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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용어.2. 상세
상인 폭렙의 지름길이자, 한때 돈벌이의 최고봉으로 여겨졌던 교역품.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품이며, 교역소에서는 제노바와 피사에서 100%기준 2900D에 살 수 있고 인도/동남아/중남미에선 100%기준 6500D로 시세가 형성된다. 봉제로 생산할 경우 12랭크가 필요하며, 생사+자수실이 필요한데 인도나 지아딘에서도 생산할 수 있다.- 생사를 판매하는 항구: 디우, 망갈, 마술리파탐, 캘커타, 지아딘[1]
- 생사와 직물을 모두 판매하는 항구: 마술리파탐, 캘커타
- 벨벳 생산에는 개당 생사 3, 자수실 1이 필요하며 자수실은 개당 생사 4, 재단 도구 1이 필요하다.
생산품의 경우 무지막지한 시세 차익[2]과 특산품 거리 차이에 따른 명성, 경험치가 들어오기 때문에 봉제의 꽃이라 불린다. 이 중에 마술리파탐과 캘커타는 직물 내성항인지라 벨벳온에 최적화된 곳이다. 다른 항구들은 내성항이 아니라서 직물 폭락에 취약하다. 그래서 서비스 초기에는 벨벳 온라인이라 하여 이 곳에서 벨벳만 만들어 파는 게 유행했는데, 상인 아닌 사람들도 잠시 상인으로 전직해서 이걸로 밑천을 마련했다.
생사와 자수실로 벨벳을 찍어내는 장면 |
그러나 2009년 11월 25일, 엑스트라 챕터 업데이트와 함께 잠수함패치[3]로 벨벳 제작에 필요한 재단도구가 2000 두캇에서 1만 두캇으로 상승하면서 경험치 이익이 줄어들고 실질적인 두캇 이익은 완전히 말아먹게 되면서 게임 전체의 유저 급감과 순위 추락의 악재를 만들어낸다. 더불어 거품이 많았던 3번 발주서 가격도 서버 전체적으로 폭락했다.
여기서 일본 서버는 가격은 그대로인데 한국만 가격을 바꿨다고 유통사인 ~CJ를 비판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처음엔 벨벳 제작에 생사만 필요했다가 재단도구가 추가된 것도 한국 서버에서 먼저 시작된 일이다. 이번 재단도구 가격 인상도 벨벳 제작 재료의 변경처럼 한국→일본으로 역수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고 결국 일본도 동아시아 업데이트와 함게 가격이 올랐다...
재단도구의 본래 기능인 옷 염색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똑같은 기능을 하는 새 아이템 "염색가루"를 기존의 가격으로 팔고 있다.
재단도구 가격 상승 이후에도 2010년 상반기까지는 벨벳 만들어 파는 사람이 꽤 있었는데, 이는 발주서 가격이 폭락하면서 재단도구의 오른 가격과 어느정도 상충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2010년 상반기를 넘어가면서 여러가지 패치로 인하여 발주서 가격이 다시 폭등,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면서 묻혔다가,[4] 훗날 대학의 대성공 스킬, 헤파이스토스의 가호로 인한 행동력 소모 제로 효과, 재봉사 직업 학술연구의 소모재료 감소 버프와 함께 다시 시간대비 평균 이상 이득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개인농장에서 생사가 산출될 경우, 아팔타멘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아팔타멘토 보관은 각 본거지에서 가능하며, 보통은 은행금고에 보관하는 편이지만, 아팔타멘토에 보관하고 꺼낼경우 거리가 멀어서 수수료를 엄청 오르니 주의하자. 만약 공유창고를 쓰게되면 같은 계정의 캐릭터로 본거지에서 즉시구입해서 수수료없이 꺼내쓰는것도 가능하다.
[1]
수량은 캘커타가 가장 많고 나머지는 비슷하다.
[2]
교역소에서 벨벳을 사서 유럽 밖에 팔아도 되지만, 지중해권 국가가 아니면 굳이 벨벳을 사러 들어갈 일이 적고 벨벳은 구매시 시세를 많이 타는 품목이다.
[3]
잠수함인 이유는 업데이트 전까지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업데이트 초기에 GM이 게임 내 공지로 재단도구의 가격에 오류가 있으니 구매를 자제해달란 말을 하였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기획의도라면서 말을 번복했고, 재단도구의 가격은 1만 두캇 그대로 고정됐다. 여기에 대포 장인의 연금도구를 판매하면서 군유저들의 동요도 불안한 민심에 영향을 끼쳤다.
[4]
여담이지만 발주서 패치는 대항온의 많은 무역경제를 송두째 뿌리 뽑아 버렸다. 벨벳보다 더 빠른 상인광렙코스인 깃털의 몰락. 포르투갈의 향료방, 잉글랜드의 보석상, 지중해연안의 시세차 무역방, 공예상, 미술상등이 발주서 패치와 함께 몰락했다. 남은 것은 육메와 에스파냐의 총포상. 그리고 남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