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Peruanos Por el Kambio페루의 중도우파 정당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집권여당이었으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의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사임한 이후로 주요당원들이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와 거리를 두며 잇따라 탈당했고 2019년에 해산했다.
당명이 좀 이상한데, "변화"를 뜻하는 cambio는 당연히 C로 시작해야 하나 K로 시작한다. 이유는 창당주인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의 이니셜인 PPK에 맞추기 위해 일부러 철자를 바꾼 것. 약칭은
쿠친스키는 2014년 10월 이 정당을 창당한 뒤 2016년 대선 후보로 나갔다. 1차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민중의 힘의 게이코 후지모리에게 밀려 떨어질 듯 싶었으나... 막판에 게이코에게 각종 악재가 터지고 여당 및 범여권 인사들이 쿠친스키로 결집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렇게 해서 여당이 되었지만, 각종 실책으로 지지율을 깎아먹다 쿠친스키 본인이 탄핵표결 이틀 전인 2018년 3월 사퇴하기에 이르렀다.[1] 그나마 제1부통령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마르틴 비스카라 또한 이 정당 소속이라 여당 지위야는 문제 없이 유지할것으로 보였지만 마르틴 바스카라와 주요당원들이 탈당하면서 군소정당으로 전락했고 2019년에 해산했다. 그리고 비스카라는 탄핵되었다.
국내에서는 변화페루당, 변혁페루당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원문에 "~당"이 없는데도 이렇게 번역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주로 "~당"이라고 하다 보니 그러한데, 당장 독일의 기독교민주연합 또한 기독교민주당, 기민당 등으로 번역한다는 점을 본다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민중의 힘 또한 "민중권력당" 등으로 번역하므로...
세계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을 2연속으로 배출한 정당이기도 하다. 다만 쿠친스키는 탄핵표결 전 사임해 공식적으로는 탄핵된 대통령으로 분류되지 않고 비스카라는 취임 얼마 안 있어 탈당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