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1:26:01

벤치

1. 긴 의자2. 운동 기구3. 스포츠 용어4. 인명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Bench

1. 긴 의자

파일:공원벤치.jpg

여러 사람이 같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든 의자. 주로 야외에서 볼 수 있다. 페인트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벤치에 앉았다가 엉덩이에 페인트 얼룩이 생겨 낭패를 보는 장면은 대중매체에서의 클리셰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니 조심하는 게 좋다.

사진에서는 좌석이 일자로 되어있으나 서구권에서는 (주로 노숙자들이) 드러눕지 못하게 좌석 사이에 철로 된 장애물을 끼워넣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말이다.

셜록현준의 경우 강남구에 벤치가 별로 없는 점을 지적하며 그게 대중이 강남구에게 갖고 있는 반감을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시공학적으로 벤치는 걸어서 이동하는 시민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은 물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노인이나 노숙자같은 사회적 약자의 쉼터 기능을 한다. 강남에 벤치가 없다는 것은 강남이 사람들을 계속 쉬지 않고 일하게 유도하며, 사회적 약자가 바깥에 나오는 행위 자체를 봉쇄하는 의미를 갖는다. 즉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거리 내 벤치의 수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벤치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

2. 운동 기구

파일:헬스벤치.jpg

웨이트 트레이닝에 쓰이는 스포츠 기구. 사용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3. 스포츠 용어

스포츠 등에서 감독 및 선수들이 대기하는 자리를 부르는 말. 유래는 1번 문단의 그것이다. 여기서 대기하는 후보 선수들을 벤치 멤버라고 부르고, 더 줄여서 그냥 벤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체 선수 문단 참고.

경기 도중에 작전을 지시하는 코칭스태프를 벤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벤치의 전략', '벤치의 주문' 등의 표현이 자주 쓰인다.

관련된 파생어도 몇개 있는데 경기에 나가지 못하고 후보로 대기하는 시간이 긴 선수를 벤치워머, 대기하던 선수들까지 모두 나와서 난투하는 것을 벤치 클리어링이라고 부른다.

2번 항목의 벤치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벤치 프레스를 짧게 벤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벤치 프레스에 대한 설명은 해당 항목 참고.

4. 인명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