든 등장인물. 아무 생각없이 그냥 준 물건이 이렇게 큰 폭풍을 불러 올 줄은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이 플레이어의 정체가 34~35화에서 다뤄진다.2.2. 정체 공개 후
34화에서 다시 등장했다가 이 유저를 알아본 이지우가 감사인사를 하며 그간 겪은 일들을 들려준다. 그러자 이 유저는 자신이 있는 장소의 주소를 적어서 이지우에게 건네주었는데, 적힌 주소로 가보니 그곳엔 2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불치병의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사실 크로노 라이프의 상인 클래스였던 유저로 초보자들이 모인 프론트 마을에서 활동했었다.[2] 착한 성격 탓에 초보들에게 공짜 포션을 나눠주고 아이템도 헐값에 팔던 상인에는 부적합한 유저였지만, 다른 유저들과 심지어 NPC들도 그녀를 좋아했다고. 그러다 어느샌가 게임 상에서 사라진 뒤 나타나지 않았고 그녀와 알고 지내던 유저들도 다 프론트 마을을 떠나며 시간이 많이 지난 뒤, 그녀는 지금의 기본 외형으로 다시 게임에 돌아왔다.[3] 그녀는 자신이 가진 아이템을 전부 초보자들에게 하나씩 넘겨주며 템이 바닥난 뒤에는 상점에서 무료로 살 수 있는 나무몽둥이를 나누어주고 다녔는데, 그러다가 이지우에게도 나무몽둥이를 주게 된 것.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죽기 전에 누구 한 사람에게라도 기억되고 싶어서였다고. 사연을 들은 지우는 그녀의 수술비를 대주겠다며 다시 우르스 군단을 학살하며 미친듯이 템을 모아 쌀먹으로 돈을 모았다. 하지만 그녀의 병은 매우 희귀한 불치병이었고 심지어 수술 뒤에 살아있을 확률도 30%에 그쳤으며 죽고 나서 모두에게 잊혀진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미 마음의 상처가 컸던 소녀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며칠 뒤 이지우는 놀랍게도 소녀의 앞에, 그녀와 알고 지내던 유저들을 전부 병원으로 데리고 나타났다. 이 유저들은 루나가 지우의 부탁을 받고 찾아와준 것. 유저들은 모두 소녀를 기억하고 있었고 그때 함께 했던 추억들을 꺼내면서 그녀를 격려하고 응원해준 덕분에, 결국 소녀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소녀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게임에 접속해 돌아왔다. 건강을 회복하여 예전의 아바타로 회복하고 말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지우가 만든 베니베어의 이빨로 만든 물약으로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선행을 베푼다. 애칭 '별이'로 불리는 중.아직 어려서 이성에 대한 감정은 없지만, 루나와 한사랑이 이지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슬쩍 삼각관계인 것에 관심을 가지며, 이지우에게 슬쩍 누가 좋냐고 물어보기도 하는 등 이들의 관계에 재미있어 한다.
최종장 챕터에서 죽었다 되살아난 라이엇을 구해주고, 최종장 이후 신과의 전투에서 신이 3페이즈로 인간계에 넘어오자 은혜를 입은 라이엇이 방어 결계 마법으로 별이를 구해준다. 그러나 신의 몸에서 튀어나온 유체가 뻗은 촉수에 복부를 꿰뚫려 죽는다. 별이가 신한테 죽는 걸 만물의 불꽃을 통해 본 이지우는 그야말로 극대노한다. 다행히 게임이라 곧바로 리스폰되고, 별이를 다치게 한 것에 모든 유저들이 신한테 분노하고 의기투합해 신에 맞서 싸우게 만들었다.
크로노 라이프에서 모든 사건이 끝나고 현실의 루나와 만난 적이 있다. 때문에 현실의 루나를 찾아다니는 이지우 일행과 함께 다니며 여러 경험들을 하며 신나한다.
시즌2 시점에선 레벨 105가 되었으며, 피스가 4인 파티를 맺은 것처럼 이쪽도 라이엇&리오레&하백과 4인 파티를 맺었다. 포지션은 물리 딜러.[4] 페로를 보자마자 귀여워하며 페로도 처음 본 별이와 친해진다.
토너먼트에서 대장전을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재등장. 이지우가 안 본 사이에 바네프 대륙에서 자기 몸보다 거대한 망치 형태의 새 무기를 얻었다. 이름은 '고 투 헬 디스트로이어'(...). 아무튼 그 무기 덕택인지 본선 진출까지 갔으나 첫 상대가 피스 팀이었다.
끝내 팀의 대장끼리 싸우는 첫 대결에서 피스와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피스는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별이를 공격하긴 껄끄러웠는지 별이한테 자신이 1분 동안 가만히 있을테니 자길 공격하라며 별이한테 공격을 내어준다. 그때, 바로 신화 등급보다 강한 태초 등급 무기인 고 투 헬 디스트로이어의 즉사기를 발동시켜 힐링팩터가 있었던 피스를 즉사시켰다. 때문에 29화 한정으로 별이는 한순간에 비호감 캐릭터가 되어 독자들한테 욕을 엄청 먹고 해당 회차 별점은 5점대로 폭락했다.[5][6]
그 다음 회차에서 이지우가 고의로 힐링 팩터를 꺼서 즉사했다는 게 드러났고[7], 이지우가 곧바로 철의 신 테르베스를 조지러 가면서 진상이 드러난다. 테르베스는 태초 무기인 대신 즉사기 발동 조건(주문 풀 영창, 대상의 머리를 정확히 노리기)이 까다로운 실패작 고 투 헬 디스트로이어를 순진한 어린아이인 별이한테 넘겨준 거였고 이 무기에는 즉사기 발동 실패시 사용자 레벨이 초기화되는 어마무시한 패널티가 달려 있었다. 즉 이지우는 그 패널티를 알고 고의로 별이한테 죽어준 것이다.
피스가 테르베스를 매찜질한 끝에 테르베스가 패널티를 없앴으나 피스 팀이 3:1로 이기면서[8]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경기에서 탈락했으나 새 무기 패널티도 사라졌고, 피스를 즉사시킨 것 때문에 홍 팀에서 피스가 즉사기가 약점이라고 착각하게 하는 페이크로 피스가 킹슬라임을 상대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실에서 피스 팀의 4강 진출을 축하하면서 이겼다고 이지우가 고의로 죽어준 것도 모르고 철없이 좋아한 걸 사과한다.
3. 여담
- 닉네임 '별빛이 머무는 꽃'과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감동적인 사연으로 꼽히는 '라그나로크 상인소녀' 이야기( 네이버 뉴스)를 각색해서 만든 인물이다. 참고로 당사자의 닉네임은 '달빛이 머무는 꽃'이다. 내용에서 묘사된 행적 대부분이 실화와 유사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살아돌아오지 못했다는 게 다른 점. 유저의 길드 마스터는 그녀의 장례식 비용을 전부 대주었으며 길드 해체 전까지 그녀의 캐릭터는 길드에 끝까지 남아있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가 상당히 감동적이고, 개그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던 이지우가 진심으로 그녀를 도와주려는 모습까지해서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에피소드다. 그 뒤 넷카마 에피소드의 QnA에 따르면 '달빛이 머무는 꽃' 이야기를 베이스로 99강화나무몽둥이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이야기인데다 작품 전반의 기둥이 되는 이야기인만큼 작가의 욕심이나 각색을 최대한 배제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명에피소드가 탄생한 것.
[1]
많아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나이로 추정된다.
[2]
원래 외형도 주황색 양갈래 머리에 예쁘장한 외모.
[3]
게임 속의 민머리에 말을 못하고 이모티콘만 사용하던 캐릭터는 그녀가 병 때문에 머리가 빠지고 말도 못하게 된 상태가 반영된 것.
[4]
같은 포지션인 이지우가 올라운더로 다 해먹는 피스 파티와는 다르게, 별이 파티는 물리 딜러인 별이가 최약체라서 라이엇&리오레&하백이 쩔해주는 구조다.
[5]
독자들의 수준이 낮든,높든,별이는 99강화몽둥이 시리즈에서 절대로 함부로 취급하면 안되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을 독자도 아닌 작가 본인이 캐붕을 시켰으니 오죽하다.
[6]
작가 본인도 QnA에서 달빛이 머무는 꽃에서 파생시킨 캐릭터를 내보내도 될까라며 진지하게 생각하고 게그 요소나 각색을 제외하고 긴 고민 끝에 내보낸 캐럭터라고 공인했었는데,지금의 작가의 행보를 생각하면 굉장히 모순적인 부분이다.
[7]
게다가 사망 시 레벨이 1 줄어야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사망 시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8]
마신 각성한 러브가 리오레를, 루나가 라이엇을, 페로가 하백을 상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